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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느린 가게

느리고 느린 가게

  • 리광푸
  • |
  • 시공주니어
  • |
  • 2022-09-30 출간
  • |
  • 96페이지
  • |
  • 175 X 235 mm
  • |
  • ISBN 97911692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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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품 특징
▶ ‘나무늘보’가 식당을 차린다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
나무늘보는 동작이 매우 느리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그런 나무늘보가 아주 바쁘게 돌아가는 아침 식당을 차린다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나무늘보의 타고난 ‘느림’이 식당을 운영하는 데 어떠한 사건을 불러 올까? 대답을 하는 것도, 밀가루 반죽을 하는 것도 모두 느린 나무늘보 아가씨는 손님에게 음식을 내가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심지어는 창고에서 바나나 한 개를 가지고 나오는 데도 한참이 걸려 손님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가 버린다.

“정--말-- 미--안--합--니--다--! 파--이--의-- 반--죽--이-- 아--직-- 덜-- 되--었--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죄--송--합--니--다--. 바--나--나-- 금--방-- 드--릴--게--요--.” - 본문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는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나무늘보 아가씨의 느릿느릿한 말과 행동은 웃음을 자아낸다. 느리지만 끈기 있게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나무늘보 아가씨는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 느려도 포기하지 않는 방법
나무늘보 아가씨는 식당을 개업하는 첫날 실망과 좌절에 빠진다.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보냈지만 음식을 하나도 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무늘보 아가씨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해 본다. 그러다 자신의 행동이 너무 느렸다는 걸 알고 방법을 찾기 위해 수차례 고민하고, 연구한다. 아침 식사가 아닌 점심 식사를 팔아 보기도 하고, 음식을 미리 만들어 두기도 하고, 종류와 수량을 제한해 판매하기도 한다. 나무늘보 아가씨는 투덜대고 화를 내는 손님들의 태도에도 쉽게 단념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더 부지런히 움직일 뿐이다.

나무늘보 아가씨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어요. 생각해 보니 자신의 동작이 너무 느렸던 거예요. 밀가루 반죽도 하루 종일 하고, 감자 껍질을 깎는 데도, 오래 걸리니까요. 당연히 아침에 출근하는 손님들에게 맞지 않은 거죠. 그렇다고 해서 쉽게 그만둘 수는 없었어요. - 본문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마을 주민들은 나무늘보 아가씨의 느린 속도를 기다리지 못하고 투덜대거나 화를 낸다. 작가는 이러한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불만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사람마다 다른 속도를 이해하는 태도와 현명한 대처 방식을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작품은 ‘빨리빨리’를 요구받을 때마다 마음이 작아지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토닥여 주고, 일상생활 속 여러 문제 앞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건넨다.

오랫동안 나는 ‘반 박자 느리게’라는 마음으로 일해 왔어요. 이것은 동작을 느리게 혹은 게으르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남들의 방식을 관찰하여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일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할지 구상해요. - 작가의 말에서


▶ 이야기를 살려 주는 개성 있는 그림
《느리고 느린 가게》에는 많은 종류의 음식이 등장한다. 연어구이와 채소 전병, 감자 그라탕과 바나나 파이, 당근 주스까지. 독자들은 등장하는 음식을 따라 읽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림 작가 스놘놘은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해 나무늘보 아가씨가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과 완성된 음식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또한, 물사슴, 나무늘보, 멧돼지 등 동물 캐릭터들의 감정을 흥미롭게 그려 낸다. 줄을 서서 초조하게 음식을 기다리는 모습이나 음식을 맛보는 동물들의 표정이 다채롭게 담겨 있어서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줄거리
숲속에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마을 동물들은 하루를 바쁘게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아침 식사를 파는 식당이 개업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마을에 음식을 파는 가게가 적다고 생각했던 주민들은 새로운 식당의 개업 소식에 기뻐하며 고대한다. 개업 당일, 모두 식당 앞에 긴 줄을 서서 문이 열리길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길게 늘어선 줄은 줄어들지 않는다. 알고 보니 아침 식당의 주인은 나무늘보 아가씨! 주문을 받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탓에 마을 주민들은 모두 투덜대며 발길을 돌린다. 나무늘보 아가씨는 실망하고 괴로워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 두기도 하고, 아침 식사가 아닌 점심 식사를 팔기도 하고, 반조리 상태로 만들어 둔 뒤 손님이 오면 데워서 내어 주기도 한다. 나무늘보 아가씨는 여러 시도 끝에 자신만의 식당 운영 방법을 찾는다. 과연 나무늘보 아가씨는 손님들에게 시간에 맞춰 음식을 내어줄 수 있을까?


목차


작가의 말 4
신비한 가게 9
주인은 나무늘보 아가씨 21
점심 장사로 바꾸기 34
미리 준비하기 44
배고픔 판매 전략 58
느리고 느린 가게 74
옮긴이의 말 88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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