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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력

타력

  • 이츠키 히로유키
  • |
  • 지식여행
  • |
  • 2012-07-10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61092005
★★★★★ 평점(10/10)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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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타력’이라는 불가사의한 힘
2. ‘안 되는 건 안 된다’라고 생각한다
3. ‘비상시’를 헤쳐나가는 강력한 사상
4. ‘본원타력’이야말로 생명력의 진정한 핵심
5. 나에게 힘이 되어준 3인의 말
6. 호넨은 왜 확신을 갖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을까
7. 눈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을 실감하다
8. 저편에서 다가오는 것
9.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하늘의 뜻
10. ‘타력’의 길 또한 어렵구나
11. ‘부드럽게’, ‘깊게’, ‘넓게’
12. 꼼짝 못하는 오늘이라는 틈새에
13. 지금 ‘타력의 바람’의 기운을 느끼며
14. 남의 모범은 될 수 없지만 견본은 될 수 있다
15. 사백네 가지 병을 몸 안에 품은 존재
16. 연명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까?
17. 살아 있는 인간은 모두 병자이다
18. 오늘날의 의료에 부족한 것
19. 오늘이 최후의 날이 될 거야
20. 세계의 모든 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21. 출발점은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는 것
22. 낮은 곳에 임한다는 생각
23. 네 가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을 짊어지고
24. 진정한 플러스 사고는 궁극의 마이너스 사고에서
25. 인생의 절정기에 멈춰서 생각하는 하산의 길
26.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의 커다란 힘
27. ‘체념한다’는 것의 의미
28. ‘투명한 존재인 나’에 대한 초조함
29. 인생은 스스로 내던질 만큼 지독하지 않다
30. 이야기를 만드는 상상력이 번뜩이는 결과로
31. 본심을 끝까지 숨기며 사는 사람들
32. 선생도 부모도 부드러운 마음이 결여된 건 아닐까
33. ‘슬픔’이라는 감정이 대단히 풍부한 사람
34. 자살과 타살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
35. 단 하나뿐인 내가 폐허에 고립되어
36. 나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을 때
37. 깊이 슬퍼하는 사람일수록 크게 기뻐할 수 있다
38. 지독한 번민에서부터 진정한 확신이 생긴다
39. 외톨이라는 소외감
40. ‘뇌사는 인간의 죽음’이라는 사고의 밑바닥에 있는 것
41. 지금, 무상의 바람이 불고 있다
42.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기 위해
43.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을 소중히 한다
44. 마음에 남은 것은 잊히지 않는다
45. 신앙과 진짜 정보는 ‘면수’로만 전해진다
46. 중요한 것이 무시되어왔다
47. 슬픔의 용량과 기쁨의 용량은 같다
48. 나를 훨씬 초월하는 일을 하기 위해
49. ‘슬픔’에 대한 관심이 결여되어 있다
50. 우리 사회에는 자본주의의 근본정신이 없다
51. 지금은 액셀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52. 비즈니스맨들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53. 어떻게든 해주겠지 하는 ‘주인님’ 의식
54. ‘양혼양재’를 강요받는 시대
55. 오사카 비즈니스의 배경에 있는 ‘덕택’ 감각
56. 영혼이 없는 시스템은 성립하지 않는다
57. 시장원리와 자기책임의 배후에 있는 것
58. 21세기는 대난세, 인심이 황폐해지는 대전환기
59. 문제는 ‘위임사회’가 된 것
60. 모든 것이 가상현실화된다
61. 지금, 진정한 마음의 버블이 찾아와
62. 인생을 어떻게 제어하며 감속해갈 것인가
63. 말문이 막혀 꼼짝 못하고 서 있는 마음
64. 이 나라가 평화롭다는 환상을 버린다
65.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건 아무 데도 없다
66. 티끌처럼 작은 나를 초월한 우주의 파동
67. 전쟁에 진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
68. 어머니를 리어카에 싣고, 남동생과 여동생 손을 잡아끌고
69. 민중은 어리석은 존재인가
70. 전후의 ‘초토화된 폐허’와 지금
71. 사람은 모두 울면서 태어난다
72. ‘내 소관이 아니다’라는 중얼거림
73.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행복해하는 세상
74. 신란의 사상을 속세의 대중에게 직접 전하는 것
75. ‘술은 망우의 다른 이름’이라는 지언至言
76. 욕망과 번뇌에서 자력으로 해탈할 수는 없다
77. 지금은 오닌의 난 전야와 같은가
78. 무차별 구제와 무차별 살인의 관계
79. 『갈매기 조나단』을 지향한 남자
80. 이단의 요염한 빛은 정통을 비춘다
81. 과연 아사하라의 영혼도 구원받는가
82. 위기의 시대에 분출하는 에너지
83. 그림자를 봄으로써 빛을 안다
84. “떠들고 또 떠들어라, 말하고 또 말하라”
85. 렌뇨의 말은 나 자신이 움직이기 위한 신물
86. 변혁의 시대에 이채를 발하는 인물
87. 평생 어머니에 대한 사모의 정에 마음이 움직이고
88. ‘슬픔’은 전근대적인 감정인가
89. 마비키와 이민의 기억
90. 평생 떠날 수 없는 인간미
91. 지금 중요한 것은 ‘격려’가 아니라 ‘위로’
92. 민중이 새로운 시대의 담당자로
93. 큰 이벤트를 좋아했던 렌뇨의 호기심
94. ‘종교와 인간’이라는 질문
95. 언뜻 무용지물처럼 보이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
96. ‘영혼의 초토’가 나타나고 있다
97. 인간의 부흥과 영혼의 재생
98. 둘이서 기뻐하면 기

