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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게도 듣는 귀가

소에게도 듣는 귀가

  • 김종상
  • |
  • 아동문학평론
  • |
  • 2018-10-10 출간
  • |
  • 121페이지
  • |
  • 152 X 208 X 17 mm /234g
  • |
  • ISBN 978898567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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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지요.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세 번 했다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린 맹자가 늘 장례 지내는 놀이를 하므로, 시장 부근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더라는 것이지요. 어머니는, 이러다가는 장사꾼이 되겠다 싶어 생각 끝에 서당이 있는 곳으로 집을 옮겼어요. 그랬더니 맹자는 책을 보고 글을 읽으며 군자로서의 바탕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맹자는 공자와 더불어 중국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성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가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일을 생각하게 하는 것은 이 이야기가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역사적인 가르침이 되는 까닭입니다.

역사는 모든 인류가 살아온 물리적인 환경이고, 그 속에서 살아가면서 큰 자취를 남긴 위인들은 행동하는 환경이지요. 이런 역사와 위인들은 맹자 어머니의 일화처럼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우리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역사와 위인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거예요.
여기에 보이는 이야기 가운데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널리 알려져 누구나 잘 아는 우리 역사와 많이 들어온 위인의 일화들입니다. 그것을 되풀이하는 이유는 자주 만나면 정이 들고, 정이 들면 보는 눈이 닮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또 굳이 ‘역사ㆍ인물 이야기시’라는 엉뚱한 말을 써 가며 보여 주려는 것은 같은 음식도 담는 그릇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고 분위기가 바뀌면 그 맛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이러한 내 마음을 헤아려서 보다 재미있게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띠 해에 글쓴이 김 종 상


목차


역사ㆍ인물 이야기시라니?8

1미륵이 되려다가
세상의 뿌리는 하나―반고?14
우리는 모두 한 형제―마고?16
신시를 세운 임금님―환웅?19
환웅과 웅녀의 아들―단군?22
졸본부여를 세우고―해모수?24
해부루와 금개구리―금와?26
사람이 알을 낳다니―유화?28
날개 펴는 고구려―고주몽?31
소서노의 두 아들―비루와 온조?34
진한 땅에 새 나라가―혁거세와 알령?38
낙동강가 여섯 나라―수로?40
미륵이 되려다가―궁예?43
지렁이 임금님―견훤?46

2봉선화의 눈물
모든 것은 마음에서―원효?50
깨끗함도 지나치면―설총?52
죽음보다 강한 모정―혜통?54
봉선화의 눈물―충선왕과 봉선?56
혼령이 고쳐 준 글―정지상과 김부식?59
강에 버린 금덩이―이억년과 이조년?62
형님에게 아우에게―이성만과 이순?64
부처라야 부처를 본다―무학?66
발명의 신화를 쓰다―장영실?68
소에게도 듣는 귀가―황희?70
당신 말도 옳아요―황희?72
머리를 숙이면―맹사성?74
소를 탄 늙은이―맹사성?77
현감이 된 장사꾼―이지함?80
신에게는 아직도―이순신?82
동상으로 온 의성―허준?86

3안 되면 되게 하라
경징이풀의 아픔―김경징?90
글과 그림이 만나서―겸재와 사천?94
할머니의 걱정―할머니와 두 아들?98
아버지를 팝니다―부자 노인?100
거름은 잘 섞어야―이승훈?102
가서 부딪쳐야지―손병희?104
시계를 바꾸시지요―윤봉길?106
낡은 책 한 권 값―전형필?108
비록 적일지라도―채명신?111
안 되면 되게 하라―정주영?114
우리에겐 거북선이―정주영?116
기적의 볍씨 통일벼―허문회?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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