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아주소

이아주소

  • 자유문고편집부
  • |
  • 자유문고
  • |
  • 2001-07-30 출간
  • |
  • 41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70300498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제자백가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책. 『이아(爾雅)』는 중국 13경(十三經: 주역, 서경, 모시, 주례, 의례, 예기, 춘추좌전, 춘추공양전, 춘추곡량전, 논어, 효경, 이아, 맹자) 가운데 하나이며, 가장 오래된 중국 자전(字典)이다.
‘이(爾)’는 가깝다, ‘아(雅)’는 정(正: 바르다)으로 ‘가까운 곳에서 바른 것을 취한다.’는 뜻이다. 『이아(爾雅)』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음악(音樂), 기재(器材), 초목(草木), 조수(鳥獸)에 대한 고금(古今)의 문자(文字)를 설명했다. “5경(五經)에 쓰인 문장의 동이(同異)를 풀어놓아 실상은 9경(九經)의 통로이며 제자백가(諸子百家)의 나침반과 같다.” 라고 ‘석문(釋文)’을 인용하여 송(宋)나라 형병은 말했다.

※ 원문 자구색인 수록

서문: 이아(爾雅)란 어떤 책인가?

『이아(爾雅)』는 중국 13경(十三經:주역, 서경, 모시, 주례, 의례, 예기, 춘추좌전, 춘추공양전, 춘추곡량전, 논어, 효경, 이아, 맹자) 가운데 하나요, 가장 오래된 동양의 자전(字典)이다.
『이아(爾雅)』의 ‘이(爾)’는 가깝다, ‘아(雅)’는 정(正: 바르다)으로 ‘가까운 곳에서 바른 것을 취한다.’는 뜻이다. 『이아』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음악(音樂), 기재(器材), 초목(草木), 조수(鳥獸)에 대한 고금(古今)의 문자(文字)를 설명했다. “5경(五經) 안에 쓰인 문장의 동이(同異)를 풀어놓아 실상은 9경(九經)의 통로이며 제자백가(諸子百家)의 나침반과 같다.”고 『석문(釋文)』을 인용하여 송나라 형병(邢昺: 字 叔明)은 말했다.
형병은 또 “『이아(爾雅)』의 ‘석고편(釋고篇)’은 주(周)나라 주공단(周公旦)이 지었고 ‘석언편(釋言篇)’ 이하는 공자(孔子:孔丘)가 보충했고 그 밖의 것은 자하(子夏)가 보충하고 다시 한(漢)나라 손숙통(孫叔通)이 보충하고 양문(梁文)이 더 보충했다.”고 했으나 이러한 설(說)만 있을 뿐이요, 확실한 저작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유문고에서 출간한, 한(漢)나라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예문지』의 『이아(爾雅)』 해설에는 “『이아』는 3권 20편이다. 지금 전하고 있다. 지금 있는 책은 3권 19편인데 여기에서 20편이라고 한 것은 본래 서(序)가 1편 있었으므로 그것을 합쳐서 20편이라고 했다는 설과, 석고(釋고)의 상하를 나누어 2편으로 쳐서 하는 말이라는 설과, 『이아』에는 따로 석례(釋禮) 1편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이아』는 문자에 관한 책으로 『사고전서(四庫全書)』는 ‘소학류’에 넣었으나 『한지(漢志)』에서 이것을 ‘효경류(孝經類)’에 넣은 까닭은 『이아』가 『효경』과 함께 『석경총회(釋經總會』의 책이기 때문이다. 『이아』라는 책이름을 살펴보면, 이(爾)는 가깝다는 근(近), 아(雅)는 바르다는 정(正)의 뜻으로, 가까이 하여 바른 것을 취한다는 뜻이다. 정(正)은 도읍(都邑)의 바른 말을 이르는 것으로 지방의 방언(方言)을 도읍의 바른 말에 가깝게 한다는 뜻이다. 『이아』는 고금천하(古今天下)의 방언과 이언(異言)을 끌어다 도읍의 바른 말에 맞춰 설명했다. 그러므로 『이아』는 훈고(訓고)의 책이다. 『이아』는 주공(周公)이 지었다고 했으나 진한(秦漢)시대의 『시경』 해석에 관계한 학자의 설을 모아 만든 책인 것 같다.”라고 적고 있다.

