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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소리길-97(청어시인선)

가야산소리길-97(청어시인선)

  • 임재근
  • |
  • 청어
  • |
  • 2012-07-15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977060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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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추천사 - 맑고 정겨운 시심, 날로 번창하시길 - 이우걸(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1. 하얀 수련
달맞이꽃 | 낙화
복수초 | 눈 속에 핀 매화
물 | 풍경 | 민들레
까치밥 | 대(竹)
춘감(春感) | 겨울에 핀 백장미
뻐꾹새 | 샛별 | 흙
낙숫물 소리 | 하얀 수련
만춘 | 박꽃
유월 장미 | 매실 | 설중매(雪中梅)
낙락장송 | 꼭지 없는 꽃

2. 호수에 내린 가을
봄비 | 가을 밤 그 소녀
낙엽 | 나물 캐는 봄날
함박눈 | 주남 호수에 가을이 드니
나목(裸木) | 봄 동산
차가운 겨울비 | 약동의 봄
사계 | 단풍 | 소낙비
봄날이 저물어 | 호수에 내린 가을
바위도 봄이 되니 | 가을 나그네
만산에 겨울비 내려 | 산사의 기도
낙엽 지는 가을에

3. 가야산 소리길
고향의 강 | 가야산 소리길 | 오솔길 계곡
용바위 | 옹달샘 1 | 옹달샘 2
화개골 칠불사 | 천주산 | 남정강
공원 의자 | 장복산 벚꽃 | 오후의 주남호
산사의 묵상 | 우중의 환영
폭우 내린 강산에 | 등산길
정양 늪 | 고향마을 | 숲 속의 약샘
복더위에 달천계곡 | 아등재의 목동(牧童)
해인사 가는 길에 | 밤 깊은 가야산

4. 서둘러 와서 보니
어릴 적 가난 | 동지(冬至) | 서둘러 와서 보니
여린 분신 | 망중한 | 서재 할아버지
명예퇴직 | 피서 | 황혼의 열정
연지(蓮池) | 갓바위 부처님과 어머니
누님의 팔순 회혼례 | 빨랫비누
시집간 날 | 허주(虛舟) | 할머니
청상과부 | 어린이날 | 농아
유전자 | 이산가족
노숙자와 낙엽 | 매미와 대화하는 할아버지

5. 이른 봄 그대께
추상 | 고향집 향기
이른 봄 그대께 | 어머니 앉던 의자
설한을 이겨낸 고목 | 누나 생각 | 그리움
짝사랑 | 첫사랑 1 | 첫사랑 2
시월에 들어선 나 |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이름
번민 | 가는 세월 | 외도
겸손으로 드는 길 | 무상 | 옛정
겸손 | 내 이름 | 착각 속에 산다
관용이 병이라 해도 | 또 한 해를 보내며

도서소개


고희(古稀)를 넘기고 보니‘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여정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와 되돌아보니 인생이란 마치 하루살이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짧은 삶을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아마 많은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의 행복을 담기 위한 수단으로 시를 택했다.
이 시조집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자연을 벗 삼아 메마른 마음을 누그러뜨리며 쓴 시들을 담았다. 철마다 변화하는 오묘한 대자연의 섭리를 대하는 느낌, 부모.형제에 대한 은혜와 사랑, 그리고 사는 동안 맺어온 인연들과의 애증(愛憎) 등을 통해 그때그때 일어나는 시상의 조각들을 주워 모은 지가 어느새 십 년을 넘기고 보니 이제는 그 부피도 제법 두툼해졌다.
그래서 외람되게도 이를 묶어 한 권의 시조집으로 엮어보았다.
늦깎이 글이라 다소 진부하고 낡은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이는 나 같은 사람의 정서를 통해 미래를 보고, 나이 든 이는 추억과 향수를 자아내어 가슴에 엷은 여운 한 점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을 부려본다.
- ‘시인의 말’에서

현대사회에서 쉽지 않은 의리와 정을 지닌 분이라고 많은 사람이 얘기하곤 합니다. 운산의 시조는 그런 정의 노래입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고향을 노래하고 자연을 노래하고 인정을 노래합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정겨운 곳이고 돌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더구나 현대인은 모두 실향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향이 보고 싶어 돌아가 보면 이름은 고향 이름인데 사람이 간데없고 그 따스하던 농촌 모습이 도시로 변해 있거나 설사 도시라고 해도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추억을 그려볼 여백조차 남기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운산 시인은 크게 변하지 않은 고향을 지녀서 이렇게 절절하게 많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추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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