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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1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1

  • 아오노슈운주
  • |
  • 세미콜론
  • |
  • 2014-10-27 출간
  • |
  • 208페이지
  • |
  • 148 X 210 X 12 mm /314g
  • |
  • ISBN 97889837142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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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만화가가 되겠어!”라며 나이 마흔에 회사를 그만두고 꿈을 좇아 나선 시즈오와
그 뒤치다꺼리가 달갑지 않은 가족을 둘러싼, 쓴웃음 나는 애수 드라마!

★ 슬픈데, 웃느라 배가 아프다
★ 백수의 고충을 겪은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
★ 느슨하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이것은 능숙한 자의 ‘취권’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잉여로운 삶, 백수들의 필독서!

“시즈오. 넌 부끄럽지도 않냐? 이대로 평생 만화가 지망생으로 살 셈이냐? 슬슬 정신 좀 차리면 어떠냐?” 밥상머리에서 늙은 아버지의 서슬 퍼런 일갈을 듣는다면? 이어서 “뭐냐, 그 쓸모없는 식욕은?”이라는 질문 아닌 질문을 받는다면? 땀이 흐르고 속이 뜨끔해지지 않을까?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주인공 오구로 시즈오(41세, 무직)는 일상이 이렇게 진땀이 나고 속이 뜨끔해지는 순간들의 연속이다. 고등학생 딸을 둔 마흔한 살의 남자라면 한 가족의 가장이어야 하건만 회사를 그만두고 반 백수 신세로 살고 있는 그의 존재는 굼벵이나 다름없다.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20대의 동료들 사이에서 그의 모습은 초라하기만 하다. 나이만 많다고 붙은 별명 ‘점장’으로 불리며 젊은이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지만 고등학생 딸에게 돈을 꾸고, 직장인 친구에게 빌붙어 술을 마시는 중년 프리타족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진 이 만화에는 굴욕의 에피소드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너무 한심해 귀엽기까지 한 시즈오의 군색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 “니트족, 프리타족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독자 평을 받고 있다.

프리타족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친 일본식 조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니트족
‘니트(NEET)’는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줄임말로 취업의 의욕 없이 교육도 직업 훈련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철들지 않는 어른들을 위하여

그러나 이 만화가 백수들의 필독서가 된 것은 단지 한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즈오에게는 만화가가 되고야 말겠다는 부푼 꿈이 있지만 실천할 의지는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재능이 의심스럽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자괴와 자만을 넘나드는 시즈오는 그 둘 사이의 턱에 걸려 계속 넘어진다. 만화를 그리고 싶지만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고, 말로는 대작가가 되겠다면서 축구 게임에 열심이다. 만화 원고를 본 편집자는 칭찬을 늘어놓는 척하며 기술적으로 그를 거절한다. 그런데 읽어나가다 보면 이런 시즈오를 비웃기보다는 그의 꿈에 등장하는 신(神)처럼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어진다. 이것은 작가가 어울리지 않는 꿈을 꾸다 열외가 되어버린 사람들, ‘루저들’을 시니컬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면서 그들을 둘러싼 냉혹하고 속물적인 세상을 함께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허허실실의 절치부심을 응원하고 싶어지고 그가 마치 나를 대신해 이 험한 세상에서 굴러주고 있다는 묘한 안도감을 받게 된다. ‘내가 지금 이 꼴인 건 아직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라는 자기 위안과 함께.

단편 데뷔작부터 특별편까지, 쏠쏠한 부록이 가득!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1권에는 이 만화의 출발이 된 작가의 데뷔작 『주마등』이 실려 있다. 『주마등』은 작가의 공모전 입상작이자 데뷔작인 단편 만화. 두 만화가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하지는 않지만 본편의 앞에 『주마등』을 배치함으로써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 이 단편의 설정에서 출발해 확장된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특별편 『살아 있다』는 남루하고 비극적인 현실 속에 흐릿하게 숨어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만화 뒤에 실려 있는 ‘덤으로 지은 시’는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위안과 만족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작가가 쓴 것인지 시즈오가 쓴 것인지 분명치 않을 만큼 만화 전체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세 편의 만화와 부록으로 쓴 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2권 예고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보자!

2012년 완결과 실사 영화화 소식!

2007년 월간 《IKKI》에서 연재되기 시작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2012년 8월에 완결된다. 일본에서 단행본은 현재 4권까지 출간되어 있고, 나머지 분량 한 권을 추가해 5권으로 완결된다. 그리고 2013년 실사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IKKI》에서는 ‘실사판 오구로 시즈오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영화 캐스팅 맞추기 이벤트를 열어 완결을 자축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콜론에서도 영화 개봉 전까지 후속권들을 번역 출간할 계획이다.


