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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역사

폭력의 역사

  • 김성수
  • |
  • 필요한책
  • |
  • 2022-11-18 출간
  • |
  • 296페이지
  • |
  • 130 X 210 X 14mm
  • |
  • ISBN 979119040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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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실위와 의문사위를 통해 진행된 진실의 추적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진실들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고 2000년대가 되어서야 저 감춰졌던 문제들을 직시하고자 하는 제도권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위)라는 형태로 구체화되었고 이 두 기관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묻혀졌던 문제들을 다시 꺼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정황을 재구성하고 증거 자료들을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이 상당수 다시 조망되었고 사라졌던 이들이 다시 나타나기도 했고 억울하게 죽음을 맞아야 했던 이들이 복권되기도 했습니다.
본서 『폭력의 역사』의 저자 김성수는 그 의문사위와 진실위 모두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접한 ‘폭력의 역사’를, 그 수많은 비극들의 생생한 내막을 들춰 봅니다. 그 비극들은 조금 더 나아간 성과를 거둔 된 것도 있고, 개중에는 법원과 정부의 사과를 받을 정도의 성과를 얻은 것도 있지만 관계 기관과 사건 관련자들의 비협조, 조작과 왜곡 등을 통해 여전히 어둠 속에 묻혀 있는 것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여전히 후자의 경우가 더 압도적입니다.

책임지지 않고 심판받지 않은 ‘폭력의 역사’
거꾸로 가는 역사를 막기 위한 노력

그렇기에 우리는 ‘폭력의 역사’를 다시금 목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서 『폭력의 역사』는 궁극적으로는 풀리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그 책임과 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에, 그럼으로써 그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고 역사의 시스템이 되어 사회를 운영한 힘의 근원이 됐던 폭력의 주체와 그 관계된 무언가들이 여전히 사회 저변에 자리하고 있기에 역사는 언제든 거꾸로 되돌아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폭력의 역사』는 우리 역사 속 숨겨진 비극들을 복기함으로써 그 비극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탐구이자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목차

책머리에

01 9080

1. 1992년
“미행당하고 있어”
9년 만에 드러난 청년 박태순의 의문사

2. 1990년
사고사로 믿기 어려운 정황들
수석 입학생 김용갑의 짧은 삶

3. 1988년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대학생 안치웅
23년 만의 장례식을 치르다

4. 1984년
죽음으로 몰린 청춘
‘통일의 꽃’ 임수경 오빠 임용준의 의문의 죽음

5. 1984년
“허원근은 타살됐다”
미국 전문가들은 사진에서 무엇을 봤는가?

6. 1983년
“형의 머리를 저주한다”
스물한 살 청년 한영현의 슬픈 최후

7. 1983년
고려대생 김두황의 이상한 죽음
그리고 조작된 정보들

8. 1983년
청년 이윤성을 죽인 녹화사업의 비밀
“노무현 대통령이 와도 보여 줄 수 없다”

9. 1982년
자신의 죽음을 예고한 대학생 정성희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

10. 1981년
위암 환자까지 고문한 이근안
고문 끝에 옥사한 이재문

02 7060

11. 1975년
26년생 김희숙, 26년생 김종필
겨우 연명한 독립운동가 가족과
죽어서도 추켜세워진 쿠데타 주역

12. 1973년
“호소한다, 나의 형은 이렇게 죽었다”
박정희 정권 의문사 1호 최종길과 동생 최종선

13. 1972년
‘유럽간첩단’ 박노수의 억울한 죽음과
김종필 측근을 사형시킨 박정희

14. 1969년
태영호와 지성호의 선배 탈북자 이수근
그리고 그의 처조카 배경옥의 기구한 삶

15. 1963년
특사인가 첩자인가
어둠 속에 묻힌 황태성 사건의 진실

03 5040

16. 1950년 11월
갓난아기들도 낙인 찍어 사살
한국전쟁 속 벌어진 함평 11사단 사건

17. 1950년 9월
‘월미도에서 사라진 마을’
월미도 미군 폭격 사건 실향민과 그날의 참상

18. 1950년 7월
민간인을 학살한 아버지, 속죄하며 진실을 파헤친 딸
제주 예비 검속 사건의 비극

19. 1950년 7월
이승만 정권의 조직적 학살
‘사형당했는데 무죄’ 마산·창원·진해 국민보도연맹 사건

20. 1950년 6월
청주형무소 학살 사건과
약산 김원봉 동생들의 비운의 운명

21. 1948년
지옥과 같았던 그날, 여수·순천사건
진실위에 기록된 한 맺힌 증언들

편집자 해제
한국 현대사에 새겨진 비극들과
폭력의 기원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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