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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미

우리동네, 구미

  • 임수현 ,이진우 ,남진실
  • |
  • 삼일북스
  • |
  • 2022-07-25 출간
  • |
  • 300페이지
  • |
  • 146 X 206 X 24 mm /663g
  • |
  • ISBN 979119791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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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구미를 ‘책’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이 책은 구미의 지역 서점 삼일문고에서 기획되고 진행되고 탄생한 책이다. 시작은 삼일문고 대표의 아쉬움에서 시작했다. 구미 지역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사람들도 방문이 많은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 이 책 아세요?” “그 책은 읽어봤어요?” 하며 책을 권하고 추천을 받는 것이 서점원과 서점을 찾은 이들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그러는 와중에 늘 아쉬웠던 점이 정작, 이 도시를 제대로 소개할 만한 책 한 권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간 서너 권의 구미 관련한 책이 출간된 적은 있으나 구미의 역사적 인물을 한 명씩 집중해 다루거나 특정한 하나의 종가나 특정한 한 가지 문화유적을 집중해 다루는 식이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책 한 권’으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모두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구미 지역 곳곳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지리적 배경, 문화, 공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책이 아쉬웠다. 구미를 이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한다.

어쩌면, 알 새도 없었던 구미

구미, 하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떠올리는 것이 무얼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다는 것과 ‘구미공단’이라는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 이 두 가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 1960~1970년대 최고 권력을 차지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1980년대 수출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대표되던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어찌 보면 구미의 영광이자 구미의 가림막이기도 했던 것 같다. 정치, 경제적으로 뚜렷하게 대두되는 두 상징에 가려져 오히려 구미의 더 많은 부분이 그간 가려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알 새도 없었나 싶은 구미를 찬찬히, 두루두루 살펴보고자 했다. 이 책은 그동안 때로는 화려한 신화에, 때로는 선입견에 가려져 있던 구미의 주요 역사와 문화, 현재를 사는 현지민의 이야기 등을 두 명의 지역 작가와 한 명의 청년 서점원이 곳곳을 찾아 듣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담았다.

새삼 놀라고, 새삼 애정이 자꾸 차오른다

이 책의 기획자나 저자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알아보고 찾아서 보니 새삼 놀라고,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자꾸 차오른다”는 말이다. 그런데 생각하면 어느 지역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가까이 있는 소중하고 귀한 것들을 우리는 자주 못 보고 지나치곤 한다. 그러면서 소중하고 귀한 것들을 찾아 눈길이 먼 곳을 헤맨다. 일 년이 다 차도록 구미를 알기 위해, 알아 가려, 새로이 발견하려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구미에 관한 이야기가 “산처럼 쌓였다가 절반으로 깎이기도 하고 다시 쌓아 올렸다가 되레 평지가 되고 그러다 또다시 쌓이곤 했다”는 기획자의 말처럼 그렇게 산처럼 쌓였다가 평지가 되었다 다시 적절히 쌓은 구미의 이야기는 이 책을 준비한 이들의 발품과 구미시의 도움으로 80여 장이 넘는 사진과 함께 생생히 채워졌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이제야 구미를 소개합니다

1장 금오산
1 도립공원 1호, 한국의 100대 명산
채미정 |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구미 | 금오산 케이블카 | 해운사와 영흥정 | 대혜폭포 | 도선굴 | 할딱고개와 너른바위 전망대 | 마애여래입상 | 오형돌탑 | 약사암 | 현월봉 | 금오산성과 성안마을습지 | 칠곡, 김천에서 만나는 금오산 | 금오산, 삶을 품다
▲금오산 올레길
박희광 동상 | 구미 성리학역사관

2장 시내지역
1 눈과 입이 즐거운 문화사랑방
구미역과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 금리단길 |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① 삼일문고 |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② 구미 연극단 ‘공터_다’
2 일상을 아우르는 인문의 향기
우호의 정원 | 열녀 향랑 이야기 | 생육신 이맹전 | 건축은 빛과 벽돌이 짓는 시, 구미문화예술회관
3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품다
봉곡재 | 구미 시립 봉곡도서관 | 별남마을과 돌뺑이 | 의우총 | 효자 이명준의 백원각 | 봉곡에서 만난 사람① ‘분다’ 권선화 씨 | 봉곡에서 만난 사람② 마켓브레이즈 조재형·최중철 대표
4 문장골 밤실마을, 이야기꽃이 피어나다
문장골 | 야은사와 충효당 | 밤실 벽화마을 공동체 | 구미정과 벼락바위
5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다
지산 샛강생태공원 | 구미의 소리를 찾아서, 발갱이들소리 전수관
6 갈뫼루에서 바라본 낙동강
갈뫼루 | 신평 동화 벽화마을 | 신평에서 만난 사람:스윗세븐어클락 김인경 씨
7 전쟁터와 삶의 터전이 함께 해 온 장소
비산진 나루터 | 낙동강 체육공원 캠핑장 | 자전거로 달리는 낙동강
8 근현대사 격동의 중심지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 | 박정희 생가 |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 새마을테마공원 | 장택상 생가와 카페 화담

3장 강동 지역
1 산업과 고대문화가 어우러지다
인동입석 |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 장현광 선생과 동락서원 |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기념탑 |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과 장진홍 의사
2 천생산
천생산성 | 천생산 마제지 생태공원 | 강동문화복지회관, 학서지 생태공원 | 의우총 | 에코랜드

4장 선산 지역
1 조선시대 명유학자를 만나다
선산의 인재들 | 선산의 풍수지리와 비봉산 | ‘무언가 되지 못한’ 전설 이야기 | 비극의 역사 | 선산읍성 남문, 낙남루 | 선산객사 | 단계하위지유허비와 단계천 | 선산오일장과 선산봉황시장, 그리고 청년몰 | 선산향교 | 금오서원 | 독동리 반송 | 송당정사 | 구미 국보, 죽장리 오층석탑 | 구미 농축산·산림정책의 중심지, 선산
2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의 흔적을 발견하다
다식리 고인돌 | 후삼국 통일의 마지막 격전지, 고아 | 선산 삼강정려 | 길러 준 부모님을 위한 효심, 시묘암 | 사람과 사람,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들 | 매학정 일원과 강정습지 | 들성 마을의 인물 | 대월재와 칠암재 | 김유영 감독 기념비 | 영남 판소리의 대가, 명창 박록주 | 여우못 이야기를 품은 들성생태공원 | 사라진 이야기숲, 그리고 새로 생겨날 도시 공간
3 구미를 지나 한양으로 가는 길
영남대로 | 안곡리 역참마을 | 수다사
4 가야와 신라 시대의 중심도시를 톺아보다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 낙산리 삼층석탑 | 해평석조여래좌상 | 낙봉서원 | 북애고택과 쌍암고택 | 의로운 개, 의구총 | 일선리 문화재 마을 | 해평 금호연지 | 해평에서 만난 사람: ‘연의 하루’ 정말순 대표
5 신라불교가 처음 시작된 곳
신라불교 초전지 마을 | 모례네 우물 | 전통가옥체험관과 신라불교 초전 기념관 | 신라 최초 가람, 도리사

부록 | 구미의 걷기 좋은 길
구미의 자전거 타는 길
구미의 산 종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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