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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똥배

밀가루똥배

  • 윌리엄 데이비스
  • |
  • 에코리브르
  • |
  • 2012-06-20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62630725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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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밀: 건강에 좋지 않은 통곡물
01 뱃살이 뭐기에
02 할머니 세대의 머핀이 아니다: 현대 밀의 탄생
03 밀 분석

2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을 해치는 밀
04 엑소르핀 사시려고요?: 밀의 중독적 특질
05 밀과 비만의 관계
06 이봐 장, 나야 밀: 밀과 셀리악병
07 당뇨병의 나라: 밀과 인슐린 저항성
08 산성도 떨어뜨리기: 위대한 pH 교란 물질 밀
09 백내장, 주름, 꼬부랑 등: 밀과 노화 작용
10 내 입자는 당신 입자보다 크다: 밀과 심장병
11 머릿속에 든 모든 것: 밀과 뇌
12 베이글 페이스: 피부에 닿는 밀의 파괴력

3부 밀과 작별하기
13 굿바이, 밀: 밀에서 자유로운 맛있고 건강한 삶

맺음말
부록 A: 엉뚱한 장소 곳곳에서 밀 찾기
부록 B: 건강하게 밀가루 똥배를 줄이는 조리법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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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대 밀의 실체는 가히 경악스럽다! 이 책은 저명한 심장학 전문의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와 자신의 진료 임상 경험으로 나온 사실들에 입각해, 이른바 ‘현대 밀’이라는 밀의 실체와 그것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적나라하고도 설득력 있게 파헤치고 있다. 2011년 8월 30일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도 30∼50위권을 오르내리며, 북 리뷰만 364개나 올라와 있다.
현대 밀의 실체는 가히 경악스럽다!

ㆍ 이 책은 저명한 심장학 전문의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와 자신의 진료 임상 경험으로 나온 사실들에 입각해, 이른바 ‘현대 밀’이라는 밀의 실체와 그것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적나라하고도 설득력 있게 파헤치고 있다.
ㆍ 2011년 8월 30일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도 30∼50위권을 오르내리며, 북 리뷰만 364개나 올라와 있다(2012년 6월 22일 현재).

1. 현대 밀의 탄생

“내 아내가 철인 3종 경기 선수이자 지도자인지라 나는 매년 이 극한 운동이 펼쳐지는 것을 목격한다.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은 수영 1.6∼4킬로미터와 자전거 90∼180킬로미터, 마라톤 21∼42킬로미터를 완주하기 위해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이 대회는 최대 수천 킬로칼로리에 달하는 에너지와 어마어마한 인내심을 요하므로 완주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업을 달성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은 건강에 매우 좋은 식습관을 고집한다.
그런데도 이토록 헌신적인 남녀 운동선수 가운데 3분의 1이 과체중인 까닭은 무엇일까? 나는 15, 20, 25킬로그램이나 되는 체중을 덤으로 안고 있는 그들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극한 수준의 운동을 계속하고 고된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데도 왜 그들은 계속 과체중인 걸까?
일반적인 통념에 따른다면, 과체중인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은 운동을 더 많이 하거나 더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질 것이다. 나는 이 같은 통념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내가 이제부터 다룰 대다수 미국인의 건강과 식품 문제는 지방이나 설탕과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요, 인터넷 사용 증가나 농경 생활 방식의 종언 탓도 아니다. 나는 밀, 다시 말해 우리가 사 먹는 ‘밀’이라는 곡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여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현대 밀’이라는 곡물 섭취의 증가가 활동량이 적던 1950년의 날씬한 사람들과 철인 3종 경기 선수마저 과체중인 21세기 사람들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사실이다. 침팬지가 인간과 닮은꼴이라는 주장 못지않게 현대의 밀은 진정한 밀과 닮았다고 할 수 없다. 침팬지와 인간이 99퍼센트의 유전자를 공유하지만 침팬지는 팔도 길고 온몸이 털로 뒤덮였으며 〈제퍼디(Jeopardy, 미국의 퀴즈 쇼)〉에서 이길 가능성도 적다. 다시 말해 현대의 밀은 40년 전의 조상과 비교해도 그다지 가깝지 않다. 이처럼 ‘현대 밀’은 유전적으로 상당히 변형되었음에도 어떤 안전 검사도 거치지 않았다. 즉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곡물이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가 되어버린 것이다.

현대 밀의 실체: 할머니 세대의 밀과 다르다

세상의 모든 진화는 서서히 이루어진다. 밀도 예외는 아니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킨 것이다. 우리가 그 옛날 자랑스럽게 들판에서 보곤 하던 ‘황금물결’은 찾아볼 수 없고, 오늘날 약 0.5미터 길이 밀로 대체된 점이 이를 반영한다(줄기의 길이가 짧은 것은 빠른 성장을 촉진한다). 이러한 밀이 보편화한 것은 40여 년 전인 1980년경부터인데 이는 미국에 비만이 급증한 때와 거의 일치할 뿐 아니라 미국 농무부, 통곡물위원회, 통밀위원회, 미국영양학회, 미국당뇨병협회, 미국심장협회에서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에 좋은 통곡물’을 더 많이 먹으라는 통념이 자리 잡은 때와도 거의 일치한다.
밀의 역사(33∼51쪽)는 이 책에서 비교적 상세히 다루지만 여기서는 유전자 변형 밀이 생겨난 계기만 간단히 살펴보려 한다. 다시 말해 현대 밀의 실체에 대해서만 살펴보겠다. 1만 년 가까이 밀은 사람들의 식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는데, 이때의 밀은 아인콘 종이었다. 이것이 엠머 밀을 거쳐 현대 밀에 이르기까지 밀은 아주 느리게 변화했다. 17세기 밀이 18세기 밀이었고, 18세기 밀은 19세기를 거쳐 20세기 중반까지도 흡사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밀을 변형시키는 교잡법이 등장하면서 이 모든 것이 막을 내렸다. 인간이 개입한 것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공급되는 밀은 대부분 멕시코시티 동부 시에라마드레 오리엔탈 산맥 입구에 자리한 국제 옥수수 및 밀 육종 센터(IMWIC)가 개발한 계통들의 자손이다. IMWIC는 멕시코의 식량 자급을 돕기 위해 록펠러 재단 및 멕시코 정부와 공동으로 1943년부터 농업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멕시코는 이모작이 가능한 기후 덕분에 계통들의 교잡에 필요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교잡 결과를 효율적으로 검증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여기에서 개발한 새로운 밀들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특히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IMWIC에서 일하던 유전학자 노먼 볼로그(Norman Borlaug)는 생산성이 특출하게 높으면서도 길이가 짧고 단단해 식물이 직립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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