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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연극의 비판적 관점

응용연극의 비판적 관점

  • Jenny Hughes|Helen Nicolson|김수연|신선영|허정미
  • |
  • 박영스토리
  • |
  • 2022-10-31 출간
  • |
  • 366페이지
  • |
  • 176X248X30mm
  • |
  • ISBN 9791165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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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1세기가 시작된 지 30년이 되어가면서 응용연극은 동시대의 경제적, 환경적 문제로 인해 그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관련을 맺는 예술(socially engaged art)의 생산과 이해의 방식들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개념적 패러다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책은 응용연극의 미학, 정치적 사상, 역사에 신선한 견해를 제공한다. 이 분야를 선도하는 학자들의 기여와 함께 국제적으로 다양한 지역과 맥락의 연극(theatre)을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역사와 문화적인 기억; 장소,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 시학과 참여 - 각 장은 첨단화된 이론적 성찰과 다양한 장소와 시간을 가로지르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실천 예시가 함께 엮여 있다. 따라서 응용연극 분야의 연구자와 예술가들에게는 필수적일 것이고 연극 및 공연연구, 교육, 문화정책 그리고 사회사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제니 휴즈(Jenny Hughes)는 맨체스터 대학의 드라마 학과의 부교수이다. 그녀의 대표 출판업적으로는 연극과 공연 연구 협회(the Theatre and Performance Research Association)의 신인 연구자상(New Career Research prize)을 공동 수상한 Performance in a Time of Terror(2011), 제임스 톰프슨(James Thompson), 마이클 밸푸어(Michael Balfour)와 공동 집필한 저서인 Performance in Place of War(2009)가 있다. 헬렌 니콜슨(Helen Nicholson)은 런던대 로얄 홀로웨이 대학의 연극공연학과(Theatre and Performance) 교수이자 사회과학 예술학부의 공동학장이다. 또한 2004년부터 RiDE: Journal of Applied Theatre and Performance의 공편자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헬렌 니콜슨은 Applied Drama: The Gift of Theatre(2005, second edition 2014), Theatre & Education(2009), 그리고 2012년 연극과 교육을 위한 미국 연합회(the American Alliance for Theatre and Education) 우수 도서상(the Distinguished Book Award)을 수상한 Theatre, Education and Performance(2011)의 저자이기도 하다.

시이드 자밀 아흐메드(Syed Jamil Ahmed)는 다카 대학교(University of Dhaka)의 연극공연학과의 교수이자 연극 연출가이다. 그는 인도의 국립연극학교에서 공부하였고 영국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석사학위(MA)를 받았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다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는 1994년에 다카 대학교에 연극과 음악학과(현재는 연극공연학과)를 개설하여 1997년까지 학과장으로 봉직하였다. 그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그리고 미국에서 연출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60개가 넘는 연구논문을 작성하였다. 그의 연구논문은 영어와 방글라데시어로 작성되었으며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와 노르웨이어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그는 2회에 걸쳐 풀브라이트 펠로십(Fulbright fellowship)을 받았으며 미국의 안티오크 대학(the Antioch College), 영국 윈체스터의 킹 알프레드 대학(King Alfred’s University of Winchester),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티 대학(San Francisco City College) 그리고 인도의 자다푸르 대학(Jadavpur University)에서 방문교수직을 수행한 바 있다. 그가 영어로 집필한 장문의 출판물은 다음과 같다. Acinpakhi Infinity: Indigenous Theatre in Bangladesh(2000), In Praise of Niranjan: Islam Theatre, and Bangladesh(2001), Reading Against the Orientalist Grain: Performance and Politics Entwined with a Buddhist Strain(2008), 그리고 Applied Theatricks: Essays in Refusal(2013). 그의 주된 관심사는 남아시아의 토착 연극과 응용연극이다.

