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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지도자 느헤미야

개혁지도자 느헤미야

  • 김흥규
  • |
  • KMC
  • |
  • 2014-02-20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8430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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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너진 성벽처럼 쓰러져 가는 교회들의 위기,
느헤미야에게서 재건의 답을 찾다!

2,500여 년 전에 혜성처럼 나타나 끊어진 유다의 맥을 이어 놓은 대탈주자!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예루살렘 성벽을
불과 52일 만에 재건해 낸 한 시대의 개혁자!
느헤미야, 그가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무엇인가?

개혁지도자 느헤미야 는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위한 그 어떤 정주와 영토화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끝없이 탈주해 나갔던 느헤미야의 모습을 한 줄도 빠짐없이 성경 그대로 복원한 동시에 차별적인 시선으로 전모를 밝혀내고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대형 교회 주변의 잡음, 교단장 선거 후의 내홍(內訌) 등등으로 한국 교회에 이따금씩 따가운 시선이 쏠릴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탈주를 모르는 정주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지나치게 편집증적이었습니다. 긁어모으고 또 모았습니다. 1,000명이 모이는 교회는 2,000명, 3,000명, 1만 명을 부르짖었습니다. 편집증적 열정과 집착이 교회사에 유례없는 초고속 성장을 불러온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으로는 천국 시민을 외치지만 이 세상이 전부인 양 축적하고 확장하는 영토화와 재영토화를 반복해 온 것도 불편한 진실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교회는 이제 성장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지켜내야만 할 영토들조차도 아주 버겁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기 한 사람의 대탈주자를 소개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에 혜성처럼 나타나 끊어진 유다의 맥을 이어 놓은 느헤미야입니다. 느헤미야는 현실에 정주하고 안주하면 얼마든지 일신의 부귀영달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앞뒤 재지 않고 그 안전한 영토를 박차고 떠났습니다. 100여 년 동안 폐허로 방치된 예루살렘 성, 밖으로는 기득권을 가진 원수들의 방해와 안으로는 유다 백성의 땅바닥에 떨어진 사기로 인해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예루살렘 성벽을 불과 52일 만에 재건해 냈습니다. 외적인 성곽 증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새 예루살렘에 거주할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는 일도 거뜬히 해냈습니다. 느헤미야야말로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위한 그 어떤 정주와 영토화 혹은 재영토화를 거부하고 끝없이 탈주해 나가는 극적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가려고 한 길은 비록 고난의 가시밭길이었지만, 끝없이 탈영토화를 반복하는 가운데 마침내 유다 민족사의 끊어진 정통성의 맥을 이어 놓았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이와 같은 대탈주자 느헤미야의 모습을 성경에 있는 그대로 복원해 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느헤미야에 대한 강해서입니다. 어렵거나 지루하다고 해서 어떤 장, 어떤 구절도 건너뛰거나 피하지 않고 성경에 나타난 거의 모든 내용을 바르게 해석해 보려고 애썼습니다. 한 시대의 개혁 지도자로 부름 받은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온갖 장애물을 극복해 냈는지 그 전모를 밝혀내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욱이 이 졸고를 함께 읽으면서 우리 시대야말로 느헤미야와 같이 비전과 인격과 영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개혁 지도자들이 긴요한 시대임을 뼛속 깊이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느헤미야의 마지막 개혁 몸부림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교회의 참담한 현실을 그대로 떠올리게 합니다. 그 개별적인 정황은 각각 다르겠지만, 느헤미야 시대의 위기나 우리 시대의 위기는 그 본질에서만큼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비야가 성전 안방을 차지했던 것은 오늘날 물질만능주의와 세속적 가치가 교회 안에 침투해 둥지를 틀고 있는 현실과 흡사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십일조 생활을 등한시하게 되자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성전을 이탈했던 모습은 오늘날 최저생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단지 먹고 살기 위해 목회자 가족들이 2중, 3중직을 갖는 비참한 현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안식일에도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느헤미야 시대의 실상은 오늘날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한국 교회 교인들의 주일 성수 의식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세례도 받았고 구원의 확신도 있는 교인들 가운데 교회 출입을 하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교인들’의 숫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오늘날 40대 이상 기성세대의 복음화율은 20%가 넘지만, 20∼30대는 10% 안팎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느헤미야 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결국 우리 후손들은 기독교 언어와 문화까지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방인과 통혼한 이들 가운데 완고한 사람들을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구타하고, 심지어 머리카락을 뽑아 수치심을 주려고 했던 느헤미야의 절박한 심정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2050년이 되면 한국 교회의 교인 수는 300∼4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10년 동안 각 교단마다 평균 3만 명씩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냉엄한 현실 통계로 볼 때 과장은 아닌 듯싶습니다.
이제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세우는 일은 느헤미야 시대만큼이나 우리 시대의 긴박한 과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느헤미야와 같은 탁월한 지도자들을 세우고, 느헤미야를 도와 새 예루살렘과 새 유다 재건에 나섰던 그런 동역자들을 세우는 일이 참으로 긴요해진 시대가 되었지요.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한 곳에 일신의 안일을 위해 머무르는 정주자가 아닌 대탈주자요, 거룩한 밀정으로서 오로지 하나님의 밀명만을 성실히 수행한 느헤미야의 애끓는 기도 소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성벽 쌓기
01. 공감 느헤미야 1:1∼4
02. 기도는 이렇게 하라 느헤미야 1:5∼11
03. 지혜와 진실이 만났을 때 느헤미야 2:1∼10
04. 야간 순행 느헤미야 2:11∼20
05. 위임과 분담으로 성벽을 쌓다 느헤미야 3:1∼32
06. 적대자 다루기 느헤미야 4:1∼6
07. 연장과 무기를 함께 들고 느헤미야 4:7∼23
08. 원망에서 아멘으로 느헤미야 5:1∼13
09. 청렴하나 각박하지 않고 느헤미야 5:14∼19
10. 인신공격을 물리치다 느헤미야 6:1∼19
11. 성벽 축조 기술자에서 국가 재건자로 느헤미야 7:1?72

2부. 사람 세우기
12. 수문 앞 광장 부흥사경회 느헤미야 7:73?8:18
13. 성경에서 가장 긴 기도 느헤미야 9:1?37
14. 84인 언약 선언문 느헤미야 9:38?10:39
15. 예루살렘에 십일조로 바쳐진 사람들 느헤미야 11:1∼12:26

3부. 개혁자의 최후 :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16. 성벽 봉헌: 바닥에서 꼭대기로! 느헤미야 12:27?47
17. 인생의 마지막 한 바퀴 느헤미야 13:1~3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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