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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으로피고그리움으로지고

기다림으로피고그리움으로지고

  • 김홍관
  • |
  • 북카라반
  • |
  • 2012-08-01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919454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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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편 기다림으로
그리움 | 아내 | 우리 이제…… | 선물 | 보이지 않는 사랑 | 깨달음 | 사랑 | 부부 | 행복, 사랑 | 사랑과 용기 | 행복 쌓기 | 맑은 만남 | 그림 | 가족 | 고마움 | 임께서 오신다면

2편 그리움으로
꽃 | 하양 고무신 | 밥 | 이럴 줄 알았으면 | 엄니 생인손 | 엄마 그리고 어머니 | 어머니 | 그려 그려 | 친구 | 살아가는 이유(어린이날에) | 한라산 | 외로움 | 사는 동안 | 붓꽃이 필 때면…… | 차부 | 접시꽃에게 |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 내 마음속 산타 | 아파트 공터 | 제주도 고사리

3편 봄 그리고
개화 | 벚꽃 | 햐! 좋다 | 꽃샘 | 인(人) 꽃 | 백목련 | 비님 오시는 소리 | 수련 | 산나물 | 잡초 | 여름과 탄생 | 가을 하늘 | 비 오는 날 | 가을 아침 | 하늘 냄새 | 가을이 내려와 | 국화 | 코스모스 | 행화 | 가을 문턱 | 겨울비

도서소개

중후한 인지상정이 녹아 있는 아름다운 시편들! 김홍관 시인의 시집『기다림으로 피고 그리움으로 지고』. 계간 ‘아동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10여 년 동안 저자가 써온 시와 동시 500여 편 가운데 엄선한 시편들을 담고 있다. 중년을 지나 장년으로 달려오는 노정에서 켜켜이 쌓인 마음의 그리움을 풀어놓은 시편들로 일종의 자기 고백서인 동시에 넋두리라고 할 수 있는 누구나 공유할 법한 일상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고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그리움’, ‘사랑과 용기’, ‘이럴 줄 알았으면’, ‘사는 동안’ 등의 시편이 모두 3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그의 정서요, 인생이다. 그는 중년을 지나 장년으로 달려오는 노정에서 켜켜이 쌓인 마음의 갈피를 풀어놓은 일종의 자기 고백서인 동시에 넋두리다.”
김용섭(아동문학가, 시인)

자연에의 순응, 삶에의 순응

《기다림으로 피고 그리움으로 지고》는 잠실 초등학교에서 수석 교사로 근무하는 시인 김홍관이 처음으로 출간한 시집이다. 시인은 계간 《아동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 아동문학회, 수업사랑연구회, 백미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꾸준한 문학회 활동과 시작 활동이 첫 시집 《기다림으로 피고 그리움으로 지고》로 엮이어 태어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름다운 꽃이 피듯 10여 년이란 세월이 그의 시로 하여금 그만큼 무르익을 수 있게 했으리라.
10여 년 동안 써온 시와 동시 500여 편 중에서 엄선한 《기다림으로 피고 그리움으로 지고》를 보면, 시인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한다. 그리고 그 세월 동안 함께해온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한편으로는 부처의 마음처럼 관조하는 듯한 정서 또한 읽힌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나눌 수 있다는 기쁨과 세월이 내려 준 선물

시인의 관심을 잡아 끈 건 그리움과 기다림이다. 그리고 시인의 그리움과 기다림이 가닿는 곳은 바로 가족이다. 세상을 먼저 떠나신 어머니, 오랜 세월을 함께한 아내 그리고 아들과 딸에게 향한다. 시인은 그 살가운 관계에서 생기는 안타까움과 그리움, 애틋함을 시로 기록한다.

엄-마! 하고 부르면 / 그 속에 분 냄새가 묻어납니다. / 향기로운 그리움이 배어납니다.
<엄마 그리고 어머니> 중에서

자꾸만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잠자는 아내의 앞머리를 쓸어 넘기면 / 무엇인지 어디에선지 모르게 가슴 깊이 행복이 밀려옵니다.
<행복 쌓기> 중에서

오늘은 / 두 녀석 / 들어오면 /맛난 것 만들어서 /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렵니다. / 늙어 가는 아내의 손도 잡으렵니다.
<가족> 중에서

이처럼 김홍관의 시는 가족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는 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길어 올린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시에서는 회한보다 행복함이 물씬 풍긴다. 가족이라는 선물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시인이기 때문일까?

자연, 햐! 좋다. 좋구 말구!

마지막 3편 ‘봄 그리고’는 <개화>로 시작해 <여름과 탄생>, <가을 하늘>을 거쳐 <겨울비>로 마친다. 마치 우리네 한 해 사계절이 봄으로 열리고 겨울로 닫히는 것처럼 구성했다. 시인은 자연 또한 사랑했으리라. 그의 시에 꽃이나 나무가 많이 등장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 터.

벗님을 그리다 활짝 웃는 벚꽃 / 할머니 생각하다 겸손한 할미꽃 / 꿩 꿩 날다 앉은 자리, 꿩의 바람꽃 / 알록달록 어여쁜 얼레지꽃 / 얌전히 앉아 있는 앉은부채 / 나도 바람이라고 나도바람꽃 / 괴상한 주머니 산괴불주머니꽃 / 연보라 고 작은 현호색꽃
<인(人) 꽃> 중에서

<겨울비>로 시인의 첫 시집은 끝난다. 그렇지만 겨울이 끝나면 새봄이 돌아오듯 시인의 가슴에는 새로운 시상으로 가득 찰 것이다. 시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한다.

“앞으로 열릴 글들도 인간이 가장 순수할 때 나타나는 원초적 기다림과 그리움이 시인의 가슴으로 늘 되살아나 독자와 공유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갈피를 못 잡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인간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진솔할 길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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