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인》 시드…… 일찍이 너에게 빼앗긴 긍지를 되찾겠다!”
전설 시대에 살았던 최강의 기사가 되살아났다.
《흑올빼미 기사단》 단장─ 올빼미 경.
요정계에서 합숙하는 기사 학교의 학생들을 끌어들이며
복수를 위한 그의 책략이 진행되고 있었다.
시드의 학생들은 합숙에서 마침내 진가를 발휘하여 다른 학급을 압도한다.
그 뒤편에서 설욕을 맹세하는 것은 교류 시합 때 앨빈에게 패배한 루이제.
그녀 또한 기사의 긍지를 위해 위험한 도박에 나서지만……
그것이 그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옛 기사의 원칙에 『긍지』 항목은 없어. 왠지 알아?”
분투하는 시드의 뒷모습에서 학생들이 찾은 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