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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

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 영국화가가그린아시아1920~1940

  • 엘리자베스 키스
  • |
  • 책과함께
  • |
  • 2012-07-13 출간
  • |
  • 286페이지
  • |
  • ISBN 97889977350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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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편집자 스콧 부인의 글

한국
제1장 흥겨움 그리고 파리 떼
제2장 노선비와 뭇 사람들
제3장 두 여인이 금강산을 오르다

중국
제4장 북경 시내 풍경과 라마교인
제5장 상해, 소주, 광동, 홍콩

필리핀
제6장 마닐라에서 '지스트링'까지
제7장 '마마' 와 열 명의 부인
제8장 모로 왕족
제9장 모로 왕족의 결혼식과 고함치는 사내들

일본/북해도
제10장 '털복숭이 아이누 족'과 함께
제11장 망신당한 가부장

일본과 하와이
제12장 일본의 어린이들과 지진 이야기
제13장 다시 찾은 교토와 호놀룰루

작품해제 엘리자베스키스의 삶과 그림_한국을 중심으로
엘리자베스키스작품목록

도서소개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가 동양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언니에게 보낸 편지와 당시 그린 그림들을 함께 묶어낸 책이다. 20세기 초 서양인들이 남긴 동양 방문기는 국내에도 이미 몇 차례 출간되었지만, 메마르고 딱딱한 서술 때문에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부담이 존재했다. 또한 사진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대라 이미지 자료도 흑백사진 몇 컷이 전부였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들을 메우고자 동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써내려간 키스의 편지글과 함께 컬러 그림들을 실어,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20세기 초 동양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원서 《Eastern Windows》가 1928년 미국에 출간됐을 당시 서양인들에게 ‘동양’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개해주는 ‘창(窓)’이었다면, 21세기의 우리에게는 자신의 모습이면서도 낯선 20세기 초의 동양을 만날 수 있는 ‘창’이 되어줄 것이다.
그림으로 만나는 100년 전의 동양 여행기
《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가 동양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언니에게 보낸 편지와 당시 그린 그림들을 함께 묶어낸 책이다. 20세기 초 서양인들이 남긴 동양 방문기는 국내에도 이미 몇 차례 출간되었지만, 메마르고 딱딱한 서술 때문에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부담이 존재했다. 또한 사진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대라 이미지 자료도 흑백사진 몇 컷이 전부였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들을 메우고자 동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써내려간 키스의 편지글과 함께 컬러 그림들을 실어,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20세기 초 동양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원서 《Eastern Windows》가 1928년 미국에 출간됐을 당시 서양인들에게 ‘동양’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개해주는 ‘창(窓)’이었다면, 21세기의 우리에게는 자신의 모습이면서도 낯선 20세기 초의 동양을 만날 수 있는 ‘창’이 되어줄 것이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미술 평론가 맬컴 샐러맨(Malcolm Salaman)은 키스가 동양에 살면서도 동양 문화는 거들떠보지 않은 채 그저 생계만 해결한 다른 서양인과 달랐다고 했다. 그는 키스가 동양 문화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품고 있었고, 동양 사람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평했다. 또한 키스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리처드 마일스(Richard Miles)는, 그녀의 작품에는 ‘상업적 향수’가 아니라 변하는 세월에 씻겨 사라져가는 찬란한 옛 문물에 대한 진심 어린 동경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시골 결혼 잔치>(33쪽), <금강산, 전설적 환상>(60쪽), <중국 배우>(9쪽), <라나노 호숫가의 모로 시장>(140쪽), <‘하고로모’에 출연한 시기야마>(207쪽) 등 그녀의 그림들을 보면 동양의 전통적 모습들이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굉장히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미술 평론가 켄들 브라운(Kendall Brown)의 말처럼 키스의 그림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책 속에 담긴 그림들을 통해 키스가 소중하게 여겼던 20세기 초 동양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모든 것을 담다!
《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의 옮긴이 송영달은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한국의 옛 모습을 그린 엘리자베스 키스의 뛰어난 작품들에 매혹되어 그녀의 그림을 모으며 자취를 뒤쫓기 시작했다. 그 성과물들을 갈무리하여 2006년에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라는 번역서를 내기도 했다. 전작이 한국만을 다룬 책이었다면, 이 책은 한국과 더불어 중국, 필리핀, 일본 등지를 여행하며 그린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 한결 이채롭다. 그림을 그리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이나 여러 나라들의 여행기까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다. 원서에는 12컷의 그림만 있었지만, 이 책에는 옮긴이가 소장한 작품들까지 추가하여 100여 컷의 그림들이 수록되었다. 또한, 여행기의 끝에 옮긴이가 평생에 걸쳐 연구한 키스에 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쓴 <엘리자베스 키스의 삶과 그림>이라는 글을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이 책의 말미에 실은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목록>은 연도와 나라별로 그림을 구분하고 본문에 들어가지 못한 그림까지 함께 넣어 키스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 책만의 볼거리이다.

<주요내용>

∞ 한국
키스의 한국행은 일본에서 영국으로 귀국하기 전 잠깐 다녀오려 했던 여행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역동성에 매혹된 그녀는 아예 한국에 눌러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른 어떤 곳에서보다 조력자들을 많이 만나 다양한 모델들을 그릴 수 있었던 여건도 한몫했다. 전통 혼례를 보고 그린 <신부 행차>, <시골 결혼 잔치>, <결혼식에 온 손님>, <한국 신부>와, 원산에서 만난 노학자를 모델로 해서 그린 <선비>, <원산 학자와 그 제자들>, <왕릉 앞에 선 시골 선비> 같은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금강산 여행기를 읽다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데, 비에 젖어 이를 덜덜거리며 이 힘든 등산을 왜 해야 하나 투덜거리다가도 절의 온돌방에 누워 한국인의 지혜에 감탄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서양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두 차례 전시회를 열었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남다른 데가 있었다.

∞ 중국
중국에서는 북경, 상해, 소주, 광동 등지를 유람하며 그림을 그렸다. 북경에 머물면서는 자금성과 라마 사원 등을 그렸는데, 특히 <제례복을 입은 라마 승려>는 매우 세밀하게 라마 승려의 전통 복장을 묘사하고 있다. 중국에서 그린 그림 중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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