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염불삼매

염불삼매

  • 광흠
  • |
  • 비움과소통
  • |
  • 2022-09-23 출간
  • |
  • 318페이지
  • |
  • 148 X 225 mm
  • |
  • ISBN 9791160160864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광흠 노스님은 일생 동안 염불수행을 하였으며, 인욕(忍辱)보살이라고 할 정도로 절에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염불하였다고 한다. 36세 때 새벽예불의 종판을 5분 늦게 쳐서 대중들의 수행에 지장을 주었다고 느끼고 크게 참회하면서 그때부터 밤에 누워서 잠을 자지 않고 앉아서 염불하며 잠시 잠을 자는 “장좌불와”를 시작하여 입적하기 얼마 전까지 지속하였다.

스님은 39세 때 고산(鼓山) 용천사(湧泉寺)에서 불칠(佛七: 7일간의 염불정진) 법회 기간에 염불삼매를 얻었으며, 이후 대만에서 외국인과의 면담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그 당시 염불하는 소리 가운데 홀연히 몸과 마음이 적정(寂靜)한 것이 마치 타향 이국에 들어가 눈으로 보는 것 같았으며, 새소리, 꽃 향기, 바람이 불어 풀이 움직이는 등 모든 어묵동정(語默動靜)이 염불, 염법, 염승 아닌 것이 없었다. 이러한 경계가 3개월 동안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졌다.”

그리고 43세부터 복건성 천주(泉州) 청원산의 동굴에서 13년간 수행하였으며, 식물의 뿌리를 캐서 연명하였으며, 원숭이들이 자주 야생의 과일을 가지고 와서 스님께 공양 올리기도 하였다. 이 기간 호랑이 한 마리에게 삼귀의를 해 준 후 그 호랑이는 가족 호랑이를 데리고 와서 스님의 동굴을 지켜주었다고 해서 “복호화상”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이 기간 4개월간의 긴 삼매에 들어가 하마터면 화장(火葬)을 당할 뻔하였는데, 그 당시 그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홍법활동을 하시던 홍일(弘一: 1880-1942)대사에게 연락하여 광흠스님의 지금 상태가 삼매에 든 것인지, 아니면 입적하신 것인지를 감정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홍일대사는 급히 오셔서 살펴보시고는 이 상태는 정말 얻기 힘든 삼매의 상태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세 번 튕겨서 광흠스님을 선정에서 깨어나게 하였다.

노스님은 대만과 인연이 성숙하였음을 아시고 56세 때 대만으로 건너왔으며, 매일 과일만 먹고 생활하여 “과일스님”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으며, 밤에는 절 바깥에 앉아서 좌선하였다. 대만에서 신도들이 오면 단지 “착실하게 염불하라[老實念佛]”는 말씀만 하시면서 불자들에게 염불수행을 강조하였다. 노스님은 대만에서 아미타불 염불수행을 널리 펴시는데 큰 공헌을 하신 대선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노스님은 1958년 타이베이 근처에 승천선사(承天禪寺)를 건립하였으며, 1963년에는 타이중(臺中)에 광룡사(廣龍寺)를, 1969년에 광승암(廣承岩)을 지었으며, 1982년에는 대만 남부 까오슝(高雄)에 묘통사(妙通寺)를 건립하였다. 노스님은 1986년 95세의 세수로 이 사바세계를 떠났으며, 입적하시기 3일 전에 허공에 연꽃이 나타났으며, 입적 후 수많은 사리를 남겼다.

이 책은 정토법문과 염불수행에 관한 법문뿐만 아니라, 생사윤회와 해탈, 반야와 수행, 고통과 출가, 습기와 아상의 제거, 인과, 중생제도 등 불교의 전반적인 방면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정토 수행자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염불수행을 하시는 모든 분과 일반의 모든 불자들이 믿음을 일으키고 정견(正見)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서문 8
제1장 중생에 대한 인식 17
제2장 생사(生死) 21
제3장 집착 25
제4장 아만 27
제5장 습기(習氣) 31
제6장 시비심을 일으키다 39
제7장 재가(在家)의 고통 43
제8장 출가의 장점 47
제9장 지계(持戒) 53
제10장 참방(參方) 61
제11장 도량(道場) 65
제12장 화합(和合) 71
제13장 반야(般若) 75
제14장 아상(我相)의 제거 85
제15장 인욕의 의의(意義) 109
제16장 경계를 빌려 마음을 단련하다 121
제17장 육근을 모두 거두어들여라 133
제18장 거친 옷과 담백한 음식 143
제19장 인과를 밝게 알다 153
제20장 참회(懺悔) 159
제21장 이해와 실천을 병행하다 163
제22장 음덕과 복덕을 아끼다 171
제23장 복혜쌍수(福慧雙修) 177
제24장 남녀관계 183
제25장 비구니 스님에 대한 훈계 187
제26장 절에서의 일 191
제27장 신도의 접견 203
제28장 홍법(弘法)과 중생제도 211
제29장 환화(幻化)와 같은 인연 223
제30장 몸뚱아리 239
제31장 신(信) 원(願) 행(行) 247
제32장 지명염불(指名念佛) 251
제33장 염불삼매 265
제34장 서방극락의 경계 269
제35장 염불수행 관련 질문 273
제36장 견고한 도심(道心) 283
제37장 수행의 풍광 289

광흠 노스님 연보(年譜) 295
역자 후기 30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