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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에게묻고조조에게배우다(아나운서한석준삼국지옆에끼고중국의옛도읍지를넘나들다)

유비에게묻고조조에게배우다(아나운서한석준삼국지옆에끼고중국의옛도읍지를넘나들다)

  • 한석준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2-07-13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011410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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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안, 동탁의 마지막을 지켜본 도읍지
허난 성 쉬창, 조조가 남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뤄양에서 시안 가는 길, 헌제의 마음은 어땠을까
이창, 백제성, 그리고 유비의 쓸쓸한 죽음
기차는 떠나고... 슬픈 도시 후난 성 창사
사오산, 마오쩌둥의 생가 앞에 줄을 선 사람들
촉의 수도 청두, 유비가 이 땅을 잘 지켰더라면
뤄양의 관우묘, 사당 가득 붉은 띠는 휘날리고
지난의 청주병, 황건적에서 조조의 정예병으로
모든 일의 시작은 ‘도원결의’, 허베이 줘저우
바오터우, 여포는 과연 행복했을까
광저우, 이장수 감독님과 조조의 공통점
전장 시, 태사자의 묘에서 만난 유비와 손권
난양, 조조는 어떻게 그 싸움에서 이겼는가
시안의 오장원, 인생의 막을 내린 제갈공명

도서소개

역사 속《삼국지》의 흔적을 찾아 떠나다! 『유비에게 묻고 조조에게 배우다』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삼국지》에 등장하는 중국의 옛 도시들을 여행하였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삼국지를 마흔 번 읽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인구 천 만이 넘는 대도시부터 아주 작은 현에 이르기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하나하나 찾아다녔다. 동탁의 최후를 지켜본 도읍지 ‘시안’, 촉의 수도 ‘청두’, 관우의 묘가 있는 ‘뤄양’, 제갈공명이 인생의 막을 내렸던 시안의 ‘오장원’ 등을 탐방한 여정과 중국 고대의 유물과 조우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더불어 중국인들이 상상하는 영웅들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상, 사당, 조각상, 유적 등 저자가 열심히 발품을 팔며 찍은 사진을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알면 알수록 오묘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중국을
《삼국지》라는 프레임으로 들여다보고 싶었다.
더없이 찬란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만
영웅들에게 새털 같은 삶의 의미를 묻고 싶었다.
KBS의 인기 아나운서 한석준은 《삼국지》를 40번 이상 읽었을 정도로 마니아다. 그는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힘을 인문학에서 찾으며, 그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삼국지》라고 본다. 《삼국지》의 역사적 흔적을 찾아다니며, 아직도 그들 문화와 정신 속에 뿌리박혀 있는 영웅들에 대한 이미지와 관습을 들여다보는 것은, 흥미로운 타임머신 여행은 물론 곧 왜 우리가 그토록 《삼국지》를 읽고 열광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될 것이다.

아나운서 한석준은 왜 하필 중국에 갔을까?
큰 키에 잘생긴 얼굴, 무심코 지나치다가도 누구나 한 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도시적 매력의 소유자 한석준은 KBS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이다. 메인 MC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중계 방송하면서, 직접 현장에 가서 지켜본 중국과 중국인의 엄청난 성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중국이란 나라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인문학적 깊이가 있기에 다른 주변 민족들을 모두 흡수하여 동화시킬 만큼 강한 것일까. 100년 이상을 세계 정치의 변두리에 머물러 있다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다시 세계의 중심 국가로 올라선 그 힘의 저변은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눈부신 경제 발전은 물론 무엇이 중국인들을 이토록 단숨에 선진국 국민으로 탈바꿈시킨 것일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용감하게 1년간 KBS에 무급 휴직계를 던지고, 배낭 하나 덜렁 맨 채 아이패드 들고 중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칭화 대학에서 연수를 시작했다. 늘 단정해야 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서 벗어난 그는 다이어트의 강박증에서도 벗어나 욕심껏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수염 기른 맨 얼굴로 자유롭게 중국 땅을 오가며 수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튼튼한 두 다리로 대도시부터 아주 작은 현까지 기차와 버스에 의지해 샅샅이 ‘무언가’를 찾아다녔다.

마니아 한석준이 찾아다닌 그 ‘무언가’가 뭘까?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한 권짜리 간략한 책으로 처음 접한 이후 《삼국지》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중고등학교 시절엔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사이의 머리싸움에 무릎을 쳐가며 읽었다. 가장 좋아하는 이문열 버전을 비롯해 만화로 된 것까지 모두 찾아 마흔 번쯤 완독하면서, 읽을 때마다 삼국의 역사와 정치적 의미, 역사 속 인물들, 각각의 이해관계 등을 곱씹어 생각했다. 왜 그 시대의 인물들이 그 땅에 집착했고, 그 땅을 얻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 가며 싸웠는지, 왜 때로는 적이 되어 싸우고 때로는 아군이 되어 뭉칠 수밖에 없었는지, 왜 누군가는 영웅이 되고 누군가는 이름 없는 범부가 되어 쓸쓸히 죽어 가야 했는지.
중국에 와서 《삼국지》를 다시 읽다보니 더 많은 것이 궁금해졌고, 이참에 그 빛나던 역사적 현장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였다. 한편으론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또 한편으론 인물 하나하나가 어디서 태어나고 어디서 죽어갔는지, 또 책 속의 주요 사건이 일어나거나 영웅들이 맞붙은 격전지는 어디인지, 그런 사건들은 왜 꼭 그 장소에서 일어나야 했는지 차근차근 찾아보며 지도에 표시를 해나갔다.
100년에 걸친 시간을 배경으로 그 넓은 땅덩어리에서 벌어진 《삼국지》이니, 당연하지만 가봐야 할 장소는 너무나 많은 데 비해 그에게 주어진 1년은 너무나 짧았다. 게다가 남아 있는 지명이 정확하지 않아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그 현장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며, 어렵게 찾아갔지만 남아 있는 유적이라곤 하나도 없거나 너무 허접하여 실망만 하고 돌아온 날도 많았다. 결국 이렇게 아무것도 남지 않고 한 줌 먼지로 사라질 것을,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나 허망하기도 했다.

왜 우리는《삼국지》에 열광하는가?
약 1800년 전에 일어난 먼 옛날의 남의 나라 이야기임에도 불구, 《삼국지》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읽는 책이고, 황석영, 이문열 등 내로라하는 유명 문인들이 필생에 한 번 완역해 보고 싶어한 위대한 문학작품이며, 영화, 만화, 게임,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소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 이유가 뭘까?
읽을 때마다 그 사람의 나이와 처지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해석된다는 고전 본연의 힘 외에 한 번 읽으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 자체가 갖는 흥미가 대단하며, 태양처럼 등장했다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린 수많은 영웅호걸의 삶, 그들과 함께 끈질기게 목숨을 이어나가는 민초들의 생활상, 그렇게 사람은 사라져도 도도히 흐르는 역사 속에서 이어지는 변하지 않는 순리 등, 수많은 지혜와 교훈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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