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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이솝우화

  • 장 필리프 모주네
  • |
  • 별천지
  • |
  • 2012-06-30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889940415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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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나라에서 이솝 우화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널리 읽히고 있지만, 실상 어린이에게만 적극 권할 만한 이야기들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동물들은 인간처럼 웃고 떠들며 교훈이 될 만한 상황을 만들어 내지만, 이 속에는 허영심과 욕심, 위선, 속임수, 강자와 약자의 관계 등 편하게 넘길 수만은 없는 인간 내부의 악덕들을 여과 없이 내보이기도 한다. 각각의 우화 마지막에 들어가는 화자의 간단한 논평도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보다는, 냉소적이고 직설적으로 현실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내용을 주로 한다. 이런 점에서 이솝 우화는 풍자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는 순간 언제나 독자의 시각을 냉소적으로 바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텍스트를 균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고전 명작 이솝 우화
디자인의 옷을 입다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해학과 풍자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이솝 우화』가 별천지에서 출간되었다. 페이지 전체를 활용하는 강렬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이너 장 프랑수아 마르탱의 개성 넘치는 삽화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에서 라가치상 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류의 이솝 우화가 출간되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이솝 우화가 출간되는 것은, 기원전 6세기경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이솝 우화의 텍스트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 심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별천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솝 우화』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이솝 우화에 자극을 받으면 어떤 기괴한 상상력을 뿜어내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으로,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인간을 연기하는 우화 속 동물들은 이야기의 풍자성을 한층 더 부각시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솝 우화를 만들어 낸다. 『이솝 우화』는 총 26편의 익숙한 우화들을 수록하고 있다.

■ 갈무리된 긴장감을 내재하는 이솝 우화

우리나라에서 이솝 우화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널리 읽히고 있지만, 실상 어린이에게만 적극 권할 만한 이야기들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동물들은 인간처럼 웃고 떠들며 교훈이 될 만한 상황을 만들어 내지만, 이 속에는 허영심과 욕심, 위선, 속임수, 강자와 약자의 관계 등 편하게 넘길 수만은 없는 인간 내부의 악덕들을 여과 없이 내보이기도 한다. 각각의 우화 마지막에 들어가는 화자의 간단한 논평도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보다는, 냉소적이고 직설적으로 현실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내용을 주로 한다. 이런 점에서 이솝 우화는 풍자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는 순간 언제나 독자의 시각을 냉소적으로 바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텍스트를 균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이 점에 착안해서 긴장감 넘치는 이솝 우화를 만들어 낸다. 낮은 채도의 검은색과 회색, 적색을 사용해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극명한 색의 대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검은 정장 속의 동물들은 보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흉내 내며 표정과 행동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언뜻 보기에 우화용으로 사용하기 이질적인 일러스트는 텍스트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생소하지만 기묘한 조화를 이룬다.

■ 원작의 느낌을 반영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Editions Milan에서 출간된 『이솝 우화』의 원서는 알파벳으로 이뤄진 강렬한 타이포그래피가 인상적이다. 글 페이지와 그림 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서 타이포그래피는 글 페이지 디자인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페이지의 모든 공간을 활용하며 과감하게 배치된 타이포그래피는 자칫 황량해지기 쉬운 글 페이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책의 양면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 안에서 유기적으로 결합시킨다. 『이솝 우화』의 한국어판은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한글의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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