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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애틋하게

함부로애틋하게

  • 정유희
  • |
  • 소담
  • |
  • 2012-06-15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738127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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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here’s
There’s 018
날 보러 와 020
라임향 혈청 022
Turntable spinning 024
영혼 반좌욕 026
달광선 028
Cloud gallery 030
보고 싶어 032
초록 열대어 숲 034
The king of pleasure 036
눈이 삔 콩깍지 038
Spring! Spring! 040
너무 익은 마음 042
Everyday happy day 044
황금빛 산책 046
한꺼번에 망가져 탐나는 048
그때에… 050
구름 곁 052
문을 열어 054

Private eyes
사이좋게 오래오래 058
Strawberry marshmallow pink hair 060
Open your eyes 062
Happy ever after 064
프리즘 점보 피시 하우스 066
유랑악단 068
육체에 새기다 070
영혼의 눈을 떠 072
제5계절 074
It’s not real 076
너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078
Cloud dreamer 080
Stay with you 082
월화수목금토일 084
사로잡히다 086
합주 088
나라는 선물 090
I lost my guitar 092
이 모든 사랑이 왜 멈추지 않을까 094
동거 096

Bitter sweet, strange love
산딸기 주스 언덕의 구름 100
명왕성의 하품 102
기다리는 의자 104
어쩌면 여긴 천국 106
구름 혹은 낙서 같은 108
협조 110
눈물 커피 112
꿈꾸는 망명 114
하염없는 허구 116
뜬 눈으로 눈 감기 118
꽃과 나비 120
하얀 백일몽 122
완벽한 중력 124
Halloween 126
심장이 시킨 일 128
알레르기 130
그것 132
Puppet play 134
Sign of decadence 136
합성삐라 138
Heaven and hell 140
Mind melt 142
시답지 않은 이야기 144
Real ago 146
Red hug 148
히말, 雪의 居處 150
님을 쫓아 152
발신인 불명 154
함부로 애틋하게 156
물끄러미 158
선택적 기억상실 160
Strange love 162

Farewell goodbye
하얀 주문 Beyond the mykonos 166
정원에 묻은 작년의 진심 168
이별의 속도 170
이별의 능력 172
Cut a connection 174
골목 유목민 176
Return to the base 178
Walking away 180
빚을 지다 182
Dropping 184
명복(冥福) 186
Pocketful of rainbows 188
Speechless 190
Drift 192
Ending 194
별버터 196

Happy ever after
자전(自轉) 200
믿음의 패턴 202
Thank U for 204
희망으로 누벼진 평화 206
I can fly 208
양의 실체 210
Cat mode 212
Leave merry-go-round 214
Soft landing 216
Go on~ 218
Blooming day 220
꽃 피고 진다 222
Happy birthday to me 224
Dive into the world 226
멀리서 온 편지 228
10월의 외출 230
달아난 런치 232
수소 풍선 234
붉다 236
Afternoon tea 238
극락잠자리 240
배구공 웃는다 242
빈방 244
Dream chasers 246

도서소개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사랑에 관한 꿈같은 이야기!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네버 엔딩 스토리『함부로 애틋하게』. 이 책은 문화 매거진 PAPER의 기자인 정유희가 써온 독창적인 글과 1997년 PAPER에 ‘Never Ending Story’를 통해 본격적인 일러스트 활동을 시작해 몽환적이면서 상상력 풍부한 그림을 그려온 권신아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제쯤 말을 하지 않아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지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서로의 얼굴에 새로운 점이 생겨도 잘 발견할 수 없는 거리, 그쯤에 있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사랑, 믿음, 소망보다 으뜸인건 ‘실천’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너라는 기이한 운명에 명중되어 너에게 좌초된 일은 심장이 시킨 일이라고 말하는 등 우리의 사랑, 혼돈스러운 삶의 현실을 오롯이 보여주며 사랑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그림은 내게로 와서, 내 꿈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는 최초의 사람처럼
미덥고도 서늘한, 극진하고도 애틋한 글로 열매 맺혔다.

