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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정의를말하다

셰익스피어정의를말하다

  • 켄지 요시노
  • |
  • 지식의날개
  • |
  • 2012-06-20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200099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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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아프간전쟁에 대한 미국의 불편한 진실
- 티투스 안드로니쿠스 Titus Andronikus
제2장 스캔들에 대처하는 변호사의 자세
-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제3장 지혜로운 판사의 자질을 논하다
- 자에는 자로 Measure for Measure
제4장 피가 묻은 장갑은 심슨의 손에 맞지 않았다
- 오셀로 Othello
제5장 헨리 5세와 조지 W. 부시
- 헨리아드 The Henriad
제6장 권선징악은 현실에 존재하는가
- 맥베스 Macbeth
제7장 완벽한 정의 실현을 꿈꾼 지식인
- 햄릿 Hamlet
제8장 정의의 한계와 죽음
- 리어 왕 King Lear
제9장 권력의 정점에서 은퇴를 선언하다
- 폭풍우 The Tempest

에필로그

도서소개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공정 사회를 말한다!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배우는 정의『셰익스피어 정의를 말하다』. 뉴욕대학교 로스쿨 헌법학 교수 켄지 요시노가 정의 사회를 실현을 위해 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통해 밝힌 책이다. <티투스 안드로니쿠스>와 미국의 아프간전쟁을 연결시키는가 하면,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곤란한 상황을 능숙하게 피해가는 변호사 포샤를 재조명한다. 그 외에도 지혜로운 판사의 자질, 모든 증거를 압도해 버리는 시각적 증거, 자발적으로 권력을 포기하는 지도자 등의 주제를 흥미로운 셰익스피어 희곡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풀어내어 정의에 대하여 유쾌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
그의 희곡에서 공정한 사회의 답을 찾다!

2012년 대한민국은 ‘정의’에 목말라 있다. TV 드라마의 소재 역시 공정함을 부르짖고, SNS에서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폭로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공정 사회, 정의라는 개념이 절실해진 것은 아마도 현재 우리나라에 공정함이 부족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염원하는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이미 정의에 대해 다루었지만 그렇게 심오하고 어려운 철학적 논쟁을 통해서는 보통 사람들이 정의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켄지 요시노의 이 책은 바로 이런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고 있다.

시대의 화두 “정의”, 셰익스피어 무대에 서다!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셰익스피어 역시 그 당시에 현대에도 풀지 못하는 수많은 정의에 관한 담론들에 대해 고민했고, 그의 희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온 세상에 널리 퍼뜨렸다. 《셰익스피어, 정의를 말하다》의 저자인 뉴욕대학교 로스쿨 헌법학 교수 켄지 요시노는 셰익스피어 희곡에 나타난 사건들과 현대사회의 난제를 연결시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도발적인 담론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정의에 대한 도발적인 담론!

테러리스트가 탄 비행기가 도심의 마천루로 돌진한다고 생각해 보자. 나약한 국제사법기구의 결정에 복종할 것인가, 자력 구제에 나설 것인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세계인의 머리에 각인된 9?11테러가 떠오를 것이다. 켄지 요시노는 철저한 개인의 복수를 다룬 셰익스피어의 비극 <티투스 안드로니쿠스>와 미국의 아프간전쟁을 연결시킨다. 이 장에서 법치주의가 확립되기 이전 개인들이 사사로운 복수를 해야만 했던 엘리자베스 1세 때와 현대 사회가 공유하는 불편한 진실이 ‘허울뿐인 법치주의’라고 꼬집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개인의 본능에 따라 복수극을 펼친다면 남는 건 (희곡에서처럼) 피와 먼지뿐이라고 경고한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곤란한 상황을 능숙하게 피해가는 (위장) 변호사 포샤를 재조명한다. 포샤는 지금까지 바람직한 변호사의 전형으로 비춰졌으나 법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만들어 버린 오점을 남겼다. 이처럼 세 치 혀로 법치주의라는 강물을 흐리게 만드는 미꾸라지 같은 변호사로 미국의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을 언급한다. 세기의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전직 변호사 출신답게 오로지 자기에게 유리하게 법률 해석을 했던, 부끄러운 줄도 몰랐던 대통령 말이다.
그 외에도 지혜로운 판사의 자질, 모든 증거를 압도해 버리는 시각적 증거, 자발적으로 권력을 포기하는 지도자 등의 주제를 흥미로운 셰익스피어 희곡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풀어내면서 독자를 정의에 대한 유쾌한 담론에 합류시킨다.

그렇다면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배우는 정의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잡한 세상만사가 다 담겨 있다. 물론 아무리 셰익스피어라도 우리의 ‘모든 딜레마’에 답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꽃송이’ 하나의 항변이라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셰익스피어의 가르침을 ‘방향키’로 삼아 공정 사회를 향해 꾸준히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셰익스피어, 정의를 말하다》는 흥미로우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앞서 살펴보았듯이 헨리 4세는 병상에서 “그러니까 해리야, 불안한 민심을 외정에 돌려 여념이 없도록 하여라.”란 유언을 아들에게 남겼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2003년에 실은 기사에서 헨리 4세의 이 의미심장한 조언을 인용하며 부시 대통령을 풍자했다. “올해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셰익스피어 공연은 어물쩍 왕위를 계승한 가문의 대한 의혹의 눈길을 해외로 돌리기 위해 애먼 타국을 침공한 한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다. 조지 W. 부시 이야기냐고? 아니다. 헨리 5세 이야기다.” 런던 <옵서버>지도 부시의 포퓰리즘을 겨냥해 따끔한 한마디를 던졌다. “셰익스피어 연극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바로 <헨리 5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전투 전날 밤 광경이다. 이 밤에 현대에도 시사성 있는 화두를 던진 한 촌부가 있었다. 미덥지 않은 명분을 내세워 해외 원정에 나섰다는 자격지심 때문이었을까? 변장을 하고 병사들 틈에 섞여 든 일국의 국왕은 일개 별사의 한마디에 진땀을 흘리며 구구절절 변명을 한다. 병사의 일갈은 이랬다. ‘원정의 동기가 옳지 못하다면, 왕은 굉장한 청산을 해야 할 게야.’”
-p.272-273 ‘제5장 헨리 5세와 조지 W. 부시’ 중에서

<햄릿>을 통해 우리는 왜 현실 사회의 정의 구현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때로 지식인들을 탐탁지 않아 하는지 그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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