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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 송성수
  • |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9-05-31 출간
  • |
  • 551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7316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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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술의 역사를 알게 되면, 기술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며 기술에 인간의 삶과 사회의 배경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기술과 문화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술사를 공부한 후 자신의 주변에 있는 기술을 다시 보게 되면, 그 기술이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사람을 통해 기술의 역사에 접근하는 기획에 해당한다. 기술과 같이 딱딱하게 여겨지는 주제에 접근하는 데에는 역사가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역사가 어원적으로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뜻이므로 역사에서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이를 종합하면 사람을 통해 읽는 기술의 역사야말로 우리가 기술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2009년부터 부산대학교에서 <;인물로 보는 기술의 역사>;라는 교양과목을 담당해 왔다. 매년 2학기에 2개 내외의 강좌가 개설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기사’로 줄여 부른다. 이 과목의 교재로 준비된 것이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인데, 책의 초판은 2011년, 제2판은 2015년에 발간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제3판으로 기술의 역사와 함께한 40명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대학생을 위한 수업교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청소년이나 일반인이 읽기에도 큰 부담은 없어 보인다. 이 책이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변화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무쪼록 이 책이 널리 읽혀서 우리가 기술을 놓고도 문화나 교양을 논의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유명한 기술사학자인 크란츠버그는 기술의 성격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법칙(?)을 제안한 바 있다. 첫째, 기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으며 중립적이지도 않다(Technology is neither good nor bad; nor is it neutral). 둘째,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이다(Invention is the mother of necessity). 셋째, 기술은 크든 작든 다발(package)로 온다. 넷째, 비록 기술이 많은 공공 이슈에서 주요한 요소인지는 모르지만, 기술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에서는 비(非)기술적인 요소가 우선시된다. 다섯째, 모든 역사가 [오늘날의 사회와] 상관성이 있지만, 기술의 역사는 가장 상관성이 크다. 여섯째, 기술은 매우 인간적인 활동이며, 기술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제3판 서문 중에서


목차


제1부 기술의 선구자
나는 지구도 들 수 있다 :::아르키메데스 15
고대 최고의 실험가 :::헤론 27
인쇄술로 문명의 길을 밝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35
끝을 알 수 없는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50

제2부 산업화의 기수
진정한 철기시대의 시작 :::에이브러햄 다비 67
방적기로 산업혁명을 일구다 :::리처드 아크라이트 78
증기기관에 얽힌 신화 :::제임스 와트 90
상업용 증기선의 개발 :::로버트 풀턴 105
미국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다 :::일라이 휘트니 117
탄광촌 소년에서 철도의 아버지로 :::조지 스티븐슨 130
정교한 엄마 기계의 탄생 :::헨리 모즐리 144
사진으로 순간을 보존하다 :::루이 다게르 153
산업화 시대의 르네상스인 :::찰스 배비지 166

제3부 발명에서 사업으로
전신을 발명한 화가 :::새뮤얼 모스 181
수확기로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하다 :::사이러스 매코믹 196
강철의 시대를 열다 :::헨리 베세머 211
죽음의 상인에서 과학의 후원자로 :::알프레드 노벨 222
독일 전기산업의 기초를 닦다 :::베르너 폰 지멘스 234
인공염료로 시작된 색깔의 시대 :::윌리엄 퍼킨 242
가솔린 자동차의 탄생 :::카를 벤츠 254
발명왕의 등극과 몰락 :::토머스 에디슨 265
역사는 1등만을 기억한다 :::알렉산더 벨 286

제4부 새로운 영역의 개척자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조지 이스트먼 307
경영에도 과학이 있다 :::프레더릭 테일러 319
시대를 앞선 천재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332
엔진에 이름을 남기다 :::루돌프 디젤 347
대중영화의 제작과 상영 :::뤼미에르 형제 357
대량생산과 대중소비의 결합 :::헨리 포드 368
진정한 비행 시대를 열다 :::라이트 형제 384
화학비료에서 독가스로 :::프리츠 하버 400
더 멀리 더 가까이 :::굴리엘모 마르코니 413
공학에서 여성의 영역을 개척하다 :::릴리언 길브레스 427

제5부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자
노벨상을 받은 기업체 연구원 :::어빙 랭뮤어 441
당뇨병 치료의 길을 열다 :::프레더릭 밴팅 450
나일론에 바친 청춘 :::월리스 캐러더스 462
핵무기가 바꾼 인생 :::로버트 오펜하이머 473
잊힌 텔레비전 발명가 :::필로 판즈워스 490
반도체와 실리콘밸리의 원조 :::윌리엄 쇼클리 505
평생을 로켓과 함께 :::베르너 폰 브라운 515
정보기술의 전도사 :::빌 게이츠 524

참고문헌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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