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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서전체주의로(카뮈와사르트르의정치사상)-013(트랜스소시올로지)

폭력에서전체주의로(카뮈와사르트르의정치사상)-013(트랜스소시올로지)

  • 에릭 베르네르
  • |
  • 그린비
  • |
  • 2012-07-3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768238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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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6
감사의 말 9
서론 13

1부_카뮈
1장 「희생자도 가해자도 아닌」 44
2장 『반항하는 인간』 49
3장 부조리 55
4장 프로메테우스와 율리시즈 64
5장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80
6장 “인간은 인간에 대해 신이다” 89
7장 자유와 정의 107
1부 결론 118

2부_사르트르
1장 사르트르와 공산주의 132
2장 복종의 계약 143
3장 “지옥, 그것은 타자이다” 178
4장 ‘존재’와 ‘행동’ 192
5장 사르트르와 역사 206
2부 결론 226

결론 249
참고문헌 273
옮긴이의 말 276
카뮈-사르트르 연보 280
찾아보기 283

도서소개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목표로 하는 공산주의는 역사의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의 혁명적 열정을 타오르게 했다. 그러나 혁명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소련에 폭력과 억압의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는 지식인 사회에 치열한 논쟁을 불러온다. 공산주의라는 미래의 이상과 폭력이라는 현실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미래의 휴머니즘은 현재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카뮈와 사르트르는 이 논쟁에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갔다. 개인은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카뮈와 사르트르의 주요 저서를 비교하며 그들의 정치사상의 차이를 분석한다.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목표로 하는 공산주의는 역사의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의 혁명적 열정을 타오르게 했다. 그러나 혁명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소련에 폭력과 억압의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는 지식인 사회에 치열한 논쟁을 불러온다. 공산주의라는 미래의 이상과 폭력이라는 현실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미래의 휴머니즘은 현재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카뮈와 사르트르는 이 논쟁에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갔다. 개인은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카뮈와 사르트르의 주요 저서를 비교하며 그들의 정치사상의 차이를 분석한다.

‘진보’를 향한 정의로운 ‘폭력’은 가능한가?!
카뮈와 사르트르, 타협할 수 없었던 두 참여 지식인의 치열한 논쟁!

1952년 프랑스에서는 월간지 『현대』(Les Temps modernes)의 8월호가 재쇄까지 매진되어 버린 일대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현대』지에는 카뮈와 사르트르가 서로 주고받은 논쟁적 편지들이 실려 있었던 것이다. 카뮈와 사르트르의 이러한 지상 논쟁은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에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둘러싼 것이었는데, 당시 프랑스에서 이는 뜨거운 논쟁으로 번졌다. 그리고 카뮈와 사르트르 각자가 공산주의와 맺고 있는 관계는 당시 프랑스 지성계의 양 축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한때는 서로를 지지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기도 했던 두 사람은 이 논쟁에서 서로 정반대의 입장에 서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가고 만다. 카뮈와 사르트르는 항상 함께 거론되고, 흔히 실존주의 작가로 나란히 연결되곤 하지만 사실 둘 사이에는 뿌리 깊은 철학적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폭력에서 전체주의로』(De la violence au totalitarisme)는 카뮈와 사르트르의 논쟁을 그들의 근본적인 철학적 차이를 통해 분석하는 저작이다. 카뮈와 사르트르의 문학 작품이 아닌 그들의 철학 사상을 본격적으로 비교하며 다룬 저서가 국내에 많지 않은 가운데, 사르트르 전공자로서 『변증법적 이성비판』의 번역자로도 참여한 바 있는 변광배가 번역한 이 책의 출간은 국내 카뮈와 사르트르의 사상적 연구에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책은 그들의 논쟁의 핵심이 되었던 주체와 객체, 소외, 실존, 연대성, 실천, 공산주의, 휴머니즘, 역사의 진보 등 20세기를 관통한 주요 정치적ㆍ철학적 주제들을 다룸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을 던진다.

무너진 공산주의적 이상향 : 소련에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

공산주의는 많은 이들의 꿈이었다.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목표로 하는 공산주의는 역사의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의 혁명적 열정을 타오르게 했고, 프랑스 지식인 사회에서도 공산주의는 주도적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 이처럼 뜨거운 혁명적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진정한 혁명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소련에 폭력과 억압의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식인들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들었다. 공산주의라는 미래의 이상과 폭력이라는 현실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미래의 휴머니즘은 현재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프랑스에서 이러한 공산주의 논쟁은 반공산주의, 반-반공산주의 등의 세력을 형성하며 치열하게 전개된다. 그리고 카뮈는 이 논쟁에서 반공산주의의 진영에, 사르트르는 그 반대 진영의 선봉에 서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에릭 베르네르(Eric Werner)는 카뮈와 사르트르가 이처럼 이념적으로 결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그들의 주요 저서들을 비교하며 분석한다. 카뮈의 『시지프 신화』와 『반항하는 인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변증법적 이성비판』이 그것이다. 즉, 그들의 불화는 단순히 당시의 시사적 현안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 두 사람의 근본적인 철학적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 방법에서 베르네르는 매우 능숙한 항해사와 같다. 베르네르의 항해 지도를 따라서 카뮈와 사르트르의 철학적 사유의 흐름 사이를 누비며 나아가다 보면 우리는 20세기 프랑스 지성사의 또 다른 주인공들인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 가스통 페사르(Gaston Fessard), 레이몽 아롱(Raymond Aron) 등과도 만나게 된다. 이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사유를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카뮈와 사르트르의 논쟁을 좀더 입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균형적으로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카뮈의 긍정과 사르트르의 부정 : 타자와의 차이는 화해 가능한가

부조리의 철학자 카뮈와 앙가주망의 철학자 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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