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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너희편에서게하라

나를너희편에서게하라

  • 강영란
  • |
  • 모요사출판사
  • |
  • 2012-07-10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70661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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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다섯 번의 오월

Part 1 강남아줌마, 촛불을 들다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강남아줌마, 촛불을 들다
1940년 중국과 현재 대한민국
여자를 감동시키는 것은
다시 이삼십대로 돌아가서
악은 악일 뿐
우리 강쥐의 작은 애국심

Part 2 강남에 부는 바람
우리 동네 이발소
강남 사람들에게 교육이란
아웃사이더로 살 것인가?
진정한 부자, 멋진 부자
난 운이 좋은 여자라니까
양재천 단상

Part 3 대통령과 그들만의 세상
이멜다 언니에게
그 순수한 저열함
그들의 오해
겁쟁이
나비
내가 아는 욕들
경매 시작합니다
미리 보는 이뻥박 추모 특집 방송

Part 4 가슴 아픈 이름, 작은 소망
봉인을 풀고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들에게 칼을 겨눌 때
어느 청년의 편지
눈물은 짜고 꽃게는 달다
바보와 국가
대한민국 위대한 농부가 낮술 먹고 헷소리 좀 혔어
나…… 마타하리
더러운 입에 예수를 올리지 말라
나무에게 미안하다, 무한도전 안 봐도 좋다

Part 5 부드러운 선동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하여
엄니……
The last straw, never ever give up
‘길’은 정말 오줌을 쌌을까?
대한민국 평균 남자 P씨의 투표하기
희망의 볼레로
큰 배를 짓고 선장을 구하러

부록
INTERVIEW­with 고재열 『시사in』기자
강남좌파 1호 논객, ‘강남아줌마’

도서소개

너무나 당연한 꿈과 이상조차 불온하게 만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녀는 이번 대선에서 이 정권을 반드시 우리 손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녀가 용기 있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그리고 그 손으로 강남 사람들을 끌어안고 가자고, 비난과 조롱이 아닌 설득과 소통으로 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길에 승리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지 않기에 그녀는 지금 글을 쓰고, 트위터에서 부드러운 선동을 계속한다. 이 나라의 국민은 닭대가리가 아니니, 이제 좀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하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뽑자고, 그러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손을 내민다. 그녀가 내미는 손은 눈물처럼 따뜻하고 칼날처럼 준엄하다.
강남아줌마, 그녀는 왜 명품 핸드백 대신 촛불을 들었는가?

“행동하는 신앙! 일곱 시에 청계천으로 가라. 엄마는 토요일에 뜬다.”
2008년 이른바 쇠고기 정국으로 온 나라가 용광로처럼 들끓던 당시 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연으로 시작되는 ‘강남아줌마’(저자 강영란 씨의 닉네임)의 글은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에 게재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딱딱한 정치공학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녀가 일상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감성적인 문체로 써내려간 글은 술술 잘 읽힌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모았다. 그러다보니 일주일에 두세 번꼴로 올린 글의 조회 수는 평균 5천 회를 넘어섰고, 올리는 글마다 수십 개의 덧글이 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남에 거주하는 오십대의 평범한 아줌마가 시민논객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다.
평소 명품 핸드백 가격에나 관심을 가지던 그녀가 왜 갑자기 정치적인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그녀의 답은 너무나 자명했다. 쇠고기 정국에 대처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세가 “얌전히 담긴 휘발유통에 성냥개비를 던진 격”이었다. 주부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먹을거리에 관한 문제라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이어진 대통령의 거짓말과 기만적인 정부 대책에 타들어가는 분노를 느꼈다. 급기야 마흔의 끝 무렵에 편안한 소파 대신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왕 쓰기 시작한 이상 그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상위 2퍼센트 강남 사람들에 대한 내부 고발도 서슴지 않았다. 종부세 감세로 혜택을 본 지인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하지 않느냐는 말에 “조금밖에 안 내지? 몇 천씩 내봐” 하며 질책했고, 교육감 선거에 진보적인 인사를 지지하는 호소를 했다가 “너, 섞여서 안 살아봤지?” 하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그들은 남북문제를 촌스러운 주제로 여기고, 무상급식에 결단코 반대하며 복지정책에는 반기를 듣다. 더불어 사는 삶, 소수 약자에 대한 배려에는 관심조차 없는 주변인들의 싸늘한 반응에 그녀는 한없이 절망하면서도, 강남 사람들을 더 이상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많이 배운 사람, 돈 많은 사람들이 바뀌면 우리 사회는 더 빨리 정의로워지고, 더 빨리 명랑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여, 제발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
그녀의 글에 특별한 정치공학은 없다. 누구나 흔히 공감할 정당한 분노와 부드러운 선동이 있을 뿐이다. 나도 너도 이 정권에 대해 한 번쯤 내뱉었을 쓴소리도 질펀한데, 이상하게 공감이 간다. 그만큼 밀실 협잡으로 제멋대로인 이 정권에 우리 모두가 공분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반대하던 대운하사업은 4대강사업으로 이름만 바꿔 버젓이 삽질하고, 잘 나가는 공기업은 이래저래 팔아먹고, 복지정책은 망국병이라도 되는 양 복지예산을 삭감하면서도 부자들의 세금은 제일 먼저 깎아준다. 따뜻한 바람이 불던 남북문제는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북한 원조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종북 빨갱이로 몰아붙인다. 언론 장악에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방송국엔 낙하산을 내려보내고, 쇠를 녹일 듯 뜨거운 비난에도 대통령의 뒷배를 믿는 방송국 사장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일본에게는 인심도 후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민을 속여서라도 체결하려 들고, 논란이 된 민간인 사찰은 참여정부를 들먹이며 물타기, 모르쇠로 일관한다.
강남아줌마는 이 모든 정치 행태를 비틀고 꼬집고 풍자하며 그들의 악행과 잘못된 정책을 낱낱이 짚어간다. 때로는 술 취한 농부의 독백으로 호소하고, 때로는 못된 남편 잘못 만난 아내의 입으로 이 정권에 훅을 날린다. 종북 문제, 간첩 사건은 마타하리를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나게 하고, 사회적으로 큰 웃음을 준 물건들(이 대통령의 가죽 점퍼, 안상수 전 의원의 보온병 폭탄 등)은 소덮밥 경매쇼를 벌여 다시 한 번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블랙코미디가 아니고는 설명이 안 되는 세상이니 그녀의 재치 있는 풍자에 절로 고개가 끄떡여진다.

그리하여, 나를 너희 편에 서게 하라
그녀가 꿈꾸는 정치는, 나라는 정책으로 승부하고, 논리로 반박하고, 원칙과 상식으로 소통하는 나라이다. 더불어 사는 삶, 소수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교육과 의료 등 기본적인 복지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이다. 그리고 그녀는 묻는다. “그런 사회를 꿈꾸는 게 좌파이고 빨갱이인가?”
너무나 당연한 꿈과 이상조차 불온하게 만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녀는 이번 대선에서 이 정권을 반드시 우리 손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녀가 용기 있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그리고 그 손으로 강남 사람들을 끌어안고 가자고, 비난과 조롱이 아닌 설득과 소통으로 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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