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람에게 돌아가라(자기계발)

사람에게 돌아가라(자기계발)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운 당신에게

  • 장문정
  • |
  • 쌤앤파커스
  • |
  • 2015-11-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6570287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_ 외로움을 이겨내는 힘

1장 _ 외로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의 이야기
까끌까끌, 신발 속의 모래알 꺼내기
그 많던 이웃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나와 남을 비교하면 100% 진다
시간S 낭비N 서비스S 전성시대
공회전하고 있는 삶의 시동을 꺼라
당신의 머릿속에 살고 있는 허풍선이

[마음의 문에는 바깥쪽 손잡이가 없다]

2장 _ 무엇이 우리를 점점 더 외롭게 만드는가?
“넌 할 수 있어!” 그래서 난 피곤해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편견의 장벽이 사람을 밀어낸다
버스 놓치면 어때? 다음 거 타면 되지
살아야 할 이유는 있어도 죽을 권리는 없다
TV, 스마트폰에게 빼앗긴 마음속 공간

[안 되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3장 _ 외로운 섬처럼 떨어져 살아가는 외톨이들에게
나 혼자 산다는 것의 공허
‘갑질’의 덫, 을의 모멸감에서 해방되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서’ 만나라
질주하는 험담의 종착역이 돼라
관계란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

[평범한 직장인들의 갑질 대처법]

4장 _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
누군가를 미워할 때 자신의 마음을 보라
감정노동 공화국에서 작은 혁명을 일으키는 법
후회 없이, 점점 더 훌륭하게 실패하라
단순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일상 가지치기
타인과 인생의 시간을 공유할 때 누릴 수 있는 풍요
나는 불안한 주인공보다 안락한 가장자리가 좋다

[외로울 땐 가끔씩 펑펑 울어도 좋다]

5장 _ 사람에게 돌아가기 위한 디딤돌 놓기
바라는 게 많아질수록 마음의 문은 닫힌다
혼자 보내는 시간은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디딤돌
흔들리지 않는 양심의 나침반을 따라 가라
외로움 특효약 : 사람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합시다!
외로움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맺음말 _ 서로 내민 손을 잡고 함께 가자

도서소개

가족, 친구, 동료, SNS... 이렇게 많은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왜 우리는 홀로 외딴 섬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정말로 외롭다면 어설픈 자기 위로가 아니라 당장 방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와 ‘사람’과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장문정은 3년 동안 2만여 명의 사람들과 만나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말단 직장인부터 임원까지, 영업직부터 연구원까지, 20대부터 60대까지, 직급도 직종도 성별이나 나이도 상관없이 전체를 관통하는 현대인 공통의 심리, 즉 외로움이란 감정이 이 책의 뼈대를 이룬다.
이 책은 우리를 외롭게 만드는 심리적 사회적 원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에 대해 말해준다.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웠던 사람들, 바로 우리에게 이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사람에게 돌아가라.”

# 출판사 서평

왜 우리는 이렇게 많은 관계 속에서 이다지도 외로운가?
홀로 외딴 섬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만남의 손길, 《사람에게 돌아가라》

“그래, 괜찮아. 세상에 외로운 건 나 혼자만이 아니잖아.”

오늘도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며 위로를 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누워 눈썹까지 끌어올린 이불은 여전히 버석거리며, 지친 육체와 영혼을 짓누르고 있는 외로움과 고독의 무게는 조금도 줄어들 줄 모른다. 어쩌면 외로운 존재가 세상에 나 하나만이 아니라는 읊조림은 위로가 아닌 절망의 말일지도 모른다.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정말로 외롭다면 어설픈 자기 위로가 아니라 당장 방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과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왜 우리는 외로움을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을까?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사는 게 힘들다고 느낄 때, 뭔가 일이 잘 안 풀릴 때 당신은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가? 혹시 그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할지 또 고민하다가 그냥 마음속에 묻어버리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나? 가족, 친구, 연인, 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이렇게 많은 관계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면서도 사소한 고민 하나 마음 놓고 털어놓을 데가 없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게다가 사회는 수많은 문제들을 개인의 몫으로 떠넘기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라고 다그친다. 얼굴을 마주하고 상대방의 미묘한 표정 변화에 반응하던 관계는 SNS라는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져 파편화되었고, 대기업 취업만이 지상 최대의 목표가 돼버린 대학가에서는 혼자서 밥 먹는 풍경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으며, 무연고 사망자는 한 해에 1000명을 웃돈다. 소시민은 나날이 고독해져가고, 소수자는 더더욱 고립되어가는 사회. 이제 절대 고독의 상태는 개개인의 감정에 관한 문제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적 현상이 된 것이다.

