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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이 익을 동안 읽는 과학

컵라면이 익을 동안 읽는 과학

  • 꿈꾸는과학
  • |
  • 궁리
  • |
  • 2022-09-30 출간
  • |
  • 212페이지
  • |
  • 142 X 210 mm
  • |
  • ISBN 9788958207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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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과학 아이디어 공동체 ‘꿈꾸는 과학’이 들려주는
유쾌하고 기발하게 과학과 가까워지는 방법!

‘꿈꾸는 과학’은 책 읽고 글을 쓰고 싶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활발한 토론을 하며 과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공동체이다. 2003년 정재승 교수가 창설한 과학 아이디어 공동체 ‘꿈꾸는 과학’이 곧 있으면 20년차에 접어든다. 그동안 『일본 과학 대탐험』, 『있다면? 없다면!』 등의 책을 출간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과학 대중화에도 힘써왔다.

이번에 이들이 펴낸 『컵라면이 익을 동안 읽는 과학』은 제목부터 경쾌하고 가볍다.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이케아에서 물과 소금을 시키셨네요’ 등 엉뚱하고 기발한 착상을 통해 ‘과학과 친구가 되는 21가지 사소하면서도 결정적 순간들’을 포착해, 과학적인 정보들을 재미나게 풀어내 들려주고 있다. 그야말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3-4분간 기다리며 읽다보면, 과학이 어느새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소재로 구성하였다.

꿈꾸는 과학 필진에게도 과학과 친구가 된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실험이 흥미로웠고, 누군가는 별을 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또 누군가는 텃밭을 가꾸며 어디든 실험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죠. 이처럼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는 의외로 작은 것이 되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학’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교과목으로 여겨진다. 수업시간에 과학에 대해 배우다 보면, 사실들의 나열이라고 느껴져 지루할 때도 종종 있다. 또한 무조건 정답인 이야기를 하는 성역으로 생각해, 잘 이해가 안 되면 암기를 먼저 해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꿈꾸는 과학’은 그러한 과학에 대한 인식을 좀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과학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고, 알게 된 것에 대해서도 무조건 확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학문이라는 것. 즉, 과학은 하나의 실험이나 관측 결과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야임을 환기시켜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필자들이 그려나가는 다양한 가설과 실험 등을 살피며 때로는 오류를 잡아내고 더 나은 가능성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삼으면 유익할 것이다.

“이 개놈의 자식아!”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흔히 행실이 나쁜 사람에게 뱉는 욕설이죠. 이런 모욕적인 말을 들은 후, 화가 나서 맞대응을 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어요. ‘개놈의 자식’이라는 욕을 들었을 때 화를 다스리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그래, 난 게놈의 자식이지~!’라고 당당하게 인정하는 거예요. 사실 이 책을 읽고는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개놈의 자식’이라는 욕을 한 사람도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왜 우리가 게놈의 자식인 걸까요? ”
-33쪽,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중에서

“과학자가 뮤츠를 만들 때 사용했다는 ‘유전자 조작’은 뉴스에서 들어보거나 책에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만큼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단어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예로 우리가 먹는 ‘유전자 변형생물(GMO)’을 들 수 있어요. 뉴스나 기사에 ‘옥수수 GMO, 감자 GMO" 같은 단어가 종종 등장하죠. 유전자 변형 생물(GMO)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입니다.”
-42쪽, 〈유전자 조작을 통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중에서

“뇌는 왜 우동사리처럼 보일 정도로 주름져 있을까요? ‘주름져’ 있다기보다는 ‘구겨져’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수 있겠네요. 인간의 뇌의 주름을 모두 펴놓는다면 그 표면적이 신문지 한 면 크기만큼 될 겁니다. 하지만 실제 인간의 머리 크기는 한 뼘 정도예요. 신문지 한 면 정도의 크기를 가진 뇌를 집어넣기에는 너무나도 작죠. 뇌가 인간의 두개골 안에 들어가려면, 신문지를 구겨 넣듯 쭈글쭈글하게 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 뇌가 주름진 이유는 두개골 내의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52-53쪽,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중에서
“우리 몸에는 사랑의 묘약 말고도 다양한 마법약이 만들어집니다. 어떤 것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것은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기도 해요. 몸에서 만들어지는 이런 천연 마법약을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호르몬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인데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사랑을 하면 오로지 감정만 느껴지지는 않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을 쥐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정뿐만 아니라 몸의 상태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게 바로 호르몬이에요.
-72쪽, 〈내 몸 속에 사랑의 묘약이 있다〉 중에서


목차


저자의 말

개미를 너무도 닮은 인간
공룡이 남긴 소중한 충고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이 해마 신경세포 속에는 남아 있다
내 몸 속에 사랑의 묘약이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입술
벚꽃 축제는 사실 야한 문화였다?!
‘큐 돌린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 그림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 아니었다고?
신호위반을 한 천문학자 이야기
후대에 남겨줄 과학지식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야 한다면?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레고 속에 숨겨진 화학을 찾아서
싫은 일과 힘든 일을 원심분리하고 싶을 때
이케아에서 물과 소금을 시키셨네요
길거리 전도를 피하는 방법
인생은 쓰니까 염기성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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