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코끼리 만지는 인생

코끼리 만지는 인생

  • 이근후
  • |
  • 인디북스
  • |
  • 2022-08-30 출간
  • |
  • 280페이지
  • |
  • 154 X 226 X 22 mm /713g
  • |
  • ISBN 9791196939007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노(老) 의사가 전하는 지금 행복한 인생을 위한 조언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작가이자, 이화여대 대학병원에서 50년간 정신과 의사로 재직한 이근후 교수가 87세의 나이에 한 쪽 눈의 시력을 잃은 가운데도 불구, 장애인과 요양보호사의 녹취 및 타이핑 도움을 받아 가며 작성한 원고를 《코끼리 만지는 인생》에 담았다. 일생에 걸친 정신과 의사생활로서 얻은 인생에 대한 혜안(慧眼), 경륜을 통해 얻은 마음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통찰, 한국 현대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의미심장한 경고를 다루었다.

일제 식민시절, 한국전쟁으로 시련과 격변이 점철된 아동·청소년기를 보낸 이근후 박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경북대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의 꿈을 키웠지만 4·19 학생운동에 가담하여 옥고를 치른다. 그러나 주변의 도움과 투철한 의지로 학업을 마치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료를 보다 이후부터 50년간 이화여대 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재직하였으며, 당시 열악했던 정신장애인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독재시절부터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 본인 스스로의 표현을 빌면- 힘껏 저항했다.

인생 살아보니 ‘장님 코끼리 만지는 듯하다.’

《코끼리 만지는 인생》은 이근후 박사의 말년의 저술로, 책 제목은 고사성어 ‘맹인모상(盲人摸象)’에서 따왔다. 평생 의사로 활동하다 시력을 잃고서 인생을 돌아보니 자신의 처지도,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도 ‘장님 코끼리 만지는 듯하다’고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퍼즐조각처럼 이 사람 저 사람의 지혜, 인생의 이 부분 저 부분에서 얻은 경험을 맞추어 보면, 우리는 언젠가 ‘진짜 코끼리, 진짜 인생’을 알게 되지 않을까, 저자는 특유의 재치로 우리에게 열린 질문을 던지고서 나름의 답을 건넨다.

평소 즐겨 읽던 애송시, 명언들과 더불어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에세이를 덧붙였고, 무엇보다도 저자의 간절한 염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책과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관계기관에 무상 배포된다. 이번 출간 프로젝트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지원 사업으로도 지정될 예정이어서, 의사로서 한평생 환자를 보듬고 아끼며 살아온 저자의 진심 어린 숨결을 느낄 수 있다.

**
이근후 교수는 정신의학뿐 아니라, 사회복지 · 보건 · 간호 · 성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강연 및 저술활동을 펼쳤고, 교수 신분으로서는 사회적 제약이 많을 시절부터 한국인의 의식 개혁을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 출연도 마다치 않았다. 대중을 위한 알기 쉬운 표현과 특유의 인자함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유튜브 채널 ‘이근후 STUDIO’를 통해 행복, 정신건강에 대한 강연 활동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

일제 식민치하, 한국전쟁, 4·19 학생운동 등, 한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겪고 때론 직접 참여하며, 결코 순탄하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온 그에게 편집자는 묻는다. 의사로서 긴 여정 속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냐고. 어느덧 생의 말미에 들어선 저자는 답한다.

“환자가 회복되어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병고를 바탕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할 때”라고.

이 책의 편집자는 어릴 적 사고로 한동안 병고에 시달리다 어느덧 중년이 되어 오랜 주치의이자 멘토였던 이근후 박사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87세의 나이에도 YOUTUBE로 정신건강과 행복에 대해 대중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인생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큰 것이 아니다”, “인생을 마음껏 누려라”라는 세 가지 주제로 에세이를 펴냈다. 한때 문인으로서 출판인으로서도 활동했던 만큼, 애송하던 시와 명문 · 격언을 곁들여 정성스럽게 만든 이 책 속에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한 저자가 담은 진정한 행복에 대한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귀 기울일 수 있길, 또 시각장애인들도 만지고 들을 수 있길 인디북스는 간절히 염원한다.

《코끼리 만지는 인생》은 이근후 박사가 87세의 나이에 시각장애를 안고서 장애인 · 요양보호사와 더불어 완성한 원고이며, 저자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시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과 점자책으로도 제작되어 장애인도서관 · 점자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목차


저자의 글
Chapter 1. 인생이란 무엇일까?

1. 코끼리 만지는 인생
2. 인생은 덤이다
3. 인생은 여행이다
4. 인생은 소꿉장난이다
5. 인생은 후회다
6. 인생은 나눔이다
7. 나눔은 어려울까, 쉬울까?
8. 인생은 나그네의 삶이다
9. 인생은 선택이다
10. 인생은 한 번이다
11. 인생은 착각이다
12. 인생은 찰나다
13. 인생은 황홀한 기쁨이다
14. 인생은 짧다. 그러나……
15. 인생은 곱셈이다

Chapter 2. 행복은 큰 것이 아니다

16.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많다
17.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는 것이다
18. 그럼에도 불구하고
19. 존경과 사랑
20. 잡동사니
21. 질투는 시간의 낭비다
22.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23. 완벽한 사람은 없다
24.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25.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26. 오늘은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27.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28. 치매환자도 행복을 안다
29. 장애인 중에 유명인이 많다
30. 병도 나의 친구다
31. 아쉬움 없는 삶이 있을까?
32. 철 들자 남은 시간이 없다
33. 고통은 지혜를 만든다
34. 메타박스

Chapter 3. 인생을 마음껏 누려라

35. 살아서 돌아오라
36. 오늘을 즐겨라
37. 학생으로 살아라
38. 어머니의 마음으로
39.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40. 책을 즐기라
41. 여한 없이 살아보자
42. 정직한 자서전을 쓰자
43. 적선하세요
44. 내 고집만 부리지 마라
45. 자유를 책임지라
46. 자주 그리고 멀리 걷자
47. 잠을 충분히 자라
48. 사랑한다 말하라
49. 논쟁에서 이기지 마라
50.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
51. 힘껏 여행하라

편집자의 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