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권으로읽는동양미학(깊은뜻은형상너머에있다)

한권으로읽는동양미학(깊은뜻은형상너머에있다)

  • 한린더
  • |
  • 이학사
  • |
  • 2012-08-10 출간
  • |
  • 527페이지
  • |
  • ISBN 978896147164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8,000원

즉시할인가

25,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5,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제1장 전통 중국 미학의 주요 범주, 명제 그리고 논설

1절 뜻을 말한다는 설과 정감에서 비롯된다는 설
1. 시는 뜻을 말한다는 설
2. 시는 정감에서 비롯된다는 설
3. 뜻을 말한다는 설과 정감에서 비롯된다는 설의 연결
2절 비흥설
1. 비흥의 수법을 운용하여 창작한 시는 필연적으로 칭찬과 풍자라는 풍유의 특징을 가짐
2. 비흥은 정의와 물상을 하나로 융합하여 예술 의상을 창조하는 예술 구상 방식임
3. 비흥은 이런 수법을 운용하여 시가를 창작함으로써 뒷맛이 무궁한 심미 효과를 가짐
3절 언의론(상의론)
4절 정리론
1. 정리론의 발전 맥락
2. 정리론의 기본 특징
5절 형신론
1. 회화 미학 영역의 형신론
2. 시문 미학 영역의 형신론
6절 허실론
1. 예술 창작 활동에서의 허실 전화 문제
2. 예술 창작 활동의 허실상생 문제
3. 심미와 예술 활동에서 주체의 심리 상태의 허정 문제
7절 기운생동론
1. 기운 개념의 배태와 생산
2. 사혁의 “기운생동” 명제가 미학사에서 갖는 가치
3. 사혁 이후 기운 개념의 운용과 발전
8절 의상설
9절 의경론
1. 의경론과 중국 고대 도가, 현학, 불교 철학 사상
2. 당에서 명청 시기에 이르기까지 시와 그림 등 여러 예술 영역에서 뜻과 경계, 생각과 경계, 정감과 경치 관계와 관련된 토론
3. 명청 시기 의경 범주의 출현과 운용
10절 경계론
11절 밖으로는 조화를 본받고, 안으로는 마음의 근원을 터득한다는 설[외사조화 중득심원설]
12절 일, 신, 묘, 능 사품설
1. 묘
2. 신
3. 일

제2장 중국 미학의 특징

1절 미와 선의 통일을 강조함
2절 정감과 ‘이’의 통일을 강조함
3절 사람과 자연의 통일을 강조함
4절 무한과 유한의 통일을 강조하나 무한에 치우침
5절 인지와 직각의 통일을 긍정하나 직각에 치우침
6절 위로 쳐다보고 아래로 굽어보며, 멀리 바라보고 가까이 살펴보는 “유관” 관조 방식을 숭상함

제3장 중국 미학의 전당을 지탱하는 사상사의 세 주춧돌

1절 『주역』과 중국 미학
1. 『역』리와 중국 미학
2. 『역』상과 중국 미학
3. 『역』수와 중국 미학
2절 원기론과 중국 미학
1. 기론(원기론) 대요
2. 원기론의 초석 위에 세워진 중국 미학
3절 음양오행설과 중국 미학
1. 음양오행설의 형성 및 그 이론의 특색
2. 음양오행설은 중국 미학이 새로운 국면을 여는 것을 촉진함

제4장 중국 미학의 틀을 구축한 3대 학술 유파

1절 유가 인학과 미학
1. 예술 영역에서 심미와 예술이 갖고 있는 개인과 사회관계를 조화시키는 가치를 충분히 긍정함
2. 인격미 영역에서 개별 인격의 독립성을 긍정하고, 인간의 전면적인 발전의 사회적 의의를 강조함
3. 자연미 영역에서 “비덕”설을 위주로 함
2절 도가 도론과 미학
1. 도론은 철학에서 미학으로 통함
2. 절대적인 정신의 자유에 대한 추구와 심미 심경의 확립
3. 도론의 기초 위에 세운 자연-인생-예술관
3절 선종 심학과 미학
1. 선종은 인도불교 철학과 중국 전통 사상(유가와 도가)이 서로 융합하고 합일하여 창신한 것
2. 선종 미학
4절 유가 도가 불가(선) 삼가의 대략적인 대비

