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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전쟁사(2)사상최대의전쟁

한국고대전쟁사(2)사상최대의전쟁

  • 임용한
  • |
  • 혜안
  • |
  • 2012-06-05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849445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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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순수비가 서까지 10
1. 달빛 스토리 14
2. 검과 사랑 32

제2장 폭군의 침공 52
1. 피할 수 없는 전쟁 56
2. 무모한 황제 60
3. 그들만의 전술 70
4. 위험한 여름 95
5. 자멸의 길 109

제3장 최강의 군대 116
1. 중원의 영웅 118
2. 다섯 자루의 칼 132
3. 전쟁 전야 140
4. 출정 143
5. 4월의 기습 150
6. 주필산 전투 175
7. 평양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198
8. 막다른 골목 209

제4장 서라벌의 선택 216
1. 서동요 218
2. 진화하는 위기 227
3. 백옥 같은 남자 240
4. 최후의 승부 249

제5장 660년 여름 266
1. 밀약 268
2. 백제 침공 271

제6장 반란과 혼돈 298
1. 희망 300
2. 두 번째 희망 307
3. 평양 포위되다 313
4. 백강의 불꽃 330

제7장 망향가의 시작 336
1. 임존성의 가을 338
2. 고구려의 멸망 347

주 362

도서소개

이 책에는 익히 알려진 너무도 유명한 사건과 인물들뿐 아니라 창과 방패와 활을 든 이름없는 병사들 한명 한명까지 정말 많은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진과 그림자료도 대단히 풍부하다. 그 중 일부는 쉽게 구해보기 어려운 것들로서 당시대의 전쟁을 이해하는 데는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실제로 눈으로 확인 가능한 이 그림들은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역사상 유명한 전쟁이라 하더라도 전략·전술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무기의 실상조차 알기 어렵게 되어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이 책은 귀중한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우리 전쟁사에 다소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시리즈를 기억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삼국편, 거란·여진과의 전쟁, 고려후기편까지 총 3권이 출간되었는데, 2001년 선을 보인 첫 번째 권은 기존의 우리 전쟁사 서술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획기적인 것이었다.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서양과 중국 전쟁사에 대한 방대하고 심도 깊은 지식, 엄격한 역사적 상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절묘한 균형, 쉽고 명쾌하며 간결한 글쓰기, 마치 카메라로 장면 장면을 찍어 보여주는 듯한 비주얼 넘치는 서술 방식을 견지하여 그동안 영성한 자료에 극히 평면적인 서술에만 그쳤던 우리 고대 전쟁사를 신선하고 풍부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그런데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누구나 쉽고 재밌게 정말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전쟁사를 일단 써보자는,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다분히 ‘아마추어적인 충동’에 1권 삼국편을 전광석화처럼 저술하였는데, 한 권의 책에 방대한 내용을 빡빡하게 담아내느라 아무래도 생략하고 건너뛰고 상세함을 결한 부분이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후속권을 내면서도 계속 1권의 “주 내용이 삼국항쟁에서 수당전쟁과 삼국통일로 한정되어 있었던 것도 그렇고, 1권을 쓸 때는 생활이 빠듯했던 시절이라 현장에 가보지 못하고 쓴 부분도 꽤 있었던 것, 무엇보다 당시에는 전쟁과 군제에 대한 지식이 진짜 건전한 상식선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되었던 것도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커져 갔던” 저자는 몇 년을 벼르며 온전한 고대 전쟁사의 저술을 준비하였다.

전 3권으로 기획된 『한국고대전쟁사?는 10년 전 『전쟁과 역사』삼국편에서 저술의 출발점을 고구려 장수왕 63년 시점으로 잡았던 것(이 부분은 새로 출간된 책 1권의 제5장에 해당한다)에서 훨씬 거슬러 올라가 고조선으로 앞당기고, 삼국 통일전쟁 이후 부분은 백제부흥군과 나당전쟁을 추가하고, 후삼국의 항쟁도 대폭 보완했다. 현지 답사와 중국과 만주 지역에 대한 답사도 크게 보강했다. 동서양의 전쟁사를 참조하여 우리 역사 기록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전투 장면, 장비와 무기에 대한 서술도 가능한 한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재현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3권으로 늘어나게 되었던 것이다(1권 〈전쟁의 파도〉, 2권 〈사상 최대의 전쟁〉, 3권 〈부흥운동과 후삼국〉).

신라에 성장 에너지를 제공한 화랑도의 진짜 힘은 지배층의 양보와 통합
1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2권은 신라의 성장 에너지가 된 화랑도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며 막을 열고, 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동원한 수당의 계속된 고구려 침략과 이를 격퇴한 고구려의 탁월한 힘과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신라의 급성장과 백제와 고구려의 좌절과 멸망까지 피비린내 나는 7세기의 전쟁 이야기를 숨 가쁘게 다루었다.
저자는 신라사회의 지배층의 파워 싸움에 기원을 둔 화랑도가 신라에 성장 에너지의 강력한 풀이 되어 가는 과정을 특히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던 ‘문노’라는 인물을 통해 제시해 보였다.
예컨대 신라의 편협한 구체체에 위기감을 느낀 청년들,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고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기를 원하던 젊은이들이 담장 틈에서 자라는 화랑도라는 넝쿨을 보고 그곳으로 몰려들었고, 여기에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은 고귀한 신분의 출신자들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후자의 대표적인 인물이 문무왕의 사위인 김흠운인데, 그는 문노의 낭도가 되었다가 나중에 전쟁터에서 전세가 불리해 후퇴하자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진하여 몇 명의 적을 죽이고 전사하여 다른 군인들에게 솔선수범의 예를 보인 인물이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당시 팽배해 있던 “귀족 장교가 적에게 잡히면 나라의 수치가 된다”는 발상을 일찌감치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진정한 군인”이라는 가치관으로 바꾼, 아니 오히려 신분이 높기에 더욱 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모범을 보인 인물로 평하고 있다. 화랑도는 어진 재상과 명장, 좋은 장수와 용맹한 병사를 배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후대인과 전체주의자들이 이해했던 것처럼 세속오계나 집체훈련 덕분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자각과 변화의 산물이었고, 바로 이런 변화가 끝내 신라의 운명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화랑도의 기능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린 인물로는 특히 문노에 주목하였는데, 전쟁에서 이미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수차례의 전투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서도 신분의 차이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서도 부하들의 불평을 잠재우며 시기를 기다렸다. 화랑도를 신분별로 분류하여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고위 신분자들에게 유리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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