『이아』는 일설에는 주(周)나라 주공단(周公旦)이 썼다고도 하고,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가 썼다고도 하고, 주(周)나라에서 한(漢)나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자들이 여러 가지 경서(經書)의 전주(箋註)를 채록한 책이라고도 전한다.
우리의 『국어사전(이희승 저)』에서는 『이아』를 “13경(十三經)의 하나. 중국 고대의 경전에 나오는 물명(物名)을 주해한 책. 천문, 지리, 음악, 기재(器材), 초목, 조수(鳥獸) 등의 낱말을 해석하였음”이라고 적었다.
또 동진(東晉)시대 곽박(郭璞:字 景純)이 지은 서문에는 “대저 『이아』는 문자(文字)와 문장(文章)의 뜻을 통하게 하고, 시인(詩人)들이 느껴 읊은 것을 서술한 것이다. 당대(當代)에는 견줄 만한 것이 없을 만큼 뛰어난, 다른 것과 다른 말의 총괄로 실상은 한 가지인데도 다르게 부르는 것들을 분별한 것이다. 또 진실로 9경(九經: 9개 학파)의 교류하는 곳이며, 육예(六藝)의 자물쇠와 열쇠이며, 박학광람(博學廣覽)한 자의 심오함이며 아름다운 글을 짓는 사람의 꽃동산이다. 이와 같이 모든 사물에 박식하여 의혹이 생기지 않게 새와 짐승과 풀과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 수 있는 것으로 『이아』만한 책이 없다.”라고 했다.

또 송(宋)나라 형병(邢昺)은 『이아』 서(敍)에서 “대저 『이아』라는 저서는 선대(先代)의 유학자들이 주고받은 마음 안의 통로이며 후배들이 숨은 뜻을 찾는 길이요, 진실로 책을 주석하는 시작이며 경서(經書)의 가장 긴요하고 중요한 것이다. 대저 하늘이 처음 열리고 하늘과 땅과 사람이 비로소 위치를 정하자 성인(聖人)이 태어나 육예(六藝: 禮, 樂, 射, 御, 書, 數)를 발흥하고 그 속에서 덕을 드러내는 일을 근본으로 하여 장차 백성들로 하여금 선(善)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대저 순수한 풍속과 경박한 풍속이 서로 다른 것은 보통의 걸음과 뜀박질이 동일하지 않은 것과 같고 한 물건에 이름이 많은 까닭은 각 지방의 풍속에 따른 것이다. 한 마디 말과 뛰어난 주석은 옛날과 지금의 정(情)을 쌓이게 하여 장차 후생들로 하여금 성인의 학덕을 찬양하도록 한다. 이로 말미암아 성인과 현인이 몰려나와 고훈(고訓: 글자의 뜻)을 새것으로 교체한 일은 주공(周公)이 앞서서 주장하고 자하(子夏)가 뒤에서 화답했다. 충어초목(蟲魚草木)은 가까운 곳에서 밝게 드러나고 예악시서(禮樂詩書)는 『이아』에서 더욱 성대해졌다.”라고 썼다.

이처럼 『이아』는 중국 최고(最古)의 주석서(注釋書)이고, 또한 동양 최고의 자해서(字解書)이며, 중국대륙의 방언(方言)을 하나로 통일한 최초의 한자 표준어(漢字標準語)이기도 하다.

