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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노자 도덕경

  • 임헌규
  • |
  • 학아재
  • |
  • 2021-01-28 출간
  • |
  • 649페이지
  • |
  • 163 X 231 X 51 mm /1122g
  • |
  • ISBN 979119638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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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덕경은 반유학적인가 아니면 오히려 유학 친화적인가?
저자는 도덕경의 핵심 주제가 성인의 지극한 경지를 제시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또한 노자가 꿈꾸는 성인의 모습은 공자와 맹자가 제시하는 성인군자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동안 도덕경이 유학을 비판하는 것으로 읽혔던 부분은 후대의 사상 대결 속에서 덧붙여지고 편집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1993년 중국 후베이성의 작은 시골 마을인 곽점에서 발굴된 전국시대 초나라 무덤에서, 대나무로 만든 책(죽간)이 다량으로 발견된 이후 주목받게 된 새로운 시각이다. 이 죽간들은 대부분 유학 문헌이었는데 이와 함께 도덕경의 초기 형태에 해당하는 죽간들이 함께 발견된 것이다. 그것은 현존하는 도덕경의 1/3 분량으로 내용이 더 소박한데, 이 안에서는 유가를 비판하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이 판본의 도덕경을 〈곽점초묘 죽간본〉이라 하는데, 저자는 이 〈죽간본〉이 학계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이에 대한 분석을 집중적으로 수행하여 2004년부터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죽간본〉 도덕경과 오늘날까지 전해져 널리 알려진 〈왕필본〉 도덕경을 유가 경전들과 함께 ‘해석학적’으로 세밀하게 비교ㆍ분석하면 노자와 공자의 친연성과 이질성에 대한 여러 구체적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전문가는 물론 도덕경을 처음 접하는 초학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저자의 이번 책에서는 지난 이십 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여 도덕경의 모든 장에 오늘날 전해지는 〈왕필본〉의 원문과 〈죽간본〉을 덧붙여 비교했으며, 그동안 역대 다양한 주석서의 견해와 오늘날 학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균형 있게 소개하였다. 또한 각 장별로 관련된 유학경전의 내용을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의적인 주장을 최대한 배제하고 독자가 다양한 텍스트의 결을 직접 읽고 비교하여 각자 스스로 사유의 그물망을 만들어 도덕경의 원의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책은 도덕경에 익숙하지 않은 초학자들도 노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의를 쉽게 느끼고 동양 사상의 정수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한문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하여 원문에 독음을 붙이고 주요 글자에 대한 어원을 풀어 주었다. 또한 원전의 뉘앙스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원문의 각 한자를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직역을 하는 축자적 번역을 앞에 실었다. 물론 해설에서는 의미가 쉽게 이해되도록 의역한 해석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아직 한문 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도덕경이 왜 이렇게 해석되는지 유추하면서 공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도경道經
1장~37장
덕경德經
38장~8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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