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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클럽

킬링 클럽

  • 이시카와도모타케
  • |
  • 제우미디어
  • |
  • 2022-09-15 출간
  • |
  • 41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6718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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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이코패스’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가 가득한 공간 ‘킬링 클럽’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던 ‘아이코’. 헬스장에서 만난 동갑 친구 ‘치사’의 소개로 고급 사교 클럽에서 일하게 된다. 그곳의 손님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알고 ‘아이코’는 놀라면서도 기자 정신이 발동해 흥미를 느낀다.

그 클럽에서 우연히 전에 인터뷰했던 저널리스트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아이코’는 이 기회를 잡아 다른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그 저널리스트 집에 찾아간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본 건 피가 흥건한 살인 사건 현장이다.

그렇지만 살인 사건 현장이 특이하다. 시체의 두개골은 열려있고 편도체가 제거되어 있었다. 편도체는 감정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사이코패스는 편도체에 이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는 건 그 사람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 틀림없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킬링 클럽’의 책임자는 첫 목격자인 ‘아이코’와 그 날 ‘킬링 클럽’의 당번이자 형사인 ‘츠지마치’를 수사 담당자로 지정해 사건을 조사하게 시킨다.

‘사이코패스’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인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뒤로 갈수록 전개를 예상할 수 없다.
이 도서는 그 공간에 독자를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떨어뜨려 놓은 듯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읽으면 읽을수록 과연 범인이 누구일까,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별로 다른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그 시점을 따라 책을 읽다 보면 결국 범인에게 다다르게 된다.
그렇지만 마지막의 반전으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여운을 남기는 묘한 책이다.

제2회 〈골든 엘러펀트 상〉 대상 수상 작가 ‘이시카와 도모타케’의 작품으로 흔한 사랑이 소재가 아닌 단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을 그려낸 화제작!
담담하면서도 건조하게 그려낸 소설로 여름밤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목차


- 제1장 킬링 클럽
- 제2장 사업가
- 제3장 변호사
- 제4장 뇌신경외과 의사
- 제5장 프리랜서 기자
- 제6장 형사
- 최종장 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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