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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예술의혼

술예술의혼

  • 장혜영
  • |
  • 어문학사
  • |
  • 2012-07-31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618426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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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신을 위한 술, 신을 위한 예술

1. 술과 신의 관계
A. 인류의 물 숭배와 신의 탄생 그리고 술 19
1) 중국의 물 숭배와 용 문화, 술과 여자 19
2) 한국의 원시신앙과 생식기숭배 34
B. 바람의 숭배와 무당의 탄생 그리고 술 48
1) 중국의 바람 숭배와 무당 48
2) 한국의 바람숭배와 영동할미의 분석 60
C. 술과 제사 그리고 무속 70

2. 술과 무속예술의 관계
A. 가무예술의 자궁―술 87
1) 우보와 예술의 탄생 87
2) 권력 분산된 한국무속과 반용, 약용의 한국의 술 문화 97
B. 고대 한국의 무속 제의와 연극 103

제2장
인간을 위한 술, 인간을 위한 예술

1. 술과 예술의 탈종교화
A. 춘추전국시기와 고대 한국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12
1) 춘추전국시기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12
2) 고대 한국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22
B. 위진남북조 시기와 한국 삼국시대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30
1) 위진남북조 시기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30
2) 고구려 시기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44
C. 당나라 시기와 한국 삼국 시기의 술과 예술 158
1) 당나라의 문학예술과 술 문화 158
2) 신라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71
3) 백제의 술과 예술 그리고 무속 189

2. 연극예술과 술 그리고 무속
A. 연극의 발전과 인위적 환경의 관계 195
1) 송대 공연문화의 인위적 환경 195
2) 고려 말, 조선시대의 공연문화와 인위적 환경 206
B. 연극의 내용과 탈종교화 220
1) 송대 연극의 탈종교화 220
2) 여말, 조선 시기 연극과 종교와의 밀월 관계 232

제3장
교통과 술 그리고 예술

1. 행로문화와 문학
A. 당송시대의 교통과 행로문학 247
1) 길 문화와 문화 소통 247
2) 당시지로와 과거 256
B. 고려, 조선 시기 교통과 행로문학 265
1) 삼국, 고려 시기 교통과 행로문학 265
2) 조선시대 교통과 행로문학 276

2. 술과 행로문학
A. 당송 시기의 술과 행로문학 285
1) 행로의 법도와 술 285
2) 당송시에서 보이는 술과 길 문화 292
B. 고려, 조선시대의 술과 행로문화 302
1) 삼국, 고려시대의 술과 행로문화 302
2) 조선시대의 한시와 기행문에서 보이는 술과 행로문화 313

제4장
술과 상업 그리고 예술

1. 상업과 예술
A. 당대, 고려 시기의 상업과 도시발전 그리고 예술 327
1) 당대의 상업과 도시발전 그리고 예술 327
2) 삼국, 고려 시기 상업과 도시발전 그리고 예술 337
B. 송대, 조선 시기 상업과 도시발전 그리고 예술 350
1) 송대의 상업과 도시 성장 및 예술 350
2) 조선 시기 상업과 도시발전 그리고 예술 360

2. 주점과 상행위 그리고 예술
A. 당송, 고려 시기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69
1) 당대의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69
2) 삼국, 고려 시기의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79
B. 송대, 조선 시기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83
1) 송대의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83
2) 조선 시기 주점과 상업 그리고 예술 393

나가는 말 404
저자의 말 406

도서소개

술이 무당의 지배 하에서 어떻게 무속과 연대하여 예술을 탄생시켰으며 더 나아가 술과 예술이 어떻게 무속의 억압으로부터 탈피하여 인간을 위한 참된 예술로 재탄생하는가 하는 역사적인 변천 과정을 국내외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중국과 한국의 문헌 자료들은 이번 책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소설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학술서 집필에 힘을 쏟아온 소설가 장혜영 작가가 이번에는 술의 기원과 예술과의 상호 발달에 관한 주제로 술에 관한 학술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민족적 정체성이 담긴 시각으로 한국의 역사를 문화, 사상, 풍속, 건축, 신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학술적 집도를 시도해온 작가로서, 중국과 한국의 두 문화권에서 축적해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과 술, 인간과 술, 술과 교통과 술, 상업과 예술과 술의 관련성에 대해 시대별로 독창적이면서도 이채로운 담론을 통해 펼쳐내었다.
술이 무당의 지배 하에서 어떻게 무속과 연대하여 예술을 탄생시켰으며 더 나아가 술과 예술이 어떻게 무속의 억압으로부터 탈피하여 인간을 위한 참된 예술로 재탄생하는가 하는 역사적인 변천 과정을 국내외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중국과 한국의 문헌 자료들은 이번 책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술의 기원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술은 무당의 지배하에서 어떻게 무속과 연대하여 예술을 탄생시켰는가?
더 나아가 술과 예술이 어떻게 무속의 억압으로부터 탈피하여
인간을 위한 참된 예술로 재탄생하였는가?