폴 드와이어(Paul Dwyer)는 시드니 대학(the University of Sydney)의 연극공연학과의 부교수(Senior Lecturer)이다. 그는 다양한 응용연극관련 저서를 집필하였다. 특히 아우구스또 보알의 작업 관련 그리고 최근에는 회복적 사법 회의(restorative justice conferencing) 관련 담론과 공연에 관한 연구논문을 완성하였다. 폴은 기록연극(documentary theatre)의 전문적인 공연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그의 작품으로는 호주 전역을 투어하였으며 Melbourne Green Room Award를 수상한 The Bougainville Photoplay Project, Ilbijerri Theatre와 Belvoir St Theatre, version 1.0, 팜 아일랜드의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공동체와 함께 작업한 Beautiful One Day 등이 있다.

마크 플라이시먼(Mark Fleishman)은 케이프타운 대학(the University of Cape Town)의 드라마 학과 교수이자 마그넷 씨어터(Magnet Theatre)의 공동 예술감독이다. 그의 논문은 the South African Theatre Journal, Contemporary Theatre Review와 Theatre Research International 등과 수많은 편집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 학술자료는 앤소니 잭슨(Anthony Jackson)과 제니 키드(Jenny Kidd)가 편집한 Performing Heritage(2011)와 니콜라스 와이브로우(Nicolas Whybrow)가 편집한 Performing Cities(2014)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Performing Migrancy and Mobility in Africa: Cape of Flows in the Studies in International Performance series at Palgrave(2015)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국내외에서 많은 작품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도시 군구 발전 프로젝트와 더불어 지방 공동체에서도 사회적 정의와 변화를 위한 도구로서의 연극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주된 연구 영역은 드라마투르기와 퍼포밍 아카이브, 이주 그리고 동시대적 남아프리카 연극이다.

캐슬린 갤러거(Kathleen Gallagher)는 토론토 대학(the University of Toronto) 도심 지역 학교에서의 연극, 청소년 그리고 연구(Theatre, Youth, and Research in Urban Schools)학과의 석좌교수이다. 캐슬린 갤러거의 책으로는 Why Theatre Matters: Urban Youth, Engagement, and a Pedagogy of the real(2014), The Theatre of Urban: Youth and Schooling in Dangerous Times(2007), Drama Education in the Lives of Girls: Imagining Possibilities(2000)가 있다. 그녀가 편집에 참여한 책은 다음과 같다. Why Theatre Now: On the virtue and value of Canadian theatre in the new millennium(베리 프리먼(Barry Freeman)과 출판 예정), Drama and Theatre in Urban Contexts(조나단 닐랜즈(Jonothan Neelands)와 2013), How Theatre Educates: Convergences and Counterpoints with Artists, Scholars, and Advocates(데이비드 부스(David Booth)와 2003), The Methodological Dilemma: Creative, Critical and Collaborative Approaches to Qualitative Research(2008). 캐슬린 갤러거는 연극, 청소년, 교수법, 연구방법론 그리고 성별과 관련한 많은 책을 출판하였으며 국제적으로는 연설과 현장 전문가를 위한 워크숍을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고 있다. 그녀의 연구는 청소년의 시민적 참여, 예술적 실천 그리고 교수법으로서와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연극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집중하여 계속되고 있다.

폴 헤리티지는 퀸 메리 런던 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의 연극공연학과 교수이다. 그는 사회적 정의를 위한 예술의 이해와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센터를 대학 내에 설립하였고 People’s Palace Projects(www.peoples palaceprojects.org.uk)를 시작하였다. 헤리티지는 브라질 전역의 감옥에서 예술기반 인권 프로젝트(1992-2005) 시리즈를 연출하였고 이 시리즈는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국 예술 기관들과 다양한 브라질 주변도시의 문화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수립하였다(e.g. Barbican/AfroReggae; RSC/Nos do Morro). 영빅(the Young Vic)의 국제 연합으로서 헤리티지는 1년에 걸쳐 Festa|Amazonia(2008)이라는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창조하였다. 이 프로젝트에 런던과 아마존 지방 수천 명의 관중들과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그 외 Forum Shakespeare(1995-현재), Encounters Beyond Text: Art Transforming Lives(2009-10), Points of Contact(2010-13), RioOccupationLondon(London 2012 Festival) 그리고 The Art of Cultural Exchange(2014-16) 등을 포함한 영국과 브라질의 문화 교류 또한 연구 프로젝트 관련 경력이 있다. 2004년에는 브라질 정부에 의해 리오 블랑코 기사작위(a Knight of the Order of Rio Branco)를 받기도 했다.

