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오는 북대륙의 위협
젠지로와 여왕 아우라는 루크레치아를 통해 쌍왕국과 ‘하얀 제국’ 그리고 우트가르즈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 알게 된다. 쌍왕국은 ‘하얀 제국’의 후손이며 우트가르즈는 옛 거인족의 자치도시 ‘우트가르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간과할 수 없는 정보를 듣고 영왕 아우라는 한시바삐 쌍왕국의 브루노 선왕과 밀담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확신한다. 며칠 뒤, 젠지로는 쌍왕국으로 ‘순간이동’한다. 표면적인 명목은 대장장이 볼룬드의 제자가 되기를 열망하는 마르가리타 왕녀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지만, 진정한 목적은 브루노 선왕을 비밀리에 카파 왕국으로 보내서 여왕 아우라와의 극비 회담을 성립시키는 것이었다.
- 주요 캐릭터 -
야마이 젠지로
세상에서 가장 바쁜 기둥서방 백수. 쌍왕국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를 준비한다.
프레야 웁살라
북대륙의 웁살라 왕국의 공주. 현재는 카파왕국의 더위 때문에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항해에 대한 열망이 크며, 장기항행 준비를 위해 쌍왕국에 방문하게 된다.
마르가리타 샤로와
현재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부여마법’ 사용자로 알려져 있으며, 쌍왕국에 체류 중인 프레야의 시중을 들고 있다.
루크레치아
브로이 후작 가문의 대표로서 쌍왕국에 방문한 젠지로를 맞이한다. 젠지로의 눈에 들기 위해서 이번 권에서도 분발! 이지만,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