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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욕망의리스트

내욕망의리스트

  •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 |
  • 레드박스
  • |
  • 2012-06-18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894563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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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으나 지금은 평범한 주부가 되어버린 47살의 조슬린. 그녀는 우연히 로또를 사게 되는데, 얼마 후 자신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다. 당첨금은 무려 270억 원! 그러나 기쁘기는커녕 왠지 모를 두려움에 휩싸인 그녀는 남편에게조차 당첨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괴로워한다. 고민 끝에 낡은 구두 깔창 밑에 270억 원짜리 수표를 감춰놓고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 일주일간 출장을 갔다 오겠다며 남편은 멀리 길을 떠나고 그와 함께 감춰놓은 수표도 영영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270억 원 중 50억 원을 펑펑 썼지만, 외로움과 괴로움에 떨던 남편은 쓰고 남은 나머지 220억 원짜리 수표와 함께 사과 편지를 그녀에게 보내는데…….
★★ 기욤 뮈소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누른 화제의 1위 소설 ★★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로또에 당첨된 부부, 그들에겐 무슨 일이?

프랑스에서 하루에 1000권씩 팔리는 소설
출간 전에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13개국 판권 수출
출간 직후 영화화 확정

로또 당첨 이후 벌어지는 부부 이야기
“넌 로또 1등 당첨되면 뭐 하고 싶어?”
“응, 난 일단 조용히 회사를 그만두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여행도 다닐 거야.”
“난 그 돈으로 회사를 차릴 거야.”
“힘들게 왜 회사를 차려? 난 건물 하나 사서 평생 그 세 받으면서 놀고먹을 거야.”

월급날은 아직도 멀었는데 돈이 떨어졌을 때, 괴물 같은 상사가 별거 아닌 걸로 괴롭힐 때, 아침에 출근하기가 너무나도 싫을 때, 이런 생각 한 번쯤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정말로 로또 1등에 당첨되어 거액을 손에 쥔 사람들의 인생은 어떻게 바뀔까? 과연 그지없이 행복하기만 할까? 알뜰하게 돈을 관리하면서 자신에게 투자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년 만에 거액의 돈을 유흥비로 탕진한 후 패가망신한 사람, 가족끼리 당첨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살인 사건이나 법정 소송에 연루되는 사람 등등 로또 당첨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론에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2012년 1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직후 아마존 1위를 차지한 화제의 소설, 『내 욕망의 리스트』는 이와 같이 현대인들의 꿈과 희망인 로또 당첨에 얽힌 뒷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일단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로또에 당첨되었으나 당첨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부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눈치 챈 남편. 당첨된 거액을 몰래 훔쳐 타국으로 달아난 남편과 남겨진 부인. 이 간략한 줄거리만 들어도 왠지 읽고 싶어진다. 출간도 되기 전에 13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출간 직후 여타의 유명한 소설들을 제치고 아마존 1위에 등극하고 영화화까지 확정된 것은 이처럼 서사가 불러일으키는 호기심 때문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로또 당첨이라는 소재처럼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카피라이터 출신의 작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는 이 소설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경고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주인공 조슬린의 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제 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만일 내가 남편에게 카이엔을 선물한다면 그 차를 타고 멀리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다른 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사람은 그들을 파괴할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법이다.
본문 137~138쪽 중에서

이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꿈을 이룬 사람 혹은 성공한 사람의 어두운 뒷모습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삶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흔히 감동을 주는 소설에 등장하는 ‘배신-->용서-->사랑, 휴머니즘, 감동 구현’이란 공식에도 따르지 않는다. 그 대신 배신한 자와 배신당한 자의 삶을 교차해서 보여주면서 독자로 하여금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도록 만든다. 그럼에도 소설을 읽는 내내 독자는 애잔하고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아름답고 우아한 문체, 짧은 카피 같은 문장이 가슴을 울리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3대 주요 일간지인 <르 피가로>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고민해봐야 할 주제를 아름답게 그려냈다”고 호평했으며, 역시 일간지인 <레코 레퀴블리켕>은 “깊이와 철학이 담긴 감동”이라 극찬한 바 있다. 이 소설은 현재에도 하루에 1000권씩 나갈 정도로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여성을 아는, 여성을 존중하는 작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작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는 ‘당신은 지금까지 카망베르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카피라이터이다. 그는 현재도 ‘오 멋진 날’이라는 광고대행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광고업자이다.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2011년 1월 『그 가문의 소설가』라는 소설을 쓰게 되는데, 이 한 편의 데뷔작이 마르셀 파뇰 문학상, 카르푸르 데뷔 소설상, 파리 리브고슈 문학상 등 여러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면서 단숨에 주목받는 소설가로 등극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뒤에 내놓은 이 작품 『내 욕망의 리스트』는 출간 직후 아마존 1위에 등극하고 영화화가 확정되는 등 더욱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가의 두 작품에는 ‘행복이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끊임없이 우리에게서 벗어나기 때문에 결국 잡을 수 없다’는 일관된 정서가 깔려 있다. 간결하고 냉소적인 것 같으면서도 복잡 미묘하고 따뜻한 인간의 감성을 잘 표현한 작가는 마치 카피를 쓰듯이 소설 속 한 문장, 한 문장 안에 깊은 철학적 사고를 표현해냈다. 또한 작가는 본인이 남성이면서도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의 감수성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그는 일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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