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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요시노 겐자부로
  • |
  • 양철북
  • |
  • 2012-06-28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6372065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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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이상한 경험_사물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용감한 친구_훌륭해 보이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
뉴턴의 사과와 분유_진정한 발견이란 무엇일까?
가난한 친구_가난에 대하여
나폴레옹과 네 친구_위대한 사람이란 누구인가?
눈 내리는 날의 사건
돌층게의 추억_인간의 고뇌와 잘못의 위대함에 대하여
관계 개선
수선화와 간다라 불상
봄날 아침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서소개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다! 무한 경쟁 시대의 십대에게 띄우는 인생 편지『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편집인이며, 잡지《세계》의 초대 편집장을 지내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담론을 이끌어 온 저자 요시노 겐자부로가 열다섯 살 코페르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사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생 주인공 코페르는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과 관심, 가난한 친구에게 보여주는 꾸밈없는 우정, 영웅에 대한 뜨거운 숭배,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드러내는 비겁함까지, 이 과정에서 외삼촌은 철학·종교·과학·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코페르가 일상에서 발견한 물음에 외삼촌이 일기와 대화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십대들이라면 누구나 겪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진심어린 조언과 메시지를 전한다.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
열다섯 살 코페르가 길어 올리는 삶에 대한 진지한 사색
주인공 코페르는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생이다. 본명은 혼다 준이치이고 코페르는 외삼촌이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별명이다. 외삼촌과 함께 백화점 옥상에서 긴자 거리를 내려다보던 어느 날 코페르는 삶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사색하기 시작한다. 그 뒤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나아간다.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과 관심, 가난한 친구에게z` 보여주는 꾸밈없는 우정, 영웅에 대한 뜨거운 숭배,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드러내는 비겁함까지. 이 과정에서 외삼촌은 철학·종교·과학·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각 장마다 코페르가 일상에서 발견한 물음에 외삼촌이 일기와 대화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 살 또래들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적 세계관, 진보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추천글
방황을 성장통으로 거듭나게 하는 울림 깊은 책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오래된 책이다. 1937년에 출간되었던 이 책은 오랫동안 금서(禁書)로 묶였었다. 놀랍게도 이 금지된 책은 한 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도 살아있다. 여전히 널리, 꾸준하게 읽힌다는 의미다.
금서로 지정될 정도였다면 책의 메시지가 범상치는 않으리라. 더욱이,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다면 책이 주는 울림도 깊을 듯싶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에 한껏 기대를 품었던 이유다.
주인공 ‘코페르’는 꿈과 현실, 왕따와 학교폭력 등등의 문제와 씨름한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읽을수록 책은 강렬하고 큰 깨달음을 안긴다. 예컨대, 청소년들은 흔히 나폴레옹을 ‘영웅’으로 우러른다. 그러나 지은이 요시노 겐자부로는 의문을 던진다. 그는 왜 영웅일까? 전쟁에서 많이 이겼기 때문일까?
‘자유’, ‘평등’, ‘박애’는 프랑스혁명의 이상(理想)이었다. 이를 위해 싸우던 나폴레옹은 영웅이었다. 그러나 ‘황제’가 되어버린 나폴레옹은 독재자에 지나지 않았다. 이때부터는 나폴레옹도 권력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벌인 전쟁기술자에 지나지 않았다. 영웅이란 칭호는 인류 역사를 나은 쪽으로 이끈 사람에게만 붙여야 한다.
1937년은 ‘대일본제국’이 승승장구하던 때다. 이런 메시지가 당시의 일본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라’고 외친 독립운동가 김준엽 선생을 떠올리게 한다.
청소년 시기는 버겁고 외롭다. 힘든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던지는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처럼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게 하는 책은 흔치 않다. 인생 항로를 올곧게 다잡을 때, 청소년기의 방황은 성장통(痛)으로 거듭난다. 개인주의가 절정에 달한 시대, 이 책을 모든 학생들에게 절절하게 권하는 이유다.

<세카이(世界)> 초대 편집장이 쓴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1937년에 출판되었다. 벌써 80여 년 전 일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터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안광복 중동고 철학 교사는“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게 하는 흔치 않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책을 쓴 이는 요시노 겐자부로이다. 한국인에게는 낯설겠지만,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편집인이다. 1945년부터 1965년까지 <세카이(世界)>의 초대 편집장을 지내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담론을 이끌었다. <세카이>는 이와나미(岩波)서점에서 발행하는 비판적 성격의 잡지로 1950~1960년대에 20만부의 발행 부수를 자랑했다. 요시노 겐자부로는 당시 일본 편집인들로부터 최고의 편집인으로 존경받았다.《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이 출판된 1937년은 중일전쟁이 발발한 해다. 유럽에서는 파시즘이 여러 나라를 위협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검은 구름이 온 세계를 뒤덮던 때였다. 일본에서는 군국주의가 확산되면서 언론과 출판의 자유는 크게 제약을 받았고,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은 격심한 탄압에 시달렸다. 무솔리니와 히틀러를 영웅으로 떠받드는 청소년 책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요시노 겐자부로를 비롯한 지식인들은 인본주의 정신을 지켜 내고자 했고, 청소년들만이라도 나쁜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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