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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고백 퀘스트

얼렁뚱땅 고백 퀘스트

  • 고민실
  • |
  • 풀빛미디어
  • |
  • 2022-11-01 출간
  • |
  • 144페이지
  • |
  • 152 X 210 X 9mm
  • |
  • ISBN 978896734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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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ㆍ중ㆍ고 학교폭력 중 늘어나는 ‘스토킹’ 피해 비율
학교에서 ‘스토킹’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스토킹은 상대방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두려움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행위입니다.
교육부는 2019년 9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2%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피해 유형별 비율로 보면, 언어 폭력과 집단 따돌림 다음으로 스토킹 피해가 잦았습니다. 이는 사이버 괴롭힘이나 금품갈취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교실 안 부족한 ‘스토킹’ 예방 교육

중학교 1학년 A양은 어느 날 책가방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내용의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일이 반복됐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지켜볼 것’이라는 글에 두려움을 느낀 A양은 담임 선생님께 신고했습니다. 쪽지를 보낸 사람은 같은 반 남학생이었습니다.
- 폭령예방교육 전문가가 학교 현장에서 전한 실제 사건 사례

스토킹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학교 수업 중 스토킹 범죄 예방 교육은 미비합니다. 교육부의 2015년 ‘성교육 표준안’에 따르면 초ㆍ중ㆍ고 학생은 연간 15시간 듣는 성교육, 연간 1시간 듣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15시간’은 오롯이 성교육 수업이 아닙니다. 수업 내용 중 성교육 과목과 연계할 수 있는 단원을 포함한 시간입니다.
이 작품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고백’과 ‘거절’에 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보라의 고민과 행동을 지켜보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성교육의 원래 취지인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처음 고백받은 보라의 내 마음 알기 프로젝트
함께 게임을 하던 친구에게 갑작스레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은 보라의 좌충우돌 성장기. 보라는 친구 채하와 게임 ‘로드’를 합니다. 게임을 하던 중 옆 반 무진이(쏘고티어)를 알게 됩니다. 무진이는 채하의 도움을 받아 보라에게 고백하고, 보라는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른 채 무진이의 고백을 받아줍니다.
보라는 분명하지 않은 마음으로 누군가를 사귀어도 되는 건지 자문하지만, 이미 반에서는 보라와 무진이 사귄다고 모두 알고 있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며 데이트를 해도 보라는 무진이가 더 불편해질 뿐입니다. 무진이에게 그만 사귀자고 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보라에게 친절한 무진이에게 너를 향한 마음은 착각이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진이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자신의 마음을 설명하지 못하던 보라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만 홧김에 무진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맙니다. “우리 헤어져.”

좋아한다는 고백,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
학교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는 일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물론 초등 저학년의 ‘좋아함’과 고학년의 ‘좋아함’의 본질은 다소 다르지요. 저학년 때 ‘좋아한’다는 표현은 너를 가족처럼 매우 친밀하게 느낀다는 뜻이 강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사춘기 직전의 아이들의 ‘좋아한’다는 표현은 타인에게 느끼는 호감으로, 자신이 타인의 어떤 부분에서 호감을 느끼는지 배워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가는 외모, 친절함이 배인 태도 등등 타인을 향한 감정을 통해 자신에게 새로이 이는 감정을 배우는 시기라 할 수 있지요.
이 작품에는 두 가지 고백이 나옵니다. ‘너를 좋아한다는 고백’과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 주인공 보라는 친한 채하 앞에서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고 분위기에 휩쓸려 무진이와 사귀기로 합니다.
하지만 사귄 지 일주일째 되는 날 무진이를 좋아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습니다. 그 뒤로는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을 하지 못해 전전긍긍합니다. 무진이의 마음이 상할까 봐서죠. 그래서 자신도 무진이와 같은 마음인 척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마누엘 스미스의 저서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내가 상담하면서 알게 된 사람 대부분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믿음을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자책은 내담자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문제와 그런 문제를 안긴 사람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비롯된 것이다.
- 마누엘 스미스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본문,
「거짓말을 하다 보면 괜히 죄책감이 들게 된다」 중에서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작품
이 작품에는 거절을 경험하는 두 어린이가 나옵니다. 무진이는 사귀던 보라에게 이별 통보를 받습니다. 하지만 보라가 현우의 거짓말로 선생님께 혼날 듯하자 무진이는 나서서 보라의 편을 들어줍니다. 무진이는 보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보라가 거절한 것이 ‘자신(무진)의 감정’이지 ‘자신의 모든 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보라를 친구로 여기고 도와줍니다.

보훈병원에서 임상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일이다. 정상적이거나 가벼운 공포증에서 심각한 신경쇠약증까지 다양한 부류의 환자를 치료하고 관찰하면서, 나는 그들 중 많은 사람이 타인의 비판이나 비난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거나 질문하는 것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 같은 책 본문,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에 둔감해지기」 중에서

무진과 달리 현우는 채하에게 거절당하고 난 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채하를 괴롭힙니다. 지우개를 던지고, 악담을 하고, 머리에 우유를 쏟으려고 하고. 현우의 행동에는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결국 현우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선생님께 크게 혼이 납니다.
마지막에 보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합니다. 보라는 그 친구와 사귈 수도 있고,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간의 맘고생으로 이제 보라는 자신의 감정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표현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또한 상대의 결정(거절)을 존중하는 법도 알았습니다. 내가 거절할 수 있듯, 상대도 거절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는 학생은 보라가 경험한 ‘고백’과 ‘거절’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마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독서지도안

이 작품의 독서지도안은 풀빛미디어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ulbitme/222880545117

목차

1장 너를 좋아해
2장 공원에서 만난 소년
3장 두 번째 만남
4장 알쏭달쏭 데이트
5장 도둑맞은 보석
6장 가슴이 두근두근
7장 게임 스크린 숏 사진작가
8장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
9장 멈출 수 없어
10장 실버나이트가 누구야?
11장 이스터에그를 찾아서
12장 사진 찍기 좋은 날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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