어쩐지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사뭇 낯선 둘이
항상 교감을 나누는 듯 제 깜냥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쥐똥만 한 자극이나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책 소개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네버 엔딩 러브스토리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수 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글을 쓴 정유희는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써왔으며, 그림을 그린 권신아는 1997년 PAPER에 ‘Never Ending Story’ 그림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일러스트 활동을 시작하여 주로 몽환적이면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을 그려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교감을 나눈 메시지들이다. 누군가는 이 메시지 속에서 호기심과 설렘을 발견하곤 얼굴을 붉힐 것이고, 또 누군가는 결핍과 고통을 읽어내곤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한 우리들의 사랑을 천진난만한 얼굴로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그러곤 살며시 속삭인다. “넌 나와 아주 다르지만 네가 옆에 있어서 100년 동안 계속 짜릿하게 모험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사랑이라는 행성으로 떠나는 꿈 같은 여행
구름을 뜯어 먹는 기린, 초록 열대어 숲, 팝콘처럼 계속 터지는 산딸기 주스 언덕의 구름…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마치 낯선 행성으로 배낭을 메고 떠나는 듯한 두려움 섞인 설렘을 느끼게 된다. 이상한 나라로 빨려들 듯 시작되는 이 여행은 ‘너라는 기이한 운명에 명중’된 사랑과도 닮아 있다. 그 속엔 나를 보고 활짝 웃어주는 네가 있기도 하고, ‘언제쯤 말 안 해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 사랑이 다시 내게 오지 않을까 봐 가슴 졸이는 두려움 등이 있다. 누군가를 마음에 들여놓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에서부터 심장을 조이는 터질 듯한 마음을 지나 이별과 그리움으로 아파하기까지, 사랑의 전 과정이 담겨 있다. 사랑이라는 행성으로 떠나는 이 여행 내내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빚어낸 멜로디가 흐르고, 그들의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은 일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시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 때문에 심장이 덜컹대고 뺨이 붉어지며 진땀을 쭉쭉 흘리는 되는 현상,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다가 곧장 천치가 되는 이 기이한 마음 상태가 나를 존재하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라 단언할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도, 결코 미더운 적 없는, 다감하거나 온유한 적 없는, 내 편이 되어준 적 없는 사랑을 앙망하며 호시탐탐 헛물을 켜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_정유희

“사람들은 다소 비현실적이면서도 상상이 풍만한 내 그림을 보고 ‘권신아는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한 독특한 사람일 거다’라고 추측하곤 하는데, 나는 상당히 단순하고 단조로운 사람일 뿐만 아니라, 피터 팬 같이 취향도 유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렇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별로 변하지 않을 것 같다.” _권신아

■추천사

프라하 옆 동네 체스키크룸로프의 골목을 몽골 아르항가이 한복판에 가져다놓은 조그마한 나라. 나는 실은 그 나라에서 왔다. 나는 구름을 재배하는 농사꾼이었다. 식후 30분마다 불멸이 지나갔고, 새벽마다 잠깐씩 모두가 죽었다. 늦은 오전엔 잠깐씩 부활해서 하루를 살았다. 내일이라는 말 대신에 후생이라는 말을 썼다. 정유희와 권신아는 그 나라에서 사귄 나의 친구들이다. 그들은 보이는 대로 적고 보이는 것을 그리는 리얼리스트 낙서쟁이였다. 우리는 소풍처럼 여기에 왔고 원하던 고통과 결핍을 충분히 맛보았다. 이제 그 나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두 사람이 그 나라의 비밀들을 몽땅 누설하고 말았으니. 실은 이 책은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살던 나라의 패스포트다. 당신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는 순간, 당신은 우리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그 나라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게 될 거다. _김소연 시인

오래전에, 10년 전쯤에, 두 사람을 함께 만난 적이 있다. 보자마자 두 사람이 ‘콤비(Combi)’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콤비(사전을 찾아보니 ‘단짝’으로 순화하라는데, 영 느낌이 살지 않는다)’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두 사람을 설명하는 데 콤비라는 말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없을 것 같다.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은 지하세계 비밀공작단의 메시지처럼 암호로 가득한데, 암호를 해독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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