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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를 사고싶다

나는 지구를 사고싶다

  • 김용범
  • |
  • 디프넷
  • |
  • 2013-11-28 출간
  • |
  • 168페이지
  • |
  • 150 X 225 X 20 mm
  • |
  • ISBN 978899457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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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먼 옛날 공자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과학적 지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설파한 공자는 과연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공자의 말씀을 유전자적 관점으로 들여다보는 일을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공자의 가르침이 현대 과학의 유전자적 관점과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현대 과학적 시각, 즉, 유전자적 시각으로 우선 논어의 학이편 제1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논어는 공자의 말씀을 담은 것으로 잘 알려진 유교 경전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학이편 제1장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구절입니다.

유전자적 그리고 진화적 관점으로 본 공자의 가르침은 유전자적 본능에 대한 것이었고 그것도 인간만의 본능이 아닌 보편적인 생명의 본능을 설파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공자는 유전자를 몰랐을 터인데 과학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너무나도 유사한 점을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이 참으로 신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자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공자는 죽었고 우리 시대의 삶에 대해서 공자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과거의 역사와 작금의 상황을 살펴보건대 그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세상이 달라질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과학의 눈으로 유전자의 눈으로 공자를 다시 봐야만 했습니다. 유전자적 관점으로 본 공자는 생명의 기본적인 삶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했을 만큼 훌륭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무엇인가 부족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니 세상을 바꾸지 못했겠지요.

평균 400여개의 결함이 있는 불완전한 유전자에 의해 행동이 조절되는 사람들 ….
이익을 추구하는 유전자의 본능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 ….
더구나 우리의 몸속에 있는 유전자는 수십만 년 동안 진화해 오면서도 여전히 수렵채집사회에서 살아남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이 만든 법이라는 기준에 맞추어 진화적으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든 법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누구나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고 법에 어긋나는 행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수천 년에 불과한 사람의 이성이 만든 기준인 법을 가지고 수십억 년을 지속해 온 경험이 축적된 유전자의 법칙을 무시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법치인 것입니다.

벌을 주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다양성을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랑과 정을 그리고 이익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하고 정을 담아 사람을 이해하고 착하고 정직한 사람에게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갈등이나 충돌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구조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다양성이 온전히 드러나는 사회로 갈 수 있습니다.


목차


나가는 글

첫 번째 이야기_ 나는 지구를 사고 싶다

두 번째 이야기_ 배운 것을 실천하기 어렵다
1. 동물 종 중의 하나, 사람
2. 머리가 작아야 좋은 이유
3. 배운 대로 행하기 어려운 사회
4. 더 이상 박씨는 없는 세상
5. 내가 꿈꾸는 세상
6. 차별과 차이의 구분

세 번째 이야기_ 협력이 모두 정당하지는 않다
1. 생존 본능 그리고 협력
2. 선악의 구별이 없는 진화
3. 착하고 정직함 평가의 필요성
4. 멀리서(遠)의 진정한 의미
5. 과다한 노출은 협력의 방해꾼

네 번째 이야기_ 다양해야 오래 살아남는다
1. 개미핥기와 사람의 가치
2.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 당신
3. 법을 피하는 유전자
4. 사랑, 정 그리고 뜨거운 가슴

다섯 번째 이야기_ 이중잣대로 평가하다

들어오는 글_ 본능은 결코 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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