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동서철학의 소통과 현대문제

동서철학의 소통과 현대문제

  • 최영진 ,김문준
  • |
  • 심산
  • |
  • 2013-02-15 출간
  • |
  • 79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4844213
판매가

40,000원

즉시할인가

40,00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40,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동서철학의 소통과 현대문제』는 대전대학교 철학과 송인창 교수의 정년을 맞이하여 학자 서른 명이 기념하여 옥고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동양사상과 한국사상, 서양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제1부 동양 철학사상의의 지혜, 제2부 한국 선비의 지성, 제3부 현대 문명과 역학, 제4부 서양철학의 지평, 제5부 현대 사회의 문제와 철학사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공자의 학습관」은 공자의 학습관에 대한 전통적 해석과 새로운 해석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공자에 있어서의 인의 내재성 연구」에서는 핑가레트의 인외재설(仁外在說)에 대해 반론을 펴고, 핑가레트의 공자 이해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수신론(공부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찾는다. 「맹자의 이상정치론」에서는 맹자의 왕도정치가 민생의 문제해결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유효함을 밝힌다. 「묵자 전쟁비판론의 입론체계」에서는 ‘비공(非攻)’의 이론적 근거인 ‘겸애’와 더불어 그 이론적 완성을 위해 요청된 ‘천지’의 사상을 검토한다. 「주자의 공동체적 생태윤리」에서는 인간중심주의와 생태중심주의라는 양극단의 중간에 선 주자의 우주대가정 사상을 고찰한다. 「사단칠정론과 모종삼」에서는 주자학이 유학 전통에서 정통이 아니고, 별종이며, 나아가 타율윤리학이라고 평가했던 모종삼의 주자해석을 퇴계의 리발 테제를 통해서 비판한다. 「모종삼의 양명학 연구에 관한 비판적 검토」에서는 양명학의 수양공부는 유자적인 인륜을 긍정한다는 점에서, 이것을 제외하고 양명학을 신비주의로 몰면서 배제하는 모종삼의 근대적 사고를 비판한다. 「내단수행에서의 덕행 실천의 문제」에서는 유불의 수행관과 다른 내단사상의 특징적인 면을 선천기의 회복에서 찾는다.
제2부, 「입암 민제인의 인간관」은 입암의 선정에 담긴 인도주의와 그의 선진성학 이해를 통해 인간학적 근거를 찾는다. 「성학십도를 통하여 본 퇴계 이황의 성학관(聖學觀)」에서는 ‘위기지학’으로서의 도학이 동양적 진리 인식의 학문으로서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바탕한 동양적 인문학이며 동양적 형이상학이라고 본다. 「우계와 율곡」에서는 산림의 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추구한 진리를 드러냄과 조정의 대관이 치열한 갈등의 현장에서 국가와 사회와 인류에 대한 우환이 역사성으로 응결됨을 고찰한다. 「우계 성혼 사상의 심학적 요소」에서는 천지생물지심을 인심으로 삼는다는 주장, 진심·실심의 중시, 시중과 권도의 중시를 살펴본다. 「석담일기의 역사의식과 서술방법」에서는 율곡의 역사의식, 경세관, 우국애민의 정신 등을 살핀다. 「우암 송시열의 도학적 경세론」에서는 백성들의 이익과 편리를 위하여 불우계층에 대한 배려와 구휼에 대한 관심, 개혁을 주장하는 민본적 경세론을 살펴본다. 「우암 송시열의 지도자 덕목」에서는 왕도사상과 인간존중 정신, 그리고 역사적 소명의식과 철저한 자기절제 노력을 살펴본다. 「다산 정약용의 권학사상」에서는 한학(漢學)과 송학(宋學)의 방법론을 지양하여 종합하고, 학문의 본질과 관련하여서 실천을 중시하고 사회적 실용성을 중시하는 철학을 고찰한다.
제3부, 「현대문명에 대한 역학적 성찰과 전망」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문명상을 고찰하고, 자연의 이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로 자유와 풍요를 제한해야 함을 주장한다. 「역전의 도기(道器)결합적 성인관」에서는 이성적,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인의 형상을 고찰함으로써 내성(內聖)에만 치우쳐 있는 유가적 성인관을 재조정하여 원시유학의 본래의 내성외왕의 균형이라는 이념을 다시 새롭게 전개할 수 있는 근거를 보여 준다. 「이천(伊川)역학의 형이상학 연구」에서는 정이천의 역학에 대산 고찰을 도(道)에서 신(神)으로 다시 역(易)으로 그리고 성(性)으로 마지막으로 경(敬)으로 전개하고 있다. 「생태역학(易學)과 인간윤리의 이해」에서는 자연생태계의 본래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역학적 사유를 이해하고, 인간의 가치의 준거를 생명공동체의 선(善)에 두고 이를 밝히는 작업을 한다. 「후천개벽사상의 이론적 근거」에서는 후천개벽을 인류가 사느냐 죽느냐와 연관된 생명철학으로 보고, 후천을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참된 자세를 역설한다.
제4부, 「현상학적 환원과 현상학의 미래」는 다양한 동양의 철학사상이 다루고자 하는 사태를 직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환원을 모색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 N. Whitehead’s Ideas on Peace」에서는 화이트헤드 철학의 평화 관념과 관련하여 그것의 정치철학적 의의를 살펴본다. 「디폴트 논리 연구」에서는 디폴트의 정당성을 합리성 개념에서 찾고자 한다. 「니체의 헤라클레이토스와 원효의 일심」에서는 생명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현대문명의 욕망과 자본주의적 이기성을 비판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두 사상을 비교한다.
제5부, 「한국사회의 유교적 전통과 가족주의」에서는 전통적 가치관과 서구적 가치관의 충돌, 세대 간·남녀 간의 갈등 등으로 사회가 분열되는 위기감 가운데 있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가족주의를 살펴보고, 근대를 넘어서서 전통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탈근대를 기획할 것을 요청한다. 「신채호의 투쟁적 자아관」에서는 ‘실패’의 위대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실패’에서 결과에 개의치 않고 끊임없이 분투하는 인간 속에서 하나의 존재론적 전환의 의미를 찾아내고자 한다. 「기축시대의 도래와 유영모의 철학」에서는 동서 문명의 만남과 민중의 주체적 자각으로 전개된 한국 현대의 정신사적 과제와 목적의 구현을 그의 창조적 생명철학에서 살펴본다. 「1930년대 한국 사회주의 지식인의 민족주의 운동 비판」에서는 당시 사회주의 지식인의 사회주의 이론 자체에 대한 상당한 식견과 동시에 당시 조선 지식인들의 사회주의 이념 소화 수준의 저급함을 고찰한다.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 교육」에서는 자유와 권리를 중시해 온 근대 자유주의적 시민과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시민을 넘어 각 문화집단의 역사에 귀를 기울이고 연대하는 공동체, 이른바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미감적 태도로 공감하고 체험적 대화로 이해하는 공동체를 모색한다.


