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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고고학 75년

조선고고학 75년

  • 아리미츠 교이치|주홍규
  • |
  • 주류성
  • |
  • 2022-10-17 출간
  • |
  • 252페이지
  • |
  • 154X225X20mm
  • |
  • ISBN 978896246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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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해방 이전의 한국고고학 및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문화정책 연구에 도움

본 역서(譯書)는 아리미츠(有光) 선생의 회고록에 가까운 것으로, 형식적으로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있지만, 내용면에서 보면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제1부 나의 고고학에서는, 고고학을 전공하게 되면서 한국으로 넘어와 해방을 맞이하는 긴박한 순간까지도 박물관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청·장년의 아리미츠(有光)가 느낀 고뇌와 당시의 감정들이 여과 없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1930·40년대 전후(前後)의 양상이 주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984-87년에 『季刊 三千里』에 연재된 「나의 조선고고학(私の朝鮮考古?)」과 1981-84년에 『?陵』에 연재된 「회상록(回想?)」이 기반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미 30년 이상이나 지나버린 당신 자신의 기억에 대한 불안감을 소지하고 있던 일지(日誌)를 참고하면서 객관성을 담보하려고 애쓰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총독부박물관의 마지막 책임자로서 유물의 안전한 소개(疎開)를 위한 노력과, 해방이후의 긴박했던 당시의 시대적 정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단 고고학이나 박물관학 이외에도 한국 근대사의 한 부분으로 다루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제2부 은사의 추억에서는 아리미츠(有光) 선생의 은사(恩師)였던 인물들에 대한 부분과, 해방 이전에 한국고고학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는 아리미츠(有光) 선생을 직접적으로 지도해 고고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세 명의 고고학자들인 하마다 고사쿠(濱田 耕作), 후지타 료사쿠(藤田 亮策), 우메하라 스에지(梅原 末治)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당시의 시대상황과 고고학의 근황들이 기술 되어 있다.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아리미츠(有光) 선생은 교토제국대학(京都帝國大學) 문학부 고고학연구실 출신이기 때문에, 은사인 하마다 고사쿠(濱田 耕作) 교수나 우메하라 스에지(梅原 末治) 교수의 지도법과 배려로 인해 고고학자로 성장한 당신의 경외심과 그리움, 그리고 고마움에 대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교토대학(京都帝國大學) 고고학연구실의 학풍과 학문적인 스승들에 대해 아리미츠(有光) 선생님이 상세히기술한 것은 오히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31년에 한국으로 건너간 젊은 아리미츠(有光)에게 강한 영향력을 끼친 도쿄제국대학(東京帝國大學) 출신의 후지타 료사쿠(藤田 亮策)에 대해서는, 그의 업적과 학풍을 중심으로 학문적 경외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당시의 한국고고학에 관한 제반사정까지도 상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제2부의 마지막에는 고적조사사업 및 한국고고학과 관련된 17인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아리미츠(有光) 선생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이 인물들은 모두 총독부박물관이나 조선고적연구회(朝鮮古蹟硏究會), 동아고고학회(東亞考古學會) 등과 관련되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행해진 고적의 발굴, 조사, 보존 등을 논함에 있어서 빠지지 않고 등장 한다. 이들에 대한 약력과 한국고고학에 관련된 주요한 사실들이 간단명료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해방 이전의 한국고고학사 및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문화정책 등을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목차


역자(譯者)의 서(序)
한국어판 출판에 즈음하여 - 〈후지이 가즈오(藤井 和夫)〉
아리미츠 교이치(有光 敎一) 선생님을 생각하며 - 〈함순섭(국립경주박물관장)〉

들어가며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제1부. 나의 조선고고학

나의 조선고고학
1. 조선고고학에의 경도(傾倒)
2. 조선고적연구회(朝鮮古蹟硏究會)
3. 최초의 경주고분 발굴
4. 김인문묘비의 발견
5. 경주 남산 불적의 조사
6. 다곽식(多槨式) 고분의 발굴
7. 보존위원회의 일
8. 총독부박물관 주임
9. 진열품의 소개(疎開)
10. 총독부박물관의 폐쇄
11. 8월 15일의 충격
12. 김재원(金載元) 박사 등장
13. 패잔(敗殘) 일본인
14. 조선총독부 박물관 종결
15. 소개(疎開) 진열품 회수의 길
16. 국립박물관 개관
17. 자, 돌아가자
18. 특례의 재 채용
19. 연말(年末)·연초(年初)의 이변
20. 가능한 한 길게(as long as possible)
21. 컬렉션의 행방
22. 발굴분의 선정
23. GHQ의 상조론
24. 호우총의 발굴
25. 조선에서의 퇴거(退去)
26. 미국 UCLA에 출강
27. 우메하라(梅原) 고고자료의 정리
28. 우정에 힘입어
29. 이전(移轉) 개관의 국립중앙박물관

제2부. 은사의 추억

하마다(濱田) 선생의 추억
1. 들어가며
2. 유일한 전공 학생
3. 하마다(濱田) 선생의 훈도(薰陶)
4. 일대 일의 연습
5. 연구실의 활기
6. 취직에 즈음한 스승의 은혜
7. 마지막 조선여행

후지타 료사쿠(藤田 亮策) 선생의 조선고고학
1. 조선 부임
2. 웅기 송평동 유적
3. 빗살무늬토기(櫛目文土器)
4. 지석묘(支石墓)
5. 후지타(藤田) 고고학의 특징
6. 조선고적연구회(朝鮮古蹟硏究會)

우메하라 스에지(梅原 末治) 선생과 조선고고학
- 고려미술관 소장 《다뉴세문경》의 수수께끼

20세기에 활약한 조선고고학 관계자들
- 세키노 다다시(關野 貞) 1868-1935
- 구로이타 가츠미(?板 勝美) 1874-1946
- 이마니시 류(今西 龍) 1875-1932
- 도리이 류죠(鳥居 龍?) 1870-1953
- 야츠이 세이이츠(谷井 ?一) 1880-1959
- 오바 츠네키치(小場 恒吉) 1878-1958
- 오가와 게이키치(小川 敬吉) 1882-1950
- 노모리 켄(野守 健) 1887-1970
- 하라다 요시토(原田 淑人) 1885-1974
- 이케우치 히로시(池內 宏) 1878-1952
- 가야모토 가메지로(榧本 ?次?) 1901-1970
- 고마이 가즈치카(駒井 和愛) 1905-1971
- 이시다 모사쿠(石田 茂作) 1894-1977
- 요네다 미요지(米田 美代治) ?-1942
- 오다 쇼고(小田 省吾) 1871-1953
- 고이즈미 아키오(小泉 ?夫) 1897-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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