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능 시험을 준비할 때, 하반기로 진입하는 이 시점이 되면 거의 모든 과목이 본격적인 실전 모의고사 기간에 돌입합니다. 상반기에 기출문제 분석과 응용을 토대로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올린 학생들이라면, 양질의 모의고사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시기도 이때입니다. 그렇다 보니 매년 이 시즌에는 어느 모의고사를 얼마나 풀게 되는지에 따라 성적 향상의 기울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타이밍부터는 실전 모의고사의 퀄리티가 중요한 시점이 되는데, 애석하게도 화학1이라는 과목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의고사의 수가 한정적인 상황이라 좋은 모의고사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리온 화학팀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모의고사가 학생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 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6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출제 기조가 달라진 상황에서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수능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리온 화학팀은 이 부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오리온 화학팀의 위와 같은 분석은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
오리온 모의고사의 문항은 하나씩 살펴보아도 매우 깔끔합니다. 비킬러는 비킬러 답게, 준킬러는 준킬러 답게 핵심 개념들을 묻고 있으며, 킬러 또한 발상적인 부분과 계산적인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개별 문항의 퀄리티에만 치중하다 보면 모의고사 1세트를 30분 안에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 부분도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실전 경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말 중에 뉴트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학 실전 모의고사를 최초로 대중화시켰던 출제진이 포함된 팀이 만든 모의고사이니 화학1에서 만점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오리온 모의고사와 함께 다시 돌아온 트렌드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신지호 선생님, 現 시대인재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