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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심 씨의 인생 여행

길심 씨의 인생 여행

  • 전난희
  • |
  • 메종인디아
  • |
  • 2022-11-02 출간
  • |
  • 298페이지
  • |
  • 128 X 190mm
  • |
  • ISBN 97911971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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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무 늦지 않은 때에 엄마에게로 떠난 여행이 책은 오십대의 딸이 팔십이 넘은 엄마, 길심 씨에게로 떠난 여행 이야기이다. 이 여행에는 길심 씨의 인생과 음식, 시골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평생을 흙과 씨름하며 살아온 길심 씨의 인생을 여행할 때는 울컥하여 울음을 삼킨 적도 있고, 음식 여행을 할 때는 엄마 음식이 먹고 싶어 시골로 바로 달려가고 싶은 적도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시골살이 이야기에는 부모님 두 분이 건강하여 같이 농사지을 수 있어서 함께 하는 행복감이 묻어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행간들에 펼쳐진 〈길심 씨의 인생 여행〉에서 누구라도 서정적인 시골 향수를 잔잔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애달픈 삶도 여행이라 생각하고 들여다보면 꼭 그리 퍽퍽하지만은 않다. 여행은 그런 거니까. 그래서 엄마에게로 떠난 여행이라고 부제를 달았다. 저자는 인생 여행에서 본인을 딸들과 어머니의 사이에 끼인 양면거울이라 생각하며 이쪽저쪽을 보며 매무새를 가다듬는다. 딸들을 보고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머니를 보고 딸들의 대한 저자의 태도를 비추어 본다. 그리하여 〈길심 씨의 인생 여행〉을 마칠 즈음에는 부모님의 마음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가 어머니를 떠올리면 그 기억의 8할은 시골 음식이다. 어머니 음식을 택배로 받아먹기도 하고, 직접 가서 먹기도 하지만 유년시절 이후 사라진 음식도 있다. 엄마음식, 시골음식의 그리움을 글로 풀어 남겼다. 언제라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설탕물 국수’는 추억으로 남겼고, 이제는 먹을 수 없게 된 ‘못밥’은 기억으로 남겨 두었다. 음식은 추억으로도 먹고 기억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늦지 않은 때에 어릴 때처럼 부모님 품 안의 자식으로 두 계절 잠깐 살았던 시골일기를 담았다. 시골에 살 때에는 농사일이 지긋지긋하여 떠나고만 싶었다는데... 저자는 어린 시절 그 속에 파묻혀 살 때, 잠깐 다니러 갈 때는 보이지 않던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졌다. 잠깐이나마 삼시세끼의 부담에서 놓여나 “딸이 밥 해준께 좋다.”를 연발하는 길심 씨의 환호성이 책속에서 들려오는 듯하다.

목차

들어가며하나, 길심 씨의 인생 여행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시골 두 노인의 별거 아닌 별거 그녀만의 추석맞이 길심 씨의 퍼주기 사랑법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꽃사랑 오지 말라는 거짓말 사랑을 머리에 이고 느그들도 늙어 봐라! 게미가 있어야지! 내 운은 내가 부른다 줄어들지 않는 장작 벼늘 달님 안녕하신가요? 양면 거울 감정의 물꼬 빚진 자리둘, 길심 씨의 음식 여행 요리랄 것도 없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요리 남아나지 않는 술 밥도둑보다 더한 도둑 잔칫상의 주인공은 누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못밥 한여름 날의 달달 국수 모든 것이 정성이제 가을바람 찬바람이 일 때 찰밥 한 그릇에 수다는 세 그릇 뱅뱅뱅 굽은 길을 돌아 나오는 우렁이 나는 오늘도 숙성중이다 레시피도 세월 따라 진화한다 엄마, 오늘은 뭐해 드셨어? 추울 때 먹어야 지 맛이제 음식은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솥에 묵이 부글부글, 엄마 속도 부글부글 인생도, 음식도 간간해야 깊은 맛이 나는 법 시장이 반찬? 나이가 반찬?셋, 길심 씨의 시골 여행 - 여름 빨래하고 싶은 날 가계부 일기장 꽃들의 전쟁 자고로 사람은 일을 해야제 환골탈태 아침이 벌써 한나절 오리 대(vs) 장어, 오리 승 나이가 깊이 들어가는 것은 다시 아이가 되어 가는 것 시골살이 하며 좋은 몇 가지 성수 씨의 농사투혼 풀과의 전쟁 길심 씨의 60년지기 혼수품 밭고랑 어록 붕어빵을 냉장고에?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미니멀리스트와 맥시멀리스트의 공생 고모네 집을 찾아서 이래도 저래도 아픈 건 마찬가지 일해 준 품삯이여!넷, 길심 씨의 시골 여행- 가을 가을, 다시 슬기로운 시골생활 먹는 재미보다 잡는 재미가 더 큰 것이여 또 다른 탄생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 한가 가는 길, 오는 길 지금 내 나이가 참 좋다 기다림 다 이름이 있다 천고아비(天高我肥)의 계절 시골노인, 성수 씨의 루틴 무슨 농사든 농사는 다 힘들어 도깨비장에 가다 그러니까 부모다 어따, 성수 씨 이제 속 씨연하것다 길심 씨의 벼이삭 줍기 투혼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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