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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동물 (세계사 가로지르기 5)

세상을 바꾼 동물 (세계사 가로지르기 5)

  • 임정은
  • |
  • 다른
  • |
  • 2012-06-15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927117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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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동물의 통해 역사를 본다

1. 동물과 인류의 공존 - 선사시대
스스로 길들여진 늑대
농사를 돕는 참한 일꾼 소
말, 수레를 끌다
털없는 원숭이, 지구에 나타나다

2. 동물과 신화 - 고대
땅을 딛고 사는 동물
신의 전령사, 새

3. 전쟁과 역병, 비극의 시작 - 중세
말 등자와 전쟁
쥐와 벼룩이 옮긴병

4. 산업화에 이용되다 - 근대
비버 전쟁
다윈의 진화론과 원숭이
제국주의와 동물원의 탄생

5. 과학 기술의 제물이 되다 - 현대
소고기와 미친 소 병
토끼와 마스카라

6. 함께, 평화롭게 - 그리고 미래
법정에 선 도롱뇽
진보의 최첨단, 생명권

맺음말_모든생명이 함께 행복해지는 길
참고문헌

도서소개

역사와 인간 그리고 동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다! 통합적이고 독창적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세계사 가로지르기」 제5권 『세상을 바꾼 동물』. <세계사 가로지르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5권에서는 선사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화에 동물이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살펴본다. 인간은 가축화된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빠른 속도로 문명을 발전하였으나, 한편으로는 동물들을 끊임없이 이용하고 환경을 파괴하여 그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갔다. 인간과 동물의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동물이 어떠한 존재였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나아가 같은 지구를 공유하는 생명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동물의 시선으로
인간의 역사를 바라본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가축화된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빠른 속도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동물들을 끊임없이 이용하고 환경을 파괴해 그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가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동물이 인간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다시 살펴보며, 같은 지구를 공유하는 생명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류 문명 발달의 숨은 주역, 동물을 만나다

인간이 동물을 길들이다
인간은 왜 동물을 기르게 되었을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걸어 다니는 식량으로써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늑대 같은 동물을 길들이면 사냥을 돕게 하거나 집을 지키게 할 수도 있었다. 늑대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그중에서도 독특한 경우인데, 프랑스의 라자레 동굴 입구에서 발견된 늑대의 머리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선사시대부터 인간의 곁에서 반려동물로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동물을 길들이면 유용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자 인간은 대부분의 야생동물을 길들이려는 시도를 한다. 하지만 동물이 가축이 되는 데에는 몇 가지 특정한 조건이 모두 만족되어야 했으므로 결국 개, 소, 말, 돼지, 닭, 양, 낙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몇몇 동물 말고는 여전히 야생 상태로 남게 되었다.
일단 인간이 동물과 함께 생활하게 되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동물은 인류의 문명 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중 크게 두드러지는 동물이 소와 말이다. 철기시대 즈음부터 소를 본격적으로 농경에 활용함으로써 농업 생산력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생존에 급급하던 시절에는 평등한 관계로 지내던 인간은 잉여 생산물이 늘어남에 따라 부와 권력의 차이에 기반한 계급 사회를 이루게 된다. 출산율이 증가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었고, 인간들은 서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전쟁을 일삼게 되었다. 말은 처음에는 인간이 타기 힘들 정도로 작은 크기였지만 빨리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을 파악한 유목민들에 의해 전쟁에 활용되기 시작했고, 기마병의 위력을 체험한 다음부터는 각국이 서둘러 기마병과 전차를 전투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말은 인간의 교배에 의해 보다 빠르게 달리고 덩치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된다. 소나 말은 농경과 물자 이동, 전쟁에 활용되었기 때문에 고대에는 소유한 이의 신분을 상징하는 수단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재산이었다.

말이 중세 봉건제 사회를 세우고, 쥐가 무너뜨리다
전쟁의 양상이 군마를 활용하는 전차와 기병 위주로 변하면서, 서양에서는 말을 타고 전투를 할 수 있는 무력과 말을 소유할 수 있는 재력을 갖춘 기사 계급이 등장해 중세 봉건제 사회의 중추를 이루게 된다. 봉건제에서 왕은 자신을 위해 싸워 줄 기사에게 영지를 내리고, 영지를 하사 받은 기사는 소작농에게 대신 농사를 짓게 했다. 영지, 즉 토지의 가치가 소작농의 노동력보다 높은 시대였으므로 소작농들은 사실상 노예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 하지만 소작농들은 불안정한 시대에 신변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었으므로 봉건제는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 때까지 수백 년 동안 유지된다.
14세기에 이탈리아 남부 시실리에서 급속히 창궐하기 시작한 흑사병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거의 300년 이상을 지속되었다. 역사학자들은 선페스트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곰쥐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왔다고 믿는다. 흑사병이 지나간 후 유럽에서는 인구의 1/3 가량이 줄어들면서 노동력의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비록 가난하고 천한 신분이었지만 소작농들은 더 이상 영지에 얽매여 노예처럼 살려고 하지 않았다. 이사도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소작농들이 이제는 직업을 선택할 자유를 얻었다. 그리하여 14세기 후반에 이르면 소작농은 아무 때나 영지를 떠날 수 있게 된다. 일꾼이 부족해져 땅을 놀리게 되자 영주들의 생각도 달라졌다. 농사를 포기하고 양이나 소를 방목하는 목축업이 성행하게 되었다. 목축은 노동력도 적게 들었다. 결국 1500년경 서유럽에서는 봉토를 기반으로 하는 봉건제가 사라지게 된다.

제국주의와 동물원, 그리고 종-차별주의
중세 봉건제 사회가 무너지면서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새로운 무역로와 자원 약탈을 위해 바다로 눈을 돌린다. 다양한 동식물이 제국주의적인 목적에 의해 세계 각지로부터 수집되었고,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유럽의 식민지가 들어서게 된다. 아프리카에서는 대규모의 노예와 상아 등이 수탈되었으며, 북아메리카에서는 동물의 모피를 구하기 위한 대학살이 자행되었다. 그 와중에 각 대륙의 원주민들은 전쟁과 유럽에서 들어온 전염병에 의해 급속도로 몰락했다. 우리가 휴일에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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