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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안나 카레니나 1

  •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 |
  • 생각뿔
  • |
  • 2019-01-11 출간
  • |
  • 464페이지
  • |
  • 100 X 141 X 28 mm /239g
  • |
  • ISBN 979118950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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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톨스토이가 모든 것을 바쳐서 포착한 ‘비밀 이야기’
19세기 러시아 귀족과 중산층 사회의 실체를 밝히다

『안나 카레니나』 1권은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 나름대로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 문장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문장처럼 불행에 휩싸인 한 가정이 등장한다. 오블론스키의 아내인 돌리는 남편이 가정 교사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한다. 아내와 이혼할 생각이 없던 오블론스키는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안나는 진심으로 돌리를 위로해 결국 부부를 화해시킨다.
안나의 남편은 유능한 정치인인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다. 안나는 기차역에서 오블론스키의 친구인 브론스키 백작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든다. 이로 말미암아 브론스키는 결혼까지 생각하며 감정을 나누었던 키티를 외면하게 된다.
오블론스키의 친구인 레빈은 오래 전부터 키티를 사랑해 왔다. 레빈은 큰 결심을 하고 키티에게 청혼하지만 그녀에게 거절당한다. 상심한 레빈은 시골로 내려간다. 레빈은 지주로서 농민과 농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농사에 관한 책을 집필한다. 실제로 농민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톨스토이가 가장 애착을 드러낸 인물이 바로 레빈이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집대성한 ‘비극이자 희극’
욕망과 사랑, 배신과 질투가 한데 얽힌 걸작

결국 키티와 브론스키는 결혼하지 못하고, 이에 상심한 키티는 외국으로 요양을 떠난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도 조금씩 아내와 브론스키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안나는 남편에게 브론스키를 향한 진심을 고백한다. 이후 안나는 브론스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브론스키는 안나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안나는 아들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이렇듯 『안나 카레니나』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안나와 브론스키, 키티와 레빈, 이 네 사람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은 방대한 분량임에도 일상적인 소재가 잘 녹아들어 있어서 발표되자마자 러시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나 카레니나』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며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재탄생되고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안나 카레니나』 안에 담았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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