문제가 사람이었듯, 해결책도 사람이다

《사람에게 돌아가라》의 저자 장문정은 3년 동안 2만여 명의 사람들과 만나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저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업무 중인 직장들을 찾아가 설문을 받아냈고, 어떤 날은 야간에 연수원 기숙사를 찾아갔으며, 거리에서 기분 좋게 한잔 회식을 하고 돌아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취중진담을 듣기도 했다. 이렇게 말단 직장인부터 임원까지, 영업직부터 연구원까지, 20대부터 60대까지, 직급도 직종도 성별이나 나이도 상관없이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의 심리, 즉 외로움이란 감정이 이 책의 뼈대를 이룬다.
사람들은 역사상 가장 복잡하다는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면서도 홀로 외딴 섬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고 있었다. 한 직장인은 이렇게 말한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밝게 지내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왜 제 인생은 점점 푸석푸석해지고 외로워지기만 하는 걸까요?” 저자는 이런 쓸쓸한 고백에 당당히 대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외로움을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감정에 자유롭게 대처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종 목표는 결국 ‘외로움 알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 이기기’인 셈이다.
이 책은 우리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외로움이라는 감정 상태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인터뷰 내용과 설문 자료 등을 토대로 절대 고독 상태에 처해 있는 현대인의 군상을 현실감 있게 조명한다. 또한 우리를 외롭게 만드는 심리적 사회적 원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에 대해 말해준다.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외로웠던 사람들, 바로 우리에게 이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사람에게 돌아가라.”

외로움을 이겨내는 힘에 대하여

시인 김춘수는 <꽃>에서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고 노래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곁에는 솔직히 감정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커녕 도무지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들만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듯하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대화가 끊어진 가족, 사라져버린 이웃, 가상의 SNS 공간을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무책임한 응원과 공허한 웃음들, 어딘가에 쓸모가 있을 때만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이 가장 편하고 쉬운 위로가 돼버린 긍정 과잉 사회와 성과지향주의, 직장에서의 무책임한 험담, ‘갑’들의 횡포와 척박한 감정노동의 현실...
책은 이런 현상들이 우리를 더욱 외롭게 만들고, 끊임없이 고립감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말한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나’만 존재하고 ‘우리’는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우리가 ‘진짜 사람’과 맞대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당신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덜 외로울 수 있도록 이 처절한 외로움의 시대를 함께 건너자고 내미는 만남의 손길이다. 저자는 말한다. “사탕발림 같은 위로와 허황된 성공 방정식이 판치는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자존감을 되찾자. 누군가 손 내밀어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자. 그게 시작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하나의 의미가 될 것이다.”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지금 외롭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이다.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미친 듯 달리는 사람들에게도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간이역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며,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혼자 있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다시 가던 길로 되돌아가야 할 때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사회는 결코 자족하는 마음을 권하지 않는다. ‘독해지라’는 말이 해독이 안 될 만큼 체내에 독으로 쌓이고 있다. 나도 지난 20여 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했지만 기업은 늘 ‘전진하라’, ‘더 높이 오르라’는 독려밖에 모르더라. 언젠가 모 대기업의 연수원에 갔다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라는 글귀가 크게 나붙은 걸 보았다. ‘백 척이나 높은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말로, 자신의 한계에서 더 발전하라는 뜻이다. 지금 생각하니 뭐래? 떨어져 죽으라구? 이겨내라는 독려의 말이 당신의 여유를 착취하고 그 보상으로 외로움과 우울을 선사하고 있다. 한계를 넘어서라는 응원의 말이 당신을 탈진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넌 할 수 있어!” 그래서 난 피곤해! _88-89쪽, [“넌 할 수 있어!” 그래서 난 피곤해]

외로움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답변 중 하나는 이런 것이었다. “나에게 친구란 경조사 용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친구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밟고 올라가는 잠시 ‘빌린 사다리’에 불과하다. 목표에 도달한 다음에는 사다리를 빌려줬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기억도 못할 게 분명하다.
당신도 혹시 겉으로는 친구라 부르지만 속으로는 이해관계자stakeholder라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 어쩌면 당신이 친구라고 믿어왔던 사람에게 이해관계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을 거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는 계산적 만남, 목적 있는 만남, 당위성에 사로잡힌 만남, 이유 있는 만남, 만나야 하기 위한 만남이 판을 치고 있다. _167쪽,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서’ 만나라]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해요.”
세상에 이 말처럼 함축적인 표현이 있을까? 밥 먹자는 말은 친해지자, 또 만나자, 깊이 있게 대화하자, 교류하자, 속 이야기 나누자, 벗이 되자 등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랑스에는 ‘꼴로까시옹colocation’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본래 뜻은 집을 나누어 사용한다는 것인데, 그 목적은 집을 가진 노인이 무상으로 젊은 사람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함께 사는 데에서 출발한다. 단, 필수 조건으로 주 5일 저녁 식사를 같이해야 한다.
밥을 같이 먹고 싶어서 집까지 제공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신은 다른 사람과 밥을 함께 먹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밥을 함께 먹는 것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동시에 건강과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무엇보다도 저마다 외따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개개인을 저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혼자 밥 먹지 말자. 하다못해 깻잎무침 집어먹을 때 들러붙는 깻잎을 젓가락으로 잡아주는 고마운 손길이 얼마나 따뜻한지 기억한다면 말이다. _297-298쪽,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합시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외롭게 살아왔다.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외로움의 골방을 박차고 나오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다만, 당신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덜 외로울 수 있도록 이 처절한 외로움의 시대를 함께 건너자고 내미는 만남의 손길이다. 사탕발림 같은 위로와 허황된 성공 방정식이 판치는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자존감을 되찾자. 누군가 손 내밀어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자. 그게 시작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하나의 의미가 될 것이다. _317-318쪽, 맺음말 [서로 내민 손을 잡고 함께 가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