도서소개

깊이 절망하는 자만이 붙잡을 수 있는 희망의 이름! <청춘의 문>을 발간하였던 소설가 이츠키 히로유키의 에세이집 『타력』. ‘타력’은 일본 고승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뜻하는 말로, 다른 일에 기대어 일을 성취함을 이른다. 이 책은 냉엄한 현실과 얄궂은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일어설 것을 촉구하는 100편의 단편적인 글들을 수록하였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의 발산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우며, 타력이라는 기묘한 힘에서 활력을 발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개인의 노력이나 선의도 보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인간세상이며, 이를 겸허하게 수긍할 것을 이야기한다. 학교와 사회와 같은 일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무능한 인간이라는 고민에 빠지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독하게 고민하고 번민함으로써 더욱 큰 확신에 이르는 삶을 제안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애독서
나오키 심사위원으로 32년간 활동한 일본 문학계의 거장
이츠키 히로유키의 인생에 대한 통찰과 혜안이 담긴 에세이

이건희 회장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고승의 세상을 살아가는 100가지 지혜를 들려주는 『타력』에서 자신의 기업 경영 철학인 상생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 후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애독서로 알려지면서, 독자들로부터 출간일을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32년에 걸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소설 『청춘의 문』으로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라는 출판업계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일본 문학계의 거장, 이츠키 히로유키는 일본 내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다.

왜 나한테만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살면서 한 번쯤은 입에 담아봤을 삶의 고달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몰라 주냐며 울부짖는 사람들에게 이츠키 히로유키는 말한다.

“노골적으로 말해 정직한 사람은 대체로 손해를 본다. 노력이 보답 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뭔가 의욕이 꺾이는 그의 일침에 휘정거리게 되는데 그는 더 다부지게 말한다.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본다는 말을 듣고, 10대 시절에 무심코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뭐라고? 지금까지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았던 시대 같은 게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이제 와서 무슨 소릴 하는 거야?’라고 솔직히 깜짝 놀랐기 때문입니다. 노력이 보답 받는 일 또한 드물게 있습니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분명히 있긴 있습니다. 노력이 헛되다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건 이 세상에서 몹시 보기 드문,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기적 같은 사건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어깨를 토닥거려 줄 거라 생각했는데 헛짚었다. 그는 달콤하고 상냥한 말로 현실의 불합리함과 음울함을 섣불리 위로하지 않는다. 오히려 냉엄한 현실과 얄궂은 일상에서 도망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눈앞에 두고 두 발로 꿋꿋이 버티고 서기를 조언한다.

지금의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인생은 기쁨과 희망에 가득 차 있다’라고 해봤자 아마 전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인생은 스스로 내던질 만큼 지독하진 않아’라고 하는 게 그나마 와 닿을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사는 것, 존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로움 많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것만도 대단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너무 가혹한데, 긍정적인 사고를 부르짖는 것은 도리어 현실의 괴리감을 늘릴 뿐이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힘든데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돼”라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이 얼마나 가혹한 짓이었나 새삼 반성하게 되기도 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의 발산도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잊고 있었다.

예를 들어 많은 빚을 떠안고 속수무책인 상황에 빠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속수무책인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파산을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남에게 무시당하고, 체면과 신용이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가정이 붕괴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혼해도 좋고, 가출해도 좋으니,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스의 용기, 잃어버리는 것의 용기, 혹은 버리는 것의 용기. 현실을 직시한 궁극의 마이너스 사고에서 진정한 플러스 사고가 나오는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한 궁극의 마이너스 사고에서 진정한 플러스 사고가 나오는 것이라는 말에서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큰 위안을 받는다. 실제로 기쁨을 느끼고 생기발랄하게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슬퍼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것도 면역계 세포의 움직임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크게 기뻐하고 깊이 슬퍼하는 것입니다. 크게 웃고 크게 울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감정의 자유로운 진폭인 것입니다. 깊이 절망하는 인간만이 희망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지독하게 고민하고 지독하게 번민하는 인간만이 진정한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잘되면 제 탓, 안되면 조상 탓

사람의 습성은 우습게도 힘들 때는 지독한 세상을 원망하다가 일이 잘 풀리면 자신이 모든 역경을 다 이겨내고 이룩한 것이라 의기양양해한다. 이런 얕은 마음에 대해서도 이츠키 히로유키는 조용히 꾸짖는다.

자기 혼자 힘으로 했다는 생각은 얕은 생각으로, 그 밖의 눈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 내 운명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이츠키 히로유키 또한 ‘괴로움과 불안에 가득 찬 일상’에 내몰렸을 때 일본 불교의 승려 3인에게 ‘심하게 우울해하지 않고 아슬아슬한 고비에서 스스로 지탱하고 일종의 여유마저 느끼게 해주는 힘’을 배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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