○ 술에 관한 한국과 중국의 방대한 문헌 자료
○ 술 문화의 역사적 변천에 관한 작가의 통렬한 분석
○ 한국과 중국의 술에 관한 파노라마적 시대별 전개와 이채로운 담론

술은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지닐 뿐만 아니라, 이미 술 문화는 ‘보편적’이라 그 관련 범위가 넓어 정치, 군사, 경제, 철학, 문학, 예술, 관광, 교제, 의료보건 등 다방면에 걸쳐 술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과학, 문학, 예술, 민속, 정치 등 인류의 사상과 물질문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며, 지금까지 인간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온 술. 하지만 이 술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학계의 정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생활 속에 함께 해온 이 술은 어디서 발명되었으며, 어떻게 인간의 문명과 맥을 함께 할 수 있었는가?
소설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학술서 집필에 힘을 쏟아온 소설가 장혜영 작가가 이번에는 술의 기원과 예술과의 상호 발달에 관한 주제로 술에 관한 학술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민족적 정체성이 담긴 시각으로 한국의 역사를 문화, 사상, 풍속, 건축, 신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학술적 집도를 시도해온 작가로서, 중국과 한국의 두 문화권에서 축적해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과 술, 인간과 술, 술과 교통과 술, 상업과 예술과 술의 관련성에 대해 시대별로 독창적이면서도 이채로운 담론을 통해 펼쳐내었다.
술이 무당의 지배 하에서 어떻게 무속과 연대하여 예술을 탄생시켰으며 더 나아가 술과 예술이 어떻게 무속의 억압으로부터 탈피하여 인간을 위한 참된 예술로 재탄생하는가 하는 역사적인 변천 과정을 국내외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중국과 한국의 문헌 자료들은 이번 책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각 장별 주요 내용

-제1장 신을 위한 술, 신을 위한 예술
고대 선사인류는 대자연이 자행하는, 무소불위의 신통력이 어떤 보이지 않는 신비한 힘이 배후조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을 공경하고 경배하여 그의 도움을 빌어 자연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신은 부재의 현존이고 현실 외재적이고 상상의 공간에만 존재한다는 사실이 인간을 곤혹에 빠트렸다. 그러한 신과 만나고 강신하게 하는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술이다. 술은 인간의 정신을 현실로부터 초월시켜 상상의 세계에로 인도하는 신비한 기능이 있다. 술과 신의 초현실적인 소통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인은 양쪽 다 물(水)과 바람(風)에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과 바람 그리고 신과 술의 관계를 무속과 결부시켜 심도 있는 담론이 전개된다. 그런데 신을 영접하기 위해 투입된 술은 상상의 터널을 통하여 도달한 곳에서 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예술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은 원래 신의 공간이 아니라 예술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부재의 신과 짝사랑에 빠진 무속은 예술의 자유를 박탈하고 그를 사역(使役)하여 청신(淸神)의 도구로 삼았다. 그리하여 예술은 무속의 무리한 억압 아래 수천 년 동안 신 하나만을 위하여 재능을 한껏 펴보지도 못하고 지독한 인고의 세월을 버텨내야만 했다. 오로지 신 혼자만이 존숭의 대상인 무속의 영역에 유폐된 예술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어 주었던 건 술이었다. 그러나 술마저 인류지성의 탈신(脫神)태동과 인본주의의 대두로 인한 무권(巫權)쇠락의 기회를 틈타 무속의 지배를 탈피하여 인간에게로 복귀하면서 예술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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