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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바람앞에당당하게섰으니

들꽃이바람앞에당당하게섰으니

  • 서정윤
  • |
  • 북오션
  • |
  • 2012-07-0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36627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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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머리에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위한 한 부분이 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_ 알렉산데르 푸시킨 -14
연탄 한 장 _안도현 -16
갈대 _신경림 -18
설야雪夜_김광균 -20
목마木馬와 숙녀 _박인환 -22
피안彼岸의 호수 _알퐁스 드 라마르틴 -25
소시장에서 _박이도 -32
우리 살던 옛집 지붕 _이문재 -34
지상의 방 한 칸 _김사인 -38
인생의 계절 _존 키츠 -40
밥 _고진하 -42
여보! 비가 와요 _신달자 -44
낙엽끼리 모여 산다 _조병화 -48
겨울 메시지 _김종해 -51
그리고 미소를 _폴 엘뤼아르 -54
새벽밥 _김승희 -56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 _김규동 -58
가정 _박목월 -60

내가 없으면 세상 모든 것이 없는 것이 된다
낙화 _이형기 -66
바위 _유치환 -68
풀잎 _박성룡 -70
사랑한다는 것으로 _서정윤 -7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_존 던 -74
꽃 _김춘수 -76
민들레의 영토 _이해인 -78
사랑스런 추억 _윤동주 -81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_카렌 카이시 -83
빈집의 약속 _문태준 -86
행복 _천상병 -89
쓰러진 것들이 쓰러진 것들과 _박남준 -91
그녀는 환희의 환영幻影_윌리엄 워즈워드 -93
화엄華嚴에 오르다 _김명인 -96
무릎 _백상웅 -98
골목의 각질 _강윤미 -101
지나가는 여인에게 _샤를 보들레르 -104

나비를 위해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처음 가는 길 _도종환 -108
가던 길 멈춰 서서 _월리엄 헨리 데이비스 -110
바람 부는 날 _윤강로 -112
풀 _김수영 -114
내 젊음의 초상 _헤르만 헤세 -116
구부러진 길 _이준관 -118
말의 힘 _황인숙 -120
사랑하는 별 하나 _이성선 -122
귀뚜라미 _나희덕 -126
고독의 노래 _알렉산더 포프 -128
숟가락에게 밥을 먹이다 _김남수 -130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_정호승 -134
만일 _루디야드 키플링 -137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_울리히 샤퍼 -142
인생 예찬 _헨리 워즈워드 롱펠로 -145
희망 _양애경 -148
저녁에 _김광섭 -150
빛-꽃망울 _정현종 -152
그대의 편지 _칼릴 지브란 -154
위안 _제니스 램 -156
희망을 위하여 _곽재구 -158
험한 세상 다리 되어 _폴 사이먼 -160
기도 _벅스 어만 -164
편지를 보냈습니다 _루디 -168
귀여운 여인에게 _앤드류 마벨 -171
당신이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_고든 메레디스 라이트푸트 주니어 -174
그 슬픔을 안다 _그레이스 놀 크로웰 -176
내 가슴도 초록물 머금고 _함혜련 -178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_이성부 -181
시인소개-184

도서소개

시가 가진 위로의 힘을 전하다! 지금 인생의 모퉁이에 멈춰선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주고 싶은 시『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이 책은 <홀로서기>의 저자인 서정윤 시인이 삶의 아픔을 처음 생각할 나이인 10대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생각해 온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시편과 함께 엮은 것이다. 박목월, 윤동주, 김수영, 안도현, 신경림, 박인환, 김사인, 신달자, 문태준, 도종환 등의 국내 시인과 윌리엄 헨리 데이비스, 헤르만 헤세, 존 키츠, 윌리엄 워즈워드 등의 외국 시인들의 시편을 주제별로 4부로 나누어 담았다. 각 시편의 마지막 부분에 고비가 힘들어도 결국은 넘는 것이 삶이고, 스스로 존중 받고 싶으면 다른 이를 존중해줘야 하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 하나쯤은 마련해야 한다는 것 등의 조언과 위로를 오롯이 전해준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말. 희망, 용기 그리고 위로. <홀로서기>의 서정윤 시인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들을 모아, 시로써 전달해준다. 가슴 벅차오르는 시선집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용기란 스스로 내야 하는 것이다
고개를 숙인 이에게 “용기를 내!” “힘을 내!”라고 소리쳐 일러주는 것이 일시적인효과를 낼 때가 있다. 옆에서 누가 소리치면 멈춰 있던 발을 마지못해 한두 발자국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용기가 아닌 이상 그 발은 이내 멈추어 선다.
용기는 내 스스로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시인 박목월은 <가정>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존재한다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희한하게도 ‘어설픈’이라는 저 단어에서 뭉클한 용기가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시가 주는 힘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어설픈 아버지이자, 어설픈 아버지를 둔 사람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인생이다.
이런 시가 가진 위로의 힘을 느껴볼 수 있도록 시집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는 말 그대로 ‘용기와 위로의 시’를 모아놓았다.

가장 신선한 아픔을 곁에서 지켜본 베스트셀러 시인
이 책을 엮은 서정윤 시인은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집계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시집 《홀로서기》의 저자이다. 더불어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다. 삶의 아픔을 처음 생각할 나이인 10대의 아이들을 바로 옆에서 수십 년 동안 지켜보며 함께했다. 언제나 ‘신선한 아픔’을 옆에서 지켜본 서정윤 시인은, 그래서 또한 이 시집에서 신선한 추임새로 위로를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또 당했군 소금물이 상처를 씻어 내리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문을 열고
거울같이 현관을 닦는다
화분에 새로 물을 준다

양영자 시인의 <희망>이라는 시다. 서정윤 시인은 이 시에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다’는 추임새를 넣었다. 아픔을 느껴본 공감에서 온 공명일 것이다.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용기 내라고 소리치기보다 책상에 이 시집 한 권 은근슬쩍 올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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