제니 휴즈(Jenny Hughes)는 맨체스터 대학(the University of Manchester) 드라마학과의 부교수이다. 그녀의 연구적 관심은 연극, 퍼포먼스 그리고 빈곤; 항의 퍼포먼스(protest performance)와 연극 행동주의(theatre activism); 연극, 퍼포먼스 그리고 전쟁; 응용연극과 퍼포먼스적 측면, 특히 위기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연극과 퍼포먼스 실천이다. 연극과 공연학 협회(TaPRA)의 신인연구자상(New Career Research prize) 공동 수상작인 a monograph, Performance in a time of terror(2011) 그리고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 마이클 밸푸어(Michael Balfour)와 함께 집필한 Performance in place of war(2009) 등의 출판물이 있다. 그리고 현 집필 시점에 그녀는 예술인문연구회 초기연구경력 장학(Art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 Early Career Research Fellowship, www.manchester. ac.uk/poortheatres) 지원으로 ‘Poor theatres: a critical exploration of theatre, perfor?mance and economic precarity’라 불리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즈 커쇼(baz kershaw)는 워릭 대학(University of Warwick) 연극공연학과의 명예교수이자 브리스톨 대학(Bristol University) 전 드라마학과 재단 이사장이다. 그는 본디 맨체스터, 하와이 그리고 엑스터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공학자이나 많은 국제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몇몇 대륙의 선도적인 기관에서 객원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PARIP의 수석 연구원이었으며(2000-2006), UK’s 연극과 공연학 협회(TaPRA)와 Research Working Group으로서 IFTR Performance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전설적인 London Drury Lane Arts Lab, 공동 설립한 첫 지역 공동체 예술팀, 그리고 회상 연극 단체 외 국제복지국(Welfare State International)과의 빈번한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실험적이고 공동체적이며 급진적인 공연을 위해 일했다. 또한 Politics of Performance(1992), Radical in Performance(1999), Theatre Ecology(2007)와 편집자이자 집필자로서 작업한 Cambridge History of British Theatre Vol III(2004), 헬렌 니콜슨과 함께 작업한 Research Methods in Theatre and Performance(2011) 등의 출판물이 있다. 2000년부터 그는 잉글랜드 남서지역에서 지구의 망가진 이미지를 고치기 위한 Earthrise Repair Shop과 환경 관련 작업을 해오고 있다.

샐리 맥키(Sally Mackey)는 런던대학(The Royal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의 보조 학장(Pro?Dean)이자 응용연극과 공연학과의 교수이다. 그녀는 the Journal of Applied Performance and Theatre(RiDE)의 편집위원이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응용연극 학부과정을 시작했으며 퍼포먼스와 사회적 실천 연구 센터(the Centre for Research in Performance and Social Practice)를 개발하였다. 샐리 맥키는 the UK Art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AHRC)의 위원회 패널 멤버였으며 주요 주제는 ‘조경과 환경’ 그리고 ‘환경 변화를 감수하며 살기’였다. 그녀는 공연, 장소,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에 관해 출판을 했으며 ‘On Site and Place’ and ‘Environmentalism’이라는 주제의 RiDE 저널을 공동 편집하기도 했다. 데어드레 헤돈(Deirdre Heddon)과 함께 새로운 팰그레이브(Palgrave) 출판사의 시리즈인 Performing Landscapes를 공동 편집했다. 그중 샐리 맥키가 기여한 부분은 Performing Landscapes: Homes이다. 최근 그녀는 두 개의 AHRC 보조금(Challenging Place and Performing Abergavenny)의 결과물을 위해 일하기도 했다.

