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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공자

소설공자

  • 최인호
  • |
  • 오래된미래
  • |
  • 2012-06-12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706373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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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첫 번째 출국 - 공자와 안자
제2장 두 번째 출국 - 노자와 공자
제3장 황금시대
제4장 세 번째 출국 - 상가지구(喪家之拘)
제5장 네 번째 출국 - 양금택목(良禽擇木)
제6장 공자천주(孔子穿珠)

작가의 말

도서소개

이 책 『소설 공자』는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에 걸쳐 실존했던, 정치를 통하여 이상 국가를 실현하고자 했던 성현 공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상 국가 실현을 위해 제자들과 주유열국하며 유세하였으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70여 나라의 임금으로부터 백안시당한 공자의 행적과 일화, 사상이 작가 최인호의 정치한 해석에 의해 유장한 대서사시처럼 어어진다. 소설의 첫 장면은 기원전 517년 공자가 고향인 노나라를 떠나 제나라를 향해 가는, 14년의 주유를 시작하는 데서 시작한다. 소설은 주유 과정에서 공자가 겪은 숱한 일화와 제자들과의 문답, 그리고 이에 대한 작가의 개입과 해석으로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 전개된다.
인간의 스승, 공자와 맹자를 오늘 다시 읽어야 하는 까닭은?
작가 최인호가 벼락같은 직관과 꼼꼼한 실증으로 묘파한 공맹의 삶, 그들의 가르침을 소설로 만난다

명실공히, 문학적 역량과 대중적 영향력 등에서 한국 최고의 작가라 할 수 있는 최인호는 2007년 1월 대하장편소설 『유림』의 마지막 제6권을 출간하면서 또 한 편의 기념비적인 대하소설을 가름한다. 최인호가 쓴 대하소설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유림』은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완성자인 해동 퇴계 이황에 이르는 유교의 유장한 흐름을, 그리고 그 속에서 찬란히 꽃피운 인문과 문화를, 시절인연이 낳는 대사상가들의 삶을 시공을 초월해 되살려 놓은 회심의 역작이자, 3년에 걸쳐 최인호가 단 하룻밤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었던 황홀한 꿈이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최인호는 7000매에 달하는『유림』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숲을 샅샅이 살펴서 유가의 종조인 공자와 그의 사상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맹자, 두 성인에 대한 이야기만을 따로 추려 각각 『소설 공자』, 『소설 맹자』라는 이름으로 내놓는다. 이것은 『유림』 출간 당시부터 계획했던 것으로 이미 최인호는 『유림』을 준비하는 동안 공자의 고향인 곡부와 공자의 사당이 있는 태산, 공자가 주유열국을 시작하였던 제나라의 수도 임치에 올라 여러 차례 사전답사를 실행했고 그때부터 가슴과 머릿속으로 공자와 맹자로 대표되는 유가의 찬란한 극적 프레임을 독립적인 소설 구조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던 것이다.
최인호가 이미 완성했던 대하장편 텍스트를 해체해서 다시금 독립된 지위를 가지는 소설의 형식으로 『소설 공자』와 『소설 맹자』를 출간한 것은, 오로지 이 텍스트들이 현대적으로 충분히 소구될 수 있다는 작가적인 판단과 의지 때문이다. 그는 작가 후기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공자」와 「맹자」를 다시 읽다가 갑자기 가슴에 열정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 열정은 이런 것이었다. 2천5백년 전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와 그로부터 백년 후 맹자가 살던 전국시대가 오늘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물론 성경을 읽을 때도 예수가 살던 그 당시와 지금은 동시대라는 강렬한 인상을 느낀다. 무자비한 권력자, 거짓논리의 율법학자, 성전을 더럽히는 배금사상, 간음 현장, 진리를 못 박는 십자가 등 역설적으로 말하면 오늘날의 타락이 예수가 살던 어제의 그 시절의 광기와 다르지 않음으로서 진리(眞理)의 불변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공자와 맹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는 같은 동양권이어서 일지는 몰라도 예수가 살던 로마시대보다 오히려 더욱 오늘날의 현실과 닮아있음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에 이르는 길을 설파하고자 주유열국을 실행했던 인간의 스승

이 책 『소설 공자』는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에 걸쳐 실존했던, 정치를 통하여 이상 국가를 실현하고자 했던 성현 공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상 국가 실현을 위해 제자들과 주유열국하며 유세하였으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70여 나라의 임금으로부터 백안시당한 공자의 행적과 일화, 사상이 작가 최인호의 정치한 해석에 의해 유장한 대서사시처럼 어어진다.
소설의 첫 장면은 기원전 517년 공자가 고향인 노나라를 떠나 제나라를 향해 가는, 14년의 주유를 시작하는 데서 시작한다. 소설은 주유 과정에서 공자가 겪은 숱한 일화와 제자들과의 문답, 그리고 이에 대한 작가의 개입과 해석으로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으면서 전개된다.
공자가 살던 당시 춘추시대에는 국가간이나 내치에 있어 약육강식의 힘의 논리가 횡행하여 온갖 명목의 전쟁과 난리가 연이어 일어나 민중들은 피폐할 대로 피폐했던 시기였다. 기본적으로 인(仁)의 실천, 곧 백성을 사랑하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생각했던 공자로서는 그러한 현실을 목도하고서도 책이나 읽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매달려 있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정치에 관여하게 되었다. 당시의 정치가들에게 자기의 덕치주의(?治主義)를 설파하기 위해 수레를 타고 여러 나라를 주유하기도 하였고, 직접 벼슬을 맡아서 자기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실정치의 벽은 그의 꿈을 실현하기엔 너무나 두터웠고, 많은 좌절과 오해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합리적인 도덕정치철학은 시대를 넘어 후대에 계승되어 한(漢)나라에서 국정이념으로 채택된 이래 동양의 역사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소설은 이처럼 공자의 행적을 당대적 시각으로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시적인 관점에서 작가 고유의 해석을 가미해 재구성하고 여기에서 현대적 의미를 끌어내는 데 공을 들인다.
위대한 교육자와 뛰어난 정치철학자로서의 일생을 보낸 공자도 인간적으로는 매우 불행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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