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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결문제요구의 오류

선결문제요구의 오류

  • 이은주 ,장윤규 ,전혜현 ,박제성
  • |
  • UP출판
  • |
  • 2012-12-31 출간
  • |
  • 7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9681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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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2년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렸던 《Petitio Principii 선결문제요구의 오류》에 관한 작품 이야기와 그의 과거작을 다시 만나는 기회. 『Je Baak PETITIO PRINCIPII』은 2012년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린 박제성 개인전 《Petitio Principii 선결문제요구의 오류》의 전시내용과 의도,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양질의 도판과 인터뷰를 통해 다층적으로 풀어낸다. 《Petitio Principii 선결문제요구의 오류》는 박제성 작가가 그 동안 영상,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 실험을 통하여 자아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시도를 ‘Petitio Principii’와 ‘clock, me & time’ 등 신작을 통해 보여준 전시이다. 『Je Baak PETITIO PRINCIPII』는 관객 모두에게 작가의 끊임없는 자아와 예술에 대한 의문과 성찰의 시도를 실감하고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선결문제요구의 오류 - 이데올로기의 재구성
박제성은 지난 수년간 우리가 어떠한 자기검열과 검증과 과정을 거친 행위가 아닌, 혹은 한 명의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고착화 되어 있던, 그래서 아무런 의심의 여지없이 순응적 태도로 받아들여야 했던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의문제기를 점차적으로 시도 해 왔다. 그 시작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결과물로 생산할 시각화된 예술작품의 창조논리와 그 작업이 어떻게 자신의 사고체계에서 시작되고, 세상과 매개하게 되는지에 관한 자기 성찰 혹은 검열의 과정에서부터이다. 가령, 제품디자이너가 제작하면 산업디자인 상품, 패션디자이너가 제작하면 의상, 그라픽 디자이너가 생산하면 오프라인 프린트 형태를 띤 제작물, 예술가가 제작하면 예술작품 된다는 간단한 인과적 명제처럼 판단되는 기준과 또 예술작품이 되기 위한 다양한 조건적 과정이 수치화, 검증화 할 수 없는 그 어떤 무언가 추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박제성의 자기검열과 논리적 과정은 어쩜 허황된 행동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자신의 위치를 그 논리의 최초 출발지점으로 둔다. 그러한 위치설정으로 자신의 예술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처럼 내 주위의 당연하게 주어진 상황들, 가치들, 개념들을 ‘의식’하게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제 작업들에 공통되게 흐르고 있는 방법론이자 메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무언가에 대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그 무언가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한 경계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가치들을 해체하고 제 입장에서 주관화하면서 익숙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 박제성 작가와의 인터뷰 중에서

저자의 글 중에서
현대사회의 모더니티적이며 데카르트적 사고체계에 대한 공격과 각성을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박제성 작가는 실현하려 한다. 반데카르트적인 구축의 성격을 가진 콜라쥬나 합성등의 결합이란 방법을 통해 오히려 비어있음과 공허함을 강조하여 복잡함과 현란함 속에 불편함과 불안함의 구조를 재탄생시킨다.
-장윤규(갤러리정미소 대표,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 운생동건축 대표)

인터페이스로서의 인간은 끊임없는 선택(choice) 행위, 가령 가상과 실재의 차이(differences)를 구별하는 일련의 선택 과정들을 통해 세계를 지각한다. 물론 여기서의 차이란 절대적 다름으로서의 차별이 아닌, 선택의 유무(有無)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박제성의 작업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시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 앞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물음과 마주하게 된다. 세계에서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찾게 되는가.
- 전혜현(미술학박사ㆍ 미술비평)


목차


3~11 선결문제요구의 오류-이데올로기의 재구성_이은주
12~23 Petito Principii By Je Baak_ Eunjoo Lee
24~27 박제성 개인전_장윤규
28~35 Je Baak’s exhibition_Yoongyoo Jang
36~39 영점 매체의 환경 디자이너_전혜현
40~43 Designer of the Media Environment that Conveys Emptiness_Hea Hyun Cheon
48~51 박제성작가와의 인터뷰_이은주
51~53 Interview with Je Baak_Eunjoo Lee
55~69 Je Baak’s works from 2008 to 2012
70~71 Je Baak ‘s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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