후기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예술작품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는 미학 사상은 세계관과 인생관 등을 달리하는 다양한 문화권만큼이나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중국 미학을 중심으로 동양 미학의 세계관을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서양 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양 미학 특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전하고 있다.
“깊은 뜻은 형상 너머에 있다”에 담긴 동양 미학의 정수

미란 무엇인가? 미적 가치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미적인 것과 예술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예술작품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이라 할 수 있는 미학 사상은 세계관과 인생관 등을 달리하는 다양한 문화권만큼이나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중국 미학을 중심으로 동양 미학의 세계관을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서양 미학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양 미학 특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전하고 있다.
“깊은 뜻은 형상 너머에 있다”라는 이 책의 부제는 저자가 원제목으로 삼았던 ‘경생상외(境生象外)’라는 말을 우리말로 쉽게 풀어서 옮긴 것이다. ‘경생상외’는 당나라 유우석이 한 말인데,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의경(意境)은 상 밖에서 생겨난다”라고 할 수 있다. ‘의경’이라는 말은 전통 중국 미학의 핵심적인 개념으로 우주의 기운, 세계의 실상, 인생의 진리를 표현하고 무궁한 심미적 맛을 느끼게 해주는 예술품의 미학적 특징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의경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언어나 그림 같은 어떤 형상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의경은 형상을 통해 나타난다. 그렇지만 형상은 의경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가 의경은 아니다. 의경은 형상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지만 또한 그 형상을 초월해 있는 것이다. 이는 달을 가리키기 위해서 손가락을 사용하지만 손가락이 달은 아니며, 달은 손가락을 넘어서 저 멀리에 있는 것과 같다.
중국이나 한국 같은 동양의 전통 예술에서는 예술작품의 목적을 눈앞에 보이는 객관적 대상이나 세계의 미를 정확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는 데 두지 않았다. 그보다는 일정한 형상을 매개로 해서 어떤 대상이 품고 있는 기운이나 정신을 그려내는 것, 대상 속에서 작가가 파악한 우주와 인생의 진리와 실상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인 동양 예술이 표현하고자 한 깊은 뜻은 눈앞에 보이는 형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멀리 넘어선 곳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동양 예술의 성패는 작가가 형상을 넘어서 있는 깊은 뜻을 얼마나 훌륭하게 표현하였으며, 감상자가 그 뜻을 얼마나 잘 읽어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생상외’라는 개념을 통해 이런 동양 미학의 핵심을 매우 함축적으로 담아내면서 그와 연관된 동양 미학의 특징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방대한 중국 미학을 한 권에 담아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중국 미학에 관한 중국 저자들의 저서가 여러 권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모두가 중국 미학에 관한 전문가들의 저작으로서 각기 나름대로의 특징과 장점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번역해 내놓은 대표적인 중국 미학자 중 한 사람인 한린더(韓林德)의 이 책은 중국 미학을 매우 체계적이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덕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중국 미학의 범주와 개념 그리고 특징을 매우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은 중국 미학의 이러한 특징을 형성하는 배경으로 작용한 중국의 전통적인 철학 사상이나 인생관 및 세계관을 상세하게 분석해 밝혀준다. 나아가 이 책은 전통적인 중국 미학의 여러 갈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유가’와 ‘도가’ 그리고 ‘선불교’의 미학을 서로 비교하여 그것들이 각기 갖고 있는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중국 미학이 어떤 정신적 배경 아래서 형성되어 어떤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그런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그 내부에서 어떤 분파를 형성해갔는지를 대단히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전통적인 중국 미학의 전모를 한 권의 책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할 수 있다.
한중일 삼국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라 하더라도 각국에 고유한 정신적, 문화적 풍토에 따라 그 심미 의식과 미학 사상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예컨대 한국의 미학 사상을 서술하기 위해서는 중국과는 또 다른 많은 특색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마치 그리스와 기독교 문화를 근원으로 삼는 유럽 중심의 서양 미학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중심으로 했던 한자라든가 유불도(유교, 불교, 도교) 문화를 핵심으로 삼아 동양 미학 사상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며, 그것은 동북아시아 전체의 심미 의식과 미학 사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충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전통 미학을 논의한 이 책은 큰 틀에서는 ‘동양 미학’의 이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의 아름다움을 읽어내는 만 갈래 생각―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에서 다루는 예술 분야는 실로 방대하다. 이 책에서는 그림, 글씨, 음악,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