여러 학자의 노력으로 중국 고전이 완벽한 주석을 갖추었기에 지금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을 받지만 상고 시대에는 『이아』가 없으면 경전(經典)을 이해할 수 없는, 학계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저서였다.
『이아』가 한(漢)나라 이전에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며, 동진(東晉)의 곽박이 보기 쉽도록 주석을 곁들여 체제를 완벽하게 갖추었고, 송(宋)나라 형병(邢昺)이 소(疏)를 첨가하여 일반학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 『강희자전(康熙字典)』이나 일반 자전(字典)들이 모두 『이아』 주석을 근거로 인용하여 설명했다. 이처럼 『이아』는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오늘날 우리가 자전을 찾아보면 『이아』에서 이렇게 쓰였다고 인용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아』는 동양 최고 ‘자전(字典)’이며 방언을 통일한 문자이며 또 표준어로 그것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번역서는 ‘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에서 영인한 『사고전서(四庫全書) 이아주소(爾雅注疏)』를 기준하여 6년간의 작업을 거쳐 이루어졌다.


목차


『이아』란 어떤 책인가?/3
이아주서(爾雅注序)/7
이아소서(爾雅疏敍)/11

≫이아주소 상권(爾雅注疏上卷)/19
제1편 석고 상(釋?上)/23
제2편 석고 하(釋?下)/49
제3편 석언(釋言)/103
제4편 석훈(釋訓)/155
제5편 석친(釋親)/181
1. 나의 종족(宗族) … 181
2. 어머니의 일가[母黨] … 185
3. 아내의 일가[妻黨] … 186
4. 혼인으로 인한 일가[婚姻] … 188

≫이아주소 중권(爾雅注疏中卷)/191
제6편 석궁(釋宮)/193
제7편 석기(釋器)/203
제8편 석악(釋樂)/219
제9편 석천(釋天)/225
1. 네 계절의 호칭[四時] … 226
2. 상서로운 것의 호칭[祥] … 226
3. 재앙(災殃)의 호칭[災] … 227
4. 세양(歲陽: 太歲)과 세명(歲名)의 호칭 … 227
5. 월양(月陽)과 월명(月名)의 호칭 … 229
6. 바람과 비의 호칭[風雨] … 230
7. 별의 호칭[星名] … 232
8. 제사의 호칭[祭名] … 235
9. 무예연습의 호칭[講武] … 236
10. 정기(旌?)의 호칭 … 237
제10편 석지(釋地)/239
1. 구주(九州)의 호칭 … 239
2. 습지 10곳의 호칭[十藪] … 240
3. 여덟 큰 언덕의 호칭[八陵] … 241
4. 구주(九州)의 보배 창고[九府] … 242
5. 다섯 방위[五方] … 243
6. 들의 호칭[野] … 244
7. 사방의 극지(四極] … 245
제11편 석구(釋丘)/247
1. 언덕의 호칭[丘] … 247
2. 애(厓)와 안(岸)의 호칭 … 254
제12편 석산(釋山)/257
제13편 석수(釋水)/265
1. 샘의 호칭[水泉] … 265
2. 물 가운데의 호칭[水中] … 273
3. 하수(河水)의 호칭[河曲] … 273
4. 아홉 하(河)의 호칭[九河] … 274

≫이아주소 하권(爾雅注疏下卷)/275
제14편 석초(釋草)/277
제15편 석목(釋木)/313
제16편 석충(釋蟲)/331
제17편 석어(釋魚)/343
제18편 석조(釋鳥)/355
제19편 석수(釋獸)/371
1. 의지하는 무리의 호칭[寓屬] … 371
2. 쥐들의 호칭[鼠屬] … 382
3. 씹어 먹는 것들의 호칭[?屬] … 383
4. 기(氣)가 사용되는 곳의 호칭[須屬] … 384
제20편 석축(釋畜)/385
1. 말의 종류와 명칭[馬屬] … 385
2. 소의 종류와 명칭[牛屬] … 390
3. 양의 종류와 명칭[羊屬] … 392
4. 개의 종류와 명칭[狗屬] … 392
5. 닭의 종류와 명칭[명屬] … 393
6. 육축(六畜) … 393

이아주소 색인(爾雅注疏索引)/395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