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TV 애니메이션화 결정
딸을 위해 살인자가 된 평범한 아버지와 아들을 잃은 천재 사기꾼 아버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화의 공방전 속에서 서로를 쫓다!
딸을 위해 죄를 저지른 아버지 VS 아들을 잃은 천재 사기꾼 아버지. 『마이 홈 히어로』는 서로를 속고 속이며 ‘대화’로 승부하는 배틀만화다.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아버지는 자신의 살인을 완전 범죄로 만들 수 있을까. 아들을 잃은 천재 사기꾼 아버지는 이 완전 범죄를 추적할 수 있을까. 선과 악이 혼재된 ‘대화의 공방전’ 속, 가장 냉정하고 치밀한 자가 살아남는다!
“이 만화는 ‘대화’로 승부하는 배틀 만화다.” _야마카와 나오키(스토리 작가)
『마이 홈 히어로』는 딸을 위해 죄를 저지른 아버지와 천재 사기꾼 아버지가 지휘하는 범죄 조직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싸움을 그린다. 주인공 도스 데쓰오는 남과 싸워본 적도, 어디 가서 큰소리 한번 내본 적도 없는, 보통보다도 얌전한 성격의 중년 남성이다. 스토리를 맡고 있는 작가 야마카와 나오키는 ‘평범한 인물이 해내봤자 이야기만 어색해질 것 같은 일은 시키지 않는다’라며 과장된 추리력이나 초인적인 액션 대신,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이 평범한 인물들이 펼치는 ‘대화의 공방전’에 주목하게 된다. 그들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서로가 뱉은 말들을 곱씹고 단서와 허점을 찾아낸다. 이러한 공방전은 ‘『마이 홈 히어로』는 대화의 배틀 만화’라고 말한 원작자의 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2권 줄거리]
완전 범죄를 위한 ‘이성’의 싸움. 그러나 이성이 통하지 않는 ‘폭력’의 세계가 시작된다.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던 딸의 남자친구를 죽이고 살인자가 된 도스 데쓰오. 일평생 성실하게만 살아온 그는 살인 사실조차도 주도면밀하게 감추며 완전 범죄를 도모한다. 그러나 죽은 남자의 행방을 찾는 검은 조직은 데쓰오에게는 물론, 그의 아내 도스 가센에게까지 위협을 가하기 시작한다. 데쓰오는 가족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 '이성'을 십분 발휘하여 거짓 작전을 구상하지만, 조직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그의 이성을 짓누르기 시작한다.
1권에서는 데쓰오가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감시하는 세력을 상대로 대화의 공방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권은 그러한 두뇌싸움에서 더 나아가, 조직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데쓰오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력’과 ‘정의’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소중한 것을 찾기 위해 조직이 가하는 폭력과,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가 저지른 폭력은 과연 다른 것인가. ‘힘이 센 자가 정의’인 세계에서 아버지이자 살인자, 도스 데쓰오의 운명은 더욱 깊은 혼란 속으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