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라

그렇다면 조직 구성원들이 사람과 업무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도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통’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소통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생활에서 소통이 제일 어렵다고 말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방송 일을 하다가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동안 공부하고 연구하고 책을 써왔다. 이 책은 그가 이전에 냈던 책과 방향을 달리해서 ‘기업 내 동기부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다뤘다. 특히 동기부여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함께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해야 조직 구성원들을 북돋아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 그 해법을 담았다.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은 회사에서 자주 만나 함께 업무를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고, 그조차도 정보 전달과 지시와 보고 등 업무적 측면에 치중되다 보니 긴밀한 소통과 관계는 무미건조해졌다. 이 책은 조직 내에서 동맥경화처럼 꽉 막힌 소통의 단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동기부여 커뮤니케이션은 세 가지 유형, 즉 방향 제시, 심리적 안전감 제공, 의미 전달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는 이를 하나의 통합된 형태로 구사하거나 활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리더라면 현장에서 이 세 가지 유형의 대화 방법을 모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방법을 모두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리더의 능력은 동기부여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비례한다!

최근 전 세계로 비즈니스 전쟁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소통 방식과 소통 속도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획일적인 상명하복 대신 수평적 소통을 통한 구성원 각자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역량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 중 하나로 동기부여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원을 들라면 ‘사람’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을 뽑고 성장시키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한다. 이 책은 사람을 움직이고 동기부여를 하는 도구이자 소통 도구로서의 대화법을 다루고 있다. 직장 내에서 조직 경영이나 처세에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리더나 리더로 성장하려는 사람들께 마음속 불을 지피는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