목차


간행사 | 최영진

제1부 동양 철학사상의 지혜
공자의 학습관 | 이재권
공자에 있어서의 인의 내재성 연구(보충) | 유일환
맹자의 이상정치론 | 최정묵
묵자 전쟁비판론의 입론체계 | 이종성
주자의 공동체적 생태윤리 | 이승환
사단칠정론과 모종삼 | 정재현
모종삼의 양명학 연구에 관한 비판적 검토 | 조남호
내단 수행에서의 덕행 실천의 문제 | 김낙필

제2부 한국 선비의 지성
입암 민제인의 인간관 | 민황기
『성학십도』를 통하여 본 퇴계 이황의 성학관 | 이광호
우계와 율곡-서로 다른 트랙과 스펙 | 곽신환
우계 성혼 사상의 심학적 요소| 김세정
『석담일기』의 역사의식과 서술방법 | 최영성
우암 송시열의 도학적 경세론 | 황의동
우암 송시열의 지도자 덕목 | 김문준
다산 정약용의 권학사상 | 장승구

제3부 현대문명과 역학
현대문명에 대한 역학적 성찰과 전망 | 이상익
『역전』의 도기결합적 성인관 | 정병석
이천 역학의 형이상학 연구 | 천병돈
생태역학과 인간윤리의 이해 | 김연재
후천개벽사상의 이론적 근거 | 양재학

제4부 서양 철학의 지평
현상학적 환원과 현상학의 미래 | 이남인
A. N. Whitehead‘s Ideas on Peace | 정연홍
디폴트 논리 연구 | 정영기
니체의 헤라클레이토스와 원효의 일심 | 이주향

제5부 현대사회의 문제와 철학사상
한국사회의 유교적 전통과 가족주의 | 최영진
신채호의 투쟁적 자아관 | 신정근
기축시대의 도래와 유영모의 철학 | 박재순
1930년대 한국 사회주의 지식인의 민족주의 운동 비판 | 도면회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 교육 | 김석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