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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키린의 편지

키키 키린의 편지

  • NHK<클로즈업현대+>,<시루신>제작부
  • |
  • 항해
  • |
  • 2020-02-20 출간
  • |
  • 148페이지
  • |
  • 129 X 188 X 18 mm /210g
  • |
  • ISBN 97911966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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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말로 지은 죄를
털어내기 위해서 편지를 씁니다.” - 본문 중에서

디지털 세대를 설레게 한
키키 키린의 손 편지
〈일일시호일〉을 비롯해 〈어느 가족〉, 〈걸어도 걸어도〉 같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에서 보여준 빛나는 연기와 〈인생 후르츠〉에서 들려준 따스하고도 깊이 있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기억되는 키키 키린. 그런 그녀가 10년이 훌쩍 넘는 암 투병 기간 동안 자신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기 위해 꾸준히 한 일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편지 쓰기. 키키 키린 사후, 그녀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NHK 〈클로즈업 현대+〉 제작진은 키키 키린이 일반인 대상으로 상당히 많은 양의 서신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편지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담은 방송을 세상에 내보냈다. 이 디지털 시대에 한 자 한 자 붓으로 정성껏 써 내려간 키키 키린의 편지가 공개되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이 일었고, 이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에피소드를 따로 모아 NHK 나가노 지국의 〈시루신〉에서 ‘삼가 키키 키린 님께 아룀’이라는 이름의 방송을 추가 제작했다. 이 방송 또한 사람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음은 물론이다. 그야말로 글의 힘과 사람의 온기가 담긴 행위의 가치를 아는 사람, 키키 키린의 재발견이었다.

뻔한 말은 하지 않는다
키키 키린은 왕따 근절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서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참 좋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하십시오” 같은 뻔한 말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길은 힘든 길이다. 그러나 일단 시작했으면 끝까지 하라”고 말한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에게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하라, 청년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당신은 잘할 수 있다 같은 정형화된 말을 쓰는 대신에, 당사자가 세상에 나와서 마주칠 현실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보길 권한다.
이처럼 키키 키린의 편지는 그저 공감하고, 상대로 하여금 현실을 직면하게 하고, 편지의 수신자가 간과하는 부분을 넌지시 짚어줄 뿐이다. 『키키 키린의 편지』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무례를 구분하지 못하는 숱한 어른의 말 속에서, 삶을 긍정하고 세상을 직시하는 참된 어른의 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그런 말을 전하는 데 ‘편지’라는 형식이 얼마나 좋은지까지도.


목차


제1장 소중히 가꿔온 인연
“나도 다른 사람을 따돌렸고, 따돌림당했어요”
왕따 근절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
“난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홋카이도 무인 역에 보낸 편지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영화의 모델이 된 여성에게 보낸 편지
강연회 주최측에 보낸 자필 팩스
한 기업의 새해 광고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낸 편지

제2장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다
성인의 날을 맞은 이들에게 보낸 편지
“일단 일을 즐기세요”
개호복지사의 길을 가려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먹고살 게 있어야 예의가 생긴다고는 하지만”
국제간호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가르친다는 건 함께 성장하는 일”
교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누군가 열정을 발휘하는 곳에
한 발 들여놓는 것도 방법이에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말을 들어주는 사람”
교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오키나와의 사정’을 전하려는
청년의 열의에 응답한 키키 키린

제3장 사는 일 죽는 일
함께 인생을 논한 미술관장
일 관계자에게 병상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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