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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이별하라

똑똑하게이별하라

  • 레이첼 A. 서스만
  • |
  • 시공사
  • |
  • 2012-06-26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527659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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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이별의 아픔을 나누는 시간

Part 1­치유하기
슬픔을 위로하는 나만의 방
응원군이 필요해
지친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
감정의 롤러코스터
헤어진 남자와 반복되는 관계의 규칙
지지부진한 이별 끊어내기

Part 2­이해하기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가장 흔한 이별의 원인
그 사람을 왜 사랑하는가?
놓아주고 받아들이기

Part 3­변화하기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한 걸음
다시 세우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다

에필로그­당신은 멋진 여자다

도서소개

이 책은 결코 쉽지 않은 회복과정을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거쳐나갈 수 있는 유익한 도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이 끌리는 부분을 몇 번이든 다시 읽어도 좋고 형광펜이나 노트를 옆에 두고 읽어도 좋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만큼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깊이 파고들면 어느새 치유되고 다시 씩씩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왜 매번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비슷한 이유로 헤어질까?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그 누굴 만나도 똑같다!
베스트셀러 《똑똑하게 사랑하라》를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봐야 할 책!

1년을 만났건 30년을 같이 살았건, 이별이 처음이건 처음이 아니 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고통스럽다. 이 책의 저자 레이첼 A. 서스만 역시 고통스런 연애와 이별이 반복되자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어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그녀는 1년간 전문 치료사에게 상담을 받고 해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대인관계 전문가가 되어 고통스러운 이별을 겪고 있는 여자들을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이별 후 정서적 혼란을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원했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겪은 후 털고 일어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그들의 바람을 담아 쓴 《똑똑하게 이별하라》는 이별의 상처를 안은 여성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3단계 회복과정을 제시한다. 이 과정은 지난 연애 패턴을 돌아보고 성숙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단계별 방법이다. 현재 이별의 기로에 서 있거나 헤어져도 헤어지지 못한 채 끌려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신이 겪고 있는 지금의 시간들을 ‘똑똑하게’ 이겨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사랑,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더 자신감 있게 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책이다.

사랑이 끝난 후에 밀려오는 것들, 그리고 현명한 치유를 위한 회복 과정

“헤어지고 나서 몇 달 간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난 거의 폐인이 되었다.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했고 회사에도 못 나갔다. 그가 큰 실수를 저지른 거라고, 정신 차리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계속 그 생각만 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이별 후 처음 몇 주 혹은 몇 달은 가장 예측이 불가능한 시기다. 갑작스런 슬픔과 공허함이 몰려들고 이별 전과 후, 뒤바뀐 세상이 낯설고 두렵다. 이 시기 여자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상태를 경험한다.

ㆍ우울하고 허탈하며 무기력하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ㆍ마음으로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다시 잘될 거라는 헛된 기대를 한다.
ㆍ그 사람과 끝났다는 사실이 창피하고 부끄러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ㆍ이별에 집착한다. 지나온 시간들을 계속 떠올리며 분석한다. 마지막 대화가 끝없이 머릿속을 맴돈다.
ㆍ가끔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다가 한없이 슬프다가 자책을 하는 등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된다
ㆍ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을 것 같고 다시는 사랑을 시작할 수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이러한 반응이 지극히 정상적인 것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일단은 마음의 통증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치유하기­이해하기­변화하기’로 이어지는 3단계 회복과정이다.

치유하기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왜 거기에 와 있는지 깨달을 수 있고 고통이 줄어들 수 있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이 힘들다는 것과 잘못이 없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헤어진 남자가 그런 사실을 인정해주지는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도 상황의 심각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그게 더 답답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당신 마음이 느끼는 대로 느낄 권리가 있다’는 점이다.

이해하기
이 단계는 자신이 어떤 남자를 선택하고 왜 그런 연애 패턴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자가 제시하는 ‘사랑지도’ 만들기인데, 지금까지의 연애의 역사와 인생을 되돌아본다. 어릴 때 일어났던 사건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신에게 영향을 미쳤고 당신이 왜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됐는지 해독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드는 단계다. 사실 이 단계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힘들다. 많은 여자들이 피해의식과 자기방어 때문에 자신의 내면으로 파고들 용기가 나지 않아 이 단계를 건너뛰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볼 때 성장할 수 있다.

변화하기
치유와 이해과정을 거치고 나면 변화과정에 들어서는데, 대략 이별 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시작된다. 여기서는 자신에게 중요한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면 현재 대인관계, 일, 경력에 만족하는가? 열정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취미가 있는가? 새로 여행하고 싶은 것이나 배우고 싶은 것이 있는가? 등이다.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어보고 겁내지 말고 크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한 걸음 내딛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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