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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에서키운하얀꿈-1(엄마와함께읽는생각동화)

바위틈에서키운하얀꿈-1(엄마와함께읽는생각동화)

  • 소민호
  • |
  • 달과소
  • |
  • 2012-08-06 출간
  • |
  • 164페이지
  • |
  • ISBN 97889912234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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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
(2) 그게 아니야
(3) 기다림
(4) 동전과 개미
(5) 들풀 속에 핀 목화
(6) 하얀 지우개
(7) 감나무와 석류나무
(8) 소리 잃은 풍경
(9) 버려진 철사의 꿈
(10) 소년과 먹땡깔
(11) 검정구두 이야기
(12) 작은 소리꾼
(13) 여행
(14) 어느 거울의 이야기

도서소개

이 책은 행복의 꽃을 피울 꽃씨들이 되어줄 소민호 작가의 단편동화 14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하찮은 것에도 마음을 열어 곁을 내주고, 작은 목소리에도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글쓴이의 섬세한 마음결이 느껴지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말
동화는 왜 쓰느냐고 어느 어린이가 물었습니다. 나만의 다른 또 다른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내가 대답했습니다.
동화를 쓰는 동안에는 나만의 세계에서 수많은 꿈을 꿉니다.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이룰 수 있는 꿈이든 이룰 수 없는 꿈이든,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고 고운 것들이며 행복의 꽃을 피울 꽃씨들입니다.
짧은 동화들을 모아 《바위틈에서 키운 하얀 꿈》이라고 이름표를 붙인 이 책에서도 꿈을 키우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디디고 꿈을 이루는 주인공들이랍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꿈밭을 일궈 보셔요. 이랑마다 곱고 예쁜 꿈의 씨앗을 심고 마음을 모아 가꾸고 키우다 보면 꽃이 활짝 피겠지요. 우리 사는 세상을 밝힐 꿈꽃이 등불처럼 피어나겠지요.

행복의 꽃을 피울 꽃씨들이 되어줄 소민호 작가의 단편동화 14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하찮은 것에도 마음을 열어 곁을 내주고, 작은 목소리에도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글쓴이의 섬세한 마음결이 느껴지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아이들의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주는 포근한 글
외롭고 낮은 곳에 피어 있는 꽃들에게도 따뜻한 눈빛으로 말을 건네는 소민호 작가의 시선을 따라 하얀 꿈꽃같은 이야기가 피어납니다. 아이를 어루만지는 엄마, 아빠의 손길처럼 따스한 온기가 배어 있는 14편의 동화 속에는 각양각색의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어려운 환경에 발붙이고 있지만 주저앉아 있기보다 희망의 싹을 틔워내는 의연함을 가진 아이, 가족의 빈자리를 지혜로운 기다림으로 채우는 마음 예쁜 소녀, 친구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열매까지 내어주는 먹땡깔, 많은 시간 동안 무관심 속에 묻혀 있다가 꽃받침이 되어 비로소 쓸모의 기쁨을 알게 되는 철사조각,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붓는 목화, 그리고 하얀 꿈을 간직한 작은 씨앗 등, 작고 사소한 물건도 저마다의 쓰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글쓴이의 섬세한 마음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동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직한 목소리로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격려와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포근히 감싸줄 것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문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씨는 잠들어 있던 아이들의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쓸모를 모두 다하고 사라지는 하찮은 사물들의 이야기는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생각해보고 나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책속으로 추가

어느 날, 멀리서 가물거리는 가로등 불빛만 희미하게 깔리는 밤이었습니다.
“헉, 깜짝이야!”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 있는 내 앞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검은 그림자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국수집 아들보다 키가 훨씬 큰 청년이었습니다. 호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 입을 막았습니다. 장갑도 끼었습니다. 빠끔히 내놓은 눈만 반짝였습니다. 청년은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가슴을 만지며 앞섶도 다독였습니다.
“이 정도면 아무도 못 알아보겠지!”
청년은 모자챙 아래에 숨은 눈을 내게 비춰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눈이었습니다. 나도 가로등 불빛을 모아 청년의 눈을 밝게 비췄습니다. 그 눈 속엔 섬뜩한 기운이 보였습니다. 오금이 저릴 만큼 서늘했습니다. 나는 용기를 내서 청년의 눈을 더 크게 비췄습니다.
“너는 마음이 따뜻해서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게야.”
청년의 눈 속에 나타난 낯선 할머니가 따뜻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국수집 할머니보다 머리가 더 하얀 할머니였습니다.
“어머니……!”
갑자기 청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양 볼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은 마스크를 적셨습니다. 나는 청년의 눈 속에 있는 할머니를 더 크게 비췄습니다. 할머니는 따뜻하게 웃었습니다.
〈본문 101∼102쪽, ‘어느 거울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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