디 소이니 매디슨(D. Soyini Madison)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공연연구학과의 교수이다. 주로 인권의 정치 경제와 토착적 공연(indigenous performance) 전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녀의 책, Acts of Activism: Human Rights and Radical Performance는 어떻게 가나와 서아프리카 지역의 활동가들이 여성의 인권, 물과 관련된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적인 정의를 위한 그들의 일상적인 투쟁에서 전략적인 중재로서 공연을 이용하는지에 근거한다. 매디슨은 그녀의 민족적 데이터를 공공적인 무대를 위해 도입하였다. 그녀의 최근 책인 African Dress: Fashion, Agency, and Performance는 카렌 트랜버그 한센(Karen Tranberg Hansen)과 공동으로 편집되었으며 아프리카 전역의 어떤 특정 장소들에서 옷을 갖춰 입은 몸 그리고 흑인 디아스포라에 관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매디슨은 현재 Critical Ethnography: Methods, Ethics and Performance의 세 번째 개정판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미의 정치적 견해 관련한 단행본 형태의 논문을 집필하고 있다. 이 논문은 흑인은 아름답고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인종적 맥락과 초국적 메시지를 가진 공연 전략으로서 설명할 수 있다.

헬렌 니콜슨(Helen Nicholson)은 런던대 로얄 홀로웨이 대학(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의 연극공연학과 교수이자 사회과학 예술학부의 공동학장이다. 또한 2004년부터 RiDE: Journal of Applied Theatre and Performance의 공편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Applied Drama: The Gift of Theatre(2005, second edition 2014), 2012년 the American Alliance for Theatre and Education 우수 도서상(the Distinguished Book Award)을 수상한 Theatre & Education(2009), 그리고 Theatre, Education and Performance: The Map and the Story 등을 포함한 이 분야의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헬렌 니콜슨은 그녀의 장기적인 관심인 청소년과 젊은이들과의 연극 교육 연구와 요양원 거주 치매노인을 위한 예술적 실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집필 당시 그녀는 the Art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 기금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연극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피터 오코너(Peter O’connor)는 오클랜드 대학(the University of Auckland)의 응용연극전공 교육과 비판적 연구지도 유닛(Education and Director of the Critical Research Unit)의 교수이다. 그는 지진 이후 크라이스트처치에 Teaspoon of Light 극단을 설립하였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가 한 작업은 UNESCO 자금 지원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였다. 그의 연구는 학교에서의 보건, 양성평등 그리고 포용적, 공감적이면서도 비판적인 학교 문화 발전 등을 포함한 주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공공 교육 매체로서의 응용연극 활용에 주로 중심을 두어 왔다. 최근의 연구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방지 국가 프로그램과 Youth Justice Facilities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그는 최근에 공적 자금을 받아 교사·부모·지역 단체 등이 설립한 학교인 차터 스쿨(charter school)과 우수한 공공교육의 본질에 관한 논쟁에 관여하였다. 피터는 전에 the Race Relations Office의 국립 교육 관리자(the National Education Manager)였고 정신건강재단(the Mental Health Foundation)과 함께 벌인 the Like Minds 캠페인에서는 국립 프로젝트 관리자(the National Project manager)였다. 법의학 정신병원에서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 그의 2003년 박사학위논문은 워싱턴 D.C.에서 2006년도 AATE 우수 논문상(Distinguished Dissertation Award)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응용연극과 사회 정의에 그가 한 기여를 인정받아 2012년도에는 그리핀 교육 대학(Griffith University School of Education)과 올해의 전문적 학문 동문(Professional Studies Alumnus)에 이름을 올렸다.

실비아 라모스(Silvia Ramos)는 Fundacao Oswaldo Cruz(Fiocruz)에서 공중보건과 폭력(Public Health and Violence) 분야의 박사학위를 가진 사회 과학자이다. 그리고 리우 데 자네이루의 칸피도 멘데스 대학(the University Candido Mendes)의 치안과 시민권 연구 기관(the Centre for the Study of Security and Citizenship)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http://www.ucamcesec.com.br.). 그녀의 연구는 젊은이, 폭력, 경찰, 미디어 그리고 성적 권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모스는 아프로레게(AfroReggae)와 같은 그룹과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알레모와 마레(Alemao and Mare)의 빈민가의 젊은 활동가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이러한 빈민가에서 마약거래를 그만둔 젊은이의 궤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녀는 1999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의 시 보안차관이었다. 2010년에는 the Pacifying Police Units/UPPs와 동행하며 리우의 빈민가에서 사회적 프로그램을 창안하기도 했다. 공공치안 브라질 포럼(the Brazilian Forum of Public Security)의 창안자인 라모스는 경찰과 인종차별, 미디어와 폭력,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그리고 트렌스젠더들의 권리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완정왕(Wan-Jung Wang)은 2007년에 로얄 홀로웨이, 런던대(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에서 응용연극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응용연극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연출가, 극작가, 교사, 작가 그리고 연구자이자 현재 타이완의 타이난 국립 대학(National University of Tainan)의 드라마창작응용학과(Department of Drama Creation and Application) 교수이다. 그녀는 중국어로 다음과 같은 7권의 연극 연구 관련 책을 집필하였다. Light and Sight on Stage(2003), On Wings We Fly across the Darkness(2002), Country Farmer Enters into the City of God(2009), The Legend of King Da Du(2009). 또한 RiDE: The Journal of Applied Theatre and Performance 등의 국제적인 저널과 지역적인 저널에 영어와 중국어로 다수의 학술논문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역자의 말

우리가 사는 공간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물리적 공간부터, 우리가 만들어내는 상상의 가상공간까지 늘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이 공간은 내가 만나고 소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그 공간에서 만들어진 많은 이야기들은 시대를 거치며 어떤 식으로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람들과 연결된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 안에서 우리의 역사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그 공간이 갖는 역사성은 각기 다른 차원의 시공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예술 작업들 속에서 잊히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또 한 번 가슴을 울리는 예술로서 우리 곁에서 생생히 살아 숨 쉬며 존재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예술적 접근은 우리의 소통 방법을 다양화한다.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때때로 긴장을 유발하며 마음에 장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렇기에 나의 생각을 나의 자유의지로 표현해낸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도 함께 포함하게 된다. 이런 주체성을 가지고 나와 주변, 사회와 소통하도록 돕는 응용연극은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응용연극 실천가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고, 이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기르게 도와주며 포용적이며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다.

그간 응용연극 실천가들이 직접 사람들을 만나 혹은 옛사람들의 자취가 서려 있는 공간 안으로 들어가 해오던 예술 작업들은 동시대를 사는 혹은 이전과 다음 세대 모두를 위한 작업이며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과 목소리를 당당히 드러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에서 응용연극 실천가들은, 그 역사성을 가로질러 다양한 대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소통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독자 여러분 또한, 책을 읽으며 물리적으로 나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책이 베풀어주는 넘나드는 시공간에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응용연극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래전부터 역사성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공간에서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예술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수줍은 고백을 하듯 번역서를 통해 나의 일상과 유리된 저 멀리 있는 예술이 아닌 내 삶의 한 조각으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며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출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22년 10월
번역자 일동

목차


이 책에 관해 / i
기고자 / iii
역자의 말 / xi

01 응용연극의 실천적 생태 1

PART 1 역사와 문화적인 기억_17

02 최근 응용연극과 지역사회 공연 부재의 역사학을 향하여 19
03 응용연극 이전의 역사 - 노동, 집, 공연 행위 53
04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응용연극 및 문화적 기억 81
05 친애하는 니세- 리우 데 자네이루 정신병원에서의 방식, 광기 그리고 예술 작업 105

PART 2 장소,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_135

06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 - 장소와 응용연극 137
07 전쟁 후유증 속에서 평화 구축을 위한 퍼포먼스- 부겐빌(Bougainville)에서 배운 것들 163
08 방글라데시의 기후 변화와 응용연극 - 신자유주의 씨어트릭스(theatricks)가 된 향토 연극법 189
09 응용연극과 재난 자본주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저항과 재건 215

PART 3 시학과 참여_237

10 ‘새로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응용연극과 참여 가능한 정치 체제 239
11 노동 의식(Labour Rites)의 무대화 263
12 노숙 청소년과 함께한 응용연극의 미시정치와 사회구조 287
13 외출하기 좋은 날 - 응용연극, 관계성 그리고 참여 315

참고(Notes) / 342
번역 용어 리스트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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