목차


1. 주마등
2.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3. 제1화│시간이여 멈춰라!
4. 제2화│썩기 직전이 제일 맛있어
5. 제3화│자신을 이기다
6. 제4화│날개를 주세요
7. 특별편│살아있다
8. 부록

도서소개

이 시대의 철들지 않은 아버지들을 위한 만화! 아오노 순주의 만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제1권. 이 책은 만화가가 되기를 희망하며, 꿈을 좇아 나선 40대의 아버지와 그런 가장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시즈오’는 여고생 딸을 둔 마흔한 살의 가장이지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만화가 지망생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시즈오에게는 만화가의 꿈을 실현할 의지도, 재능도 보이지 않는다. 시즈오는 자신을 ‘점장’이라고 부르는 아르바이트 햄버거 가게의 젊은이들에게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그에게는 여고생 딸에게 용돈을 꾸고, 직장인 친구에게 빌붙어 술을 마시고, 축구에 빠지는 등 군색한 일상만이 기다리고 있다. 삶의 이유를 모른 채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너무 늦은 인생이라는 것은 없다는 위로를 전하며, 소소한 삶에서 행복을 발견할 것을 촉구한다. 작가의 데뷔작인 이 된 작가의 데뷔작 《주마등》 등을 수록하였다.
“만화가가 되겠어!”라며 나이 마흔에 회사를 그만두고 꿈을 좇아 나선 시즈오와
그 뒤치다꺼리가 달갑지 않은 가족을 둘러싼, 쓴웃음 나는 애수 드라마!

★ 슬픈데, 웃느라 배가 아프다
★ 백수의 고충을 겪은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
★ 느슨하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이것은 능숙한 자의 ‘취권’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잉여로운 삶, 백수들의 필독서!

“시즈오. 넌 부끄럽지도 않냐? 이대로 평생 만화가 지망생으로 살 셈이냐? 슬슬 정신 좀 차리면 어떠냐?” 밥상머리에서 늙은 아버지의 서슬 퍼런 일갈을 듣는다면? 이어서 “뭐냐, 그 쓸모없는 식욕은?”이라는 질문 아닌 질문을 받는다면? 땀이 흐르고 속이 뜨끔해지지 않을까?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주인공 오구로 시즈오(41세, 무직)는 일상이 이렇게 진땀이 나고 속이 뜨끔해지는 순간들의 연속이다. 고등학생 딸을 둔 마흔한 살의 남자라면 한 가족의 가장이어야 하건만 회사를 그만두고 반 백수 신세로 살고 있는 그의 존재는 굼벵이나 다름없다.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20대의 동료들 사이에서 그의 모습은 초라하기만 하다. 나이만 많다고 붙은 별명 ‘점장’으로 불리며 젊은이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지만 고등학생 딸에게 돈을 꾸고, 직장인 친구에게 빌붙어 술을 마시는 중년 프리타족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진 이 만화에는 굴욕의 에피소드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너무 한심해 귀엽기까지 한 시즈오의 군색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 “니트족, 프리타족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독자 평을 받고 있다.

프리타족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친 일본식 조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니트족
‘니트(NEET)’는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줄임말로 취업의 의욕 없이 교육도 직업 훈련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철들지 않는 어른들을 위하여

그러나 이 만화가 백수들의 필독서가 된 것은 단지 한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즈오에게는 만화가가 되고야 말겠다는 부푼 꿈이 있지만 실천할 의지는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재능이 의심스럽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자괴와 자만을 넘나드는 시즈오는 그 둘 사이의 턱에 걸려 계속 넘어진다. 만화를 그리고 싶지만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고, 말로는 대작가가 되겠다면서 축구 게임에 열심이다. 만화 원고를 본 편집자는 칭찬을 늘어놓는 척하며 기술적으로 그를 거절한다. 그런데 읽어나가다 보면 이런 시즈오를 비웃기보다는 그의 꿈에 등장하는 신(神)처럼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어진다. 이것은 작가가 어울리지 않는 꿈을 꾸다 열외가 되어버린 사람들, ‘루저들’을 시니컬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면서 그들을 둘러싼 냉혹하고 속물적인 세상을 함께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허허실실의 절치부심을 응원하고 싶어지고 그가 마치 나를 대신해 이 험한 세상에서 굴러주고 있다는 묘한 안도감을 받게 된다. ‘내가 지금 이 꼴인 건 아직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라는 자기 위안과 함께.

단편 데뷔작부터 특별편까지, 쏠쏠한 부록이 가득!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1권에는 이 만화의 출발이 된 작가의 데뷔작 『주마등』이 실려 있다. 『주마등』은 작가의 공모전 입상작이자 데뷔작인 단편 만화. 두 만화가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하지는 않지만 본편의 앞에 『주마등』을 배치함으로써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 이 단편의 설정에서 출발해 확장된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특별편 『살아 있다』는 남루하고 비극적인 현실 속에 흐릿하게 숨어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하게 드러낸다. 만화 뒤에 실려 있는 ‘덤으로 지은 시’는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위안과 만족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작가가 쓴 것인지 시즈오가 쓴 것인지 분명치 않을 만큼 만화 전체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세 편의 만화와 부록으로 쓴 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2권 예고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보자!

2012년 완결과 실사 영화화 소식!

2007년 월간 《IKKI》에서 연재되기 시작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2012년 8월에 완결된다. 일본에서 단행본은 현재 4권까지 출간되어 있고, 나머지 분량 한 권을 추가해 5권으로 완결된다. 그리고 2013년 실사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IKKI》에서는 ‘실사판 오구로 시즈오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영화 캐스팅 맞추기 이벤트를 열어 완결을 자축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콜론에서도 영화 개봉 전까지 후속권들을 번역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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