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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31(카르페디엠)

첫사랑-31(카르페디엠)

  • 이유림
  • |
  • 양철북
  • |
  • 2012-07-23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637206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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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프랑스 전쟁 포로 필리프와 열다섯 살 독일 소녀 한니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청소년 소설로, 평화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프랑스 전쟁 포로와 독일 소녀의 첫사랑, 그 설렘마저 앗아간 전쟁 이야기!
반전.반핵 문제로 인류에게 끊임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양심을 일깨워 온 작가 구드룬 파우제방의 신작이다. 《첫사랑》은 프랑스 전쟁 포로 필리프와 열다섯 살 독일 소녀 한니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청소년 소설로, 평화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시골 마을 페젠바흐. 한니와 필리프는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필리프는 프랑스인 전쟁 포로이기 때문이다. 포로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절대 금지. 감시병들의 눈초리가 매섭기만 하다. 만약 둘의 사랑이 공개된다면 모두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한니와 필리프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헤어져야만 한다. 전쟁, 이 빌어먹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전쟁은 첫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걸 앗아갔다.
《첫사랑》은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다른 작품들과 달리 전쟁터가 아닌 침략국인 독일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전쟁을 겪는 평범한 독일 사람들의 불안한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전작들에 비해 현실을 처절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팔순의 노작가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나직나직하게 들려주는 묵직한 반전 메시지는 오히려 다른 작품보다 울림이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전쟁에 발을 들여 놓고, 삶이 파괴되어 가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전쟁을 겪지 않아 전쟁을 무슨 게임이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전쟁이 얼마나 슬프고 아픈 것인지,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이었을까?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프랑스 전쟁 포로와 독일 소녀의 첫사랑, 비극으로 끝나 버린 로맨스
구드룬 파우제방의 《첫사랑》은 할머니가 된 한니의 회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가족들을 다 잃고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평생을 가슴 아파하며 살아온 한니의 이야기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시골 마을 페젠바흐에 전쟁터로 떠난 남자들을 대신해 마을에 프랑스인 전쟁 포로들이 들어온다. 헨젤 가족에게도 프랑스에서 음악 대학을 다니던 전쟁 포로 필리프가 오고, 둘은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설레는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감시병들의 감시는 날로 삼엄해지고, 전쟁 포로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조국에 대한 배신 행위로 여겨진다. 전쟁터에 나갔다가 잠깐 휴가를 받고 온 아빠는 한니에게 시기가 안 좋다며 위험해질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한니와 필리프는 어쩔 수 없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헤어지기로 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운명의 장난처럼 전쟁이 끝나고서도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 사이 전쟁은 모든 걸 앗아갔다. 한니의 첫사랑도, 아빠와 위르겐 오빠의 목숨도, 동생 알프레드의 두 다리도……
첫사랑은 이뤄질 수 없음을 전제로 하고, 시간을 두고 되돌아볼 수 있기에 슬프면서도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필리프에 대한 한니의 첫사랑은 시간이 흘러 가슴속 깊이 잿빛 장미로 남았다. 첫사랑의 속성이기도 하지만 이별은 모두 전쟁 때문이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프랑스 청년 필리프와 열다섯 독일 소녀 한니의 사랑은 더없이 아름다웠을지 모른다. 첫사랑이 마지막 사랑으로 영원히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쟁은 전쟁 포로라는 장벽을 만들고, 이별을 강요했으며 결국에는 비극적인 결말로 이끌었다.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발견한 인간의 아름다움, 사람만이 희망이다.”
노작가의 통찰력이 이끄는 서사의 힘, 전쟁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야기
《첫사랑》은 로맨스를 다루지만 단순한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평범한 전쟁 로맨스 소설처럼 읽힐 수 있는 《첫사랑》이 남다른 감동을 주는 것은 작가가 갖는 서사의 힘이 크다. 어린 시절 보헤미아 농촌에서 전쟁을 경험했던 기억과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얻은 인간에 대한 혜안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파우제방은 한니와 필리프의 첫사랑에만 주목하지 않고, 전쟁을 겪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두루두루 그려 전쟁과 인간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다. 전쟁을 겪는 다양한 인간들을 놓치지 않으며 전쟁이 어떻게 사람들 속으로 스며드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주고, 비극적인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언뜻언뜻 비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게끔 한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 사람들은 왜 전쟁이 일어나는지, 전쟁이 일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술에 취한 듯 전쟁에 열